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달입니다.
너무나 뜨거웠던 7월이 끝나고, 벌써 8월이 되었네요.
올해 저의 7월은 첫 지방투자실전반으로 꽉 채워왔는데요.
마지막이라니 꽤나 마음이 이상합니다.
그냥 놓아주고 싶지 않은.. 미련이 남기도하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여운이 남기도 하네요.
꽤 의미있고 행복헀던 한달이었습니다.
뜨거웠던 7월의 임장임보를 마치고,
8월의 시작과 동시에
마스터님의 5강을 완강했습니다.
마스터님은 지난 실전반때 강의에서
뵈었던터라..조금 익숙할법했으나..
너무 하얗고 이쁘셔서,,
강의도 너무 좋았지만
다른이유로도 시선강탈되었던..!
저포함 우리 갱뱅지는 7월한달로
썬크림을 덕지덕지 시간대별로 발랐으나
새까매질수밖에 없었는데,,
튜터님은 어찌 저리 하얗고 빛이나시는지..
비법을 공유받고 싶….
…
쿨럭;;
잠시 이야기가 샜습니다,,,
죄송ㅎㅎ
6.27규제로 인해 혼란스러운 것은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마스터멘토님 말씀처럼,
작년말에도 규제가 있었고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규제의 핵심은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대응법도 조금씩 차이가 날순있으나
어떻게보면 비슷할것같습니다.
시장과 규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튜터님께서 매수세 매도세를
객관적수치로 보여주시고
수도권,광역시,중소도시와 같은 지역들과
단지들을 보여주시며
어떤 리스크와 기회가 있을지
언급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내가 어떤 시장과 어떤 기회에 놓여있는지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고
이로인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떻게 기회를 찾고
대응할 수 있을지
감을 잡고 나아가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을때마다 깨닫는 것이지만,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제대로 알지 못해서 오는 것 같습니다.
혼란과 불안을 가져오는 문제는
제대로 객관적으로 풀어보려는
노력을 해보고 답을 찾아보는 습관을 가지겠습니다.
일단, 올해말까지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저는 현재 시장의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거나 쉽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은행별, 지점별 대출허용리스트를 알아두고
세낀물건, 주전물건, 매도자가 세입자와 선계약후 인도해줄 수 있는 물건 위주로 찾고 만들어보도록 하곘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실전반을 통해
지방물건에 대한 고민을 많이 그리고 깊게
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방이라하더라도,
어느정도 위상이 있는 곳,
그리고 그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특정요소들을 두루 갖춘 단지라면
5년이상 장기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7월간
그런단지들을 몇군데 발견했습니다만
‘그래서 이 단지들을 내가 지금 당장 투자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때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투자금이 부족한 것도 큰 몫을 하긴했지만
‘이 돈이면 수도권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이….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채로 그냥 튀어나온걸 보고
아직 내가 지방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모르는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그렇다면 나는 지방에 어느정도의 자금까지
허용할 수 있는것일까?의 고민까지
이어진 것같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사이클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방의 모든단지가 2년마다 나에게
상승분을 줄 거란 생각,
수익금을 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 뾰족하게 매도 시기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자칫하다 2년이 4년이 되고,
그 이상의 보유로도
이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임장지에서 발견한
가치있다고 여겨졌던
그 단지들이 필요로했던 투자금으로
그 기간동안 투여할 수 있는가?
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5강에서 마스터님께서
창원을 언급해주신 부분을 통해
일부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용자산이 늘어나면
그때는 다른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소액의 투자금을 가진 저이기에
당분간은 저의 지방투자는 소액으로 투자해서
수익이 나면 매도해 더 좋은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하는
중간과정으로 해보고!
그 이후에…
이번달에 발견한
보물같은 단지들을 트라이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방투자에서의
수익률은 200%가 되어야 매도하는구나
라고 막연히 카더라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매도 타이밍에 대한 부분도
추가로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매도를 고려한 매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마인드에 대한 부분을 들으며
개인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버틴다’ 라는 말이
꽤나 많이 눈에 보였는데요.
월부를 시작하기전에도,
월부를 시작하고,
1년,2년..
계속 버티는 삶을 살고 있는데
이제서야
버티는 삶이 종료될 날이
없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과
그날은 내가 만들기 나름이라는 생각
그렇지만 꽤 시간이 걸릴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순간부터
타협을 선택했습니다.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던
결과였던 이 지방실전반이라는 기회가
‘치열한 몰입’을 해야 하는 순간임에도
저는 이 기회에 100% 200% 몰입하지 않았습니다
의무와 책임,
그리고 욕심을 못버렸어요
일에도 실수를 내기 싫고
아이와의 시간에도 집중하고 싶고
가족들 밥도 차려주고 싶고
임장도 빠짐없이 잘하고 다보고 싶고
조원들과 함께하고 싶고
임보도 잘쓰고 싶고..
욕심은 많은데
몸은 힘들다하고
시간은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하고
그래서 각 지위마다
-10,-20,-30.. 씩
스스로 가감한것 같습니다
그래야 버틸수 잇을것 같았어요
..
제가 빼앗은 누군가의 기회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리 갱뱅지..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쥐어짜내어보면
저도 드릴수있는게 있었을텐데
스스로 좋게말해 타협중이라
긍정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것같아
죄송해요.
계속 얻어가기만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들 100씩 성장할때
저는 10씩 성장하더라도
계속 버티고 오래하다보면
저도 언젠간 뭔가 드릴수 있는 날이 오겟지요
그렇게 믿습니다.
그날까지
버티고 조금씩 성장할테니
같이 있어주세요
ㅎㅎ
마스터님 좋은 강의와 인사이트, 경험, 좋은 책과 구절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갱뱅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매번 기다려주는 우리 가족도 감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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