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그린다다의 올인원2기 최종 수강후기! (온라인)

4월말 올인원 1기 과정을 고민하다, 독학할 수 있을 것 같은 근자감에 강의 결제를 못한 것을 몇개월 후회했습니다.

올인원 2기 소식을 늦게 접하긴 했지만 강의를 보자마자 용기내서 강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기 수강생 분들 중에 벌써 낙찰 받으신 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조금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는데 왜 그때 강의신청을 하지않았을까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적지않은 금액에 두근두근하며 강의 신청 한지 얼마 되지않은 것 같은데, 벌써 최종후기 작성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기초반의 권리분석 강의는 나만 잘 들으면 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용어도 많고, 익숙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용어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하늘세상님께 감사합니다. 첫번째 들을 때는 잘 모르겠던 부분이 두번째 들을 때는 ‘아! 아까는 왜 이해가 안 됐지?’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아서 강의를 들으며 혼자 놀랬던 적이 너무 많아요! 처음 배우는 사람도 이해가 잘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권리분석 잘 못 하면 낙찰되어도 큰 일인데 꼼꼼하게 배운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혼자서 대충 책으로 공부했더라면 ‘혹시 권리분석 실수 한 건 아닐까?’ 싶은 두려움 때문에 입찰하는 것 자체가 무서웠을 것 같아요. 

 실전반에서는 입찰-낙찰-명도를 위한 모든 공식을 알려주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예매가 공식, 입찰가 공식,,,! 사실 공식 모르고 있으면 진짜 하나하나 다 계산해보면서, 예매가는 입찰해보면서 쌓아가는 빅데이터 같은 건데!! 오프라인 강의에서 공식 던져주실 때 리액션 많이 안하시던데, 저 온라인으로 강의 들으면서 저는 감탄했어요. 이런 꿀공식을 툭 던져주시는구나ㅠㅠ! 싶어서 너무 좋았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진짜 시간을 아낀 느낌이 팍 들더라구요!

 강의 중 공급면적, 전용면적 언급하시면서 ‘이런 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넣어뒀어요~’라고 하셨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저였습니다. 타워형이 있는 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저 아파트는 모양이 좀 다르네.’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도 하나하나 떠먹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입찰 시 법원에서 실수하기 쉬운 것들도 짚어주셔서, 법원 견학 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커리큘럼 중에 법원 견학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법원은 처음이고 법원 하면 드라마에서 법정 싸움을 하는 모습 밖에 없어서 괜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두려움을 없애고 오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찰서를 직접 적어보는 것, 봉투에 직접 넣어보는 것, 입찰봉투에 사건번호 적고 스테이플러로 찍는 것 까지 한번 해보면 어렵지 않은 것들인데 첫입찰시에 이것들이 처음이라고 한다면 긴장되는 마음이 배가 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법원 견학 중에 처음 입찰하시는지 능숙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며,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조금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남양주 법원에서 진행했었는데 법원 식당도 가보고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음료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이날 중복이어서 백숙 나왔어요!

 대구에서 거주중이지만, 조원분들이 부산에서 많이 거주중이셔서 조모임은 부산에서 진행했었습니다! 사실 거리가 조금 되기 때문에 오고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만나본 15조 조원 모두 좋은 분들이시고 다른 제테크 공부들도 열심히 하고 계셔서 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강의 들으며 열정이 조금은 식으며 의욕이 떨어질 즈음, 조모임으로 다시 불태우며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임장도 갔었는데, 같이 임장간 매행녀님께서 주변 입지를 잘 설명해주시고 부동산 임장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잘 봐야하는지 세심하게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만나서 조모임 가지기로해서, 좋은 인연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열정 식을 때 즈음 응원 메세지 보내주시는 우리 15조 조원분들 덕분에 완강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낙찰 소식 빨리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