초보경험담

힘든 게 아니고 피곤한 거예요 [월부학교 여름학기 김인턴의 텐(10)션 높은 첫 인턴들 육육이]

  • 25.08.02

 

 

 

 

 

 

 

 

 

안녕하세요.

월부학교 여름학기 10반 육육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반모임 때 제가 했던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을 듣고 생각했던 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간 여름학기 첫 7월

모두 7월 첫 주에 정했던 목표 달성하셨나요?

 

 

저는 200점을 넘겨보자는 목표를 달성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나는 이번달 장기출장 있으니까” 를 핑계로 더 낮은 수준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김인턴 튜터님께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목표를 상향 조정하여 200점을 넘기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7월이 모두 지나고 마지막 반모임 질문 시간,

저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독강임투 모든 영역에 시간을 쏟고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국은 그냥 해야 되는 것을 알지만 이번 7월 내내 계속해서 부딪치는 문제이고 가장 마음을 힘들게 하는 고민이어서 질문 드립니다.
사실 저는 부끄럽게도 투자 공부를 한 후로 이렇게까지 모든 영역에 양적으로 쏟아 붓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독강임투동료 중 특정 영역에만 집중해서 다른 영역에 구멍이 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 달은 “학교에 왔으니 다 잘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제 기준에서는 많은 양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달을 지내보니, 퇴근 후 시세트래킹, 반원 소통 및 시세 이야기, 독서, 나눔글 및 각종 후기 등등을 하다가 임보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렸습니다. (임보에 아예 손을 못 댄 날이 많습니다…)
이렇게 며칠 하다 보니…내가 점수를 채우려고 이걸 하는 건가? 왜 하는 건지 제대로 알고 하는건가? 라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하면 어느 부분에서도 부족함 없이 할 수 있을까? 했을 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질문을 보시면 제가 어떻게 7월을 보냈는지 느껴지실까요?

 

 

네, 저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끌려다니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의문이 생겨 인턴 튜터님께 저런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매일 3~4시간씩 자면서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않고 그렇게 되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뭔가를 끊임 없이 하면서도 제자리에 멈춰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있는 게 맞나? 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답변을 듣고 많은 것을 깨달은 지금, 자만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질문에도 정말 진심을 다해 답변해주신 인턴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질적인 성장의 바탕은 양적인 성장

 

 

우리는 투자를 ‘그냥’이 아닌 ‘잘’하기 위해 월부학교에 왔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요.

 

 

투자를 ‘잘’하려면?

 

 

독서, 강의, 임장, 임보, 나눔글, 실전투자, 동료 등 모든 영역에서

양적으로 갈아넣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이 많이 쌓이면 내 실력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겠죠.

 

 

글로 적으면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특히 이렇게 양적인 인풋을 넣는 것이 처음이라면?

당연히 버겁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과정이 쉬울 수 있을까요?

쉽다면 이 월부학교라는 과정이 필요한 사람이 맞을까요?

 

 

저는 제가 7월이 버겁게 느껴졌다는 것이

곧 저에게 월부학교가 정말 필요하다는 걸 더 명확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양적인 성장이 필요한 사람이고

여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월부학교에서 여러분들에게 요구하는 과제나 행동들은 수년간 검증이 된 것들이에요.
단순히 투자나 하고 말지가 아닌 상위 1% 투자자가 되는 과정임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김인턴 튜터님-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깨달았으니 남은 건? 행동입니다.

 

 

"7월에 달렸어요 진짜?

진짜 달리는 건 7월에 달린 것에 한 걸음 더 내딛는 게 진짜 달리는 거에요.

천장을 깨보세요."

 

 

가슴에 확 박힌 인턴 튜터님의 말씀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저는 8월 목표를 정했습니다.

 

 

 

 

 

만약 제가 학교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이 목표치를 봤다면?

이거 가능한가? 이거 못 할 것 같은데…

 

 

지금은

“그래 해보자! 못할 거 뭐 있어! 해보자! 할 수 있다! 한다!”

 

 

피곤하고 힘든 것을 구분해야 한다는 튜터님의 말씀

 

 

피곤하겠죠! 시간이 부족하겠죠! 잠이 부족하겠죠!

하지만 힘들지는 않습니다.

 

 

저의 성장을 위한 일이니까요!

제가 원해서 선택한 일이니까요!

 

 

그만큼 저에게 이 3개월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월부학교라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4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3개월간 자신의 한계를 깨고 몰입하는 경험을 한다면

저는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서 이 3개월을 밑거름 삼아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달을 힘겹게 보내셨을 모든 분들께 앞으로의 2개월이

피곤하지만 힘들지 않은, 나의 천장을 깨부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돈죠앙user-level-chip
25. 08. 02. 22:27

힘든게 아니고 피곤한거예요🫶🫶🫶

히말라야달리user-level-chip
25. 08. 02. 22:32

멋진 육뿌님💛 육부님 제대로 달리면 큰일나는데~~ㅋㅋㅋㅋ 다들 긴장하라고 전해둘게요~~~ 천장 깨부수는 육부님 응원합니다!!!

로건파파user-level-chip
25. 08. 02. 22:33

육부님 파이팅!! 8월에는 한 걸음 더 내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