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강의후기를 쓰느라 여러 꾸밈이 부족하겠지만, 담백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추후에 겪을 일일수도 있는 수도권 VS 광역시. 지방보다 서울 소형 아파트가 나을지. 신축이 대부분인 지역에서의 투자. 지방 가치성장투자 VS 서울하급지 등 너무너무 흥미롭고, 아 이런 고민들 나도 미래에 할 수 있겠다 싶은 알찬 고민들과 더불어 마스터멘토님의 여러 자료와 인사이트를 겉들인 강의가 어우러져서 유익한 강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오래 활동하시던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시며 조언을 구하는 질문들을 보면서 짠하기도 공감되기도 하고 제가 선택한 길의 무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제가 짊어지려는 돈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마음을 다잡는 강의가 되었기도 합니다.
월부와 마스터님은 이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고 계시고 먼저 그 길을 걸은 분들로써 수강생들이 각 시기에 어떤 것을 힘들어할지, 견뎌내려면 어떤 각오와 결심이 필요한지 알고 계시기에 이런 세심한 강의를 준비해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배웠다 싶은 분들도 가시는 길에 막연함과 어려움은 계속 있을거고 흔들려도 꺾이지 않아야 각자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에 단호하게 해야한다는 외침과 그 고통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시는거겠죠..
여전히 지방시장은 대부분 싸고, 많은 기회를 주고 있기에 정말 수강생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기에 이 더운 날 지방투자를 위한 뜨거운 발걸음들을 잘 보듬어주신것 같아요.
시황을 설명해주시는 걸 들으면서 계속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하지만 매도가 어렵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시기에 다시 두렵기도 하지만 저는 해야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만히 있을 수는 없고 이게 제 최선입니다.
두려워하기보다는 매수후에 전세 맞추고 매도까지 무난하게 해나갈 수 있게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을 늘려야하는 시기이지만 점차 깊 있는 임보를 쓸 수 있도록 가설검증과 임보를 더 압축적으로 쓸 수 있는 능력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1호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 투자 후에 돈이 없어지면 2-3천 소액으로 투자할 생각에 아찔했는데 혹여나 저기치를 고를까봐 좀 더 모아서 해도 된다고 다독이고 수강생들이 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월부에서 망하지 않고 안전한 투자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가야겠어요 역시.
투자할 수 없더라고 내가 갈아탈 수도 있고 2호기를 할 수도 있는 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임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최근 투자 코칭에서 저는 아직 싱글이지만 상대방을 온전히 받아들여라 바꾸지 말고, 다음엔 같이 오라고 말씀해주셨었는데요. 이렇게 월부에서 심적으로도 성장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도 저를 이해해주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지만 역시 투자에서든 인생에서든 사람 대 사람의 일이기에 부동산은 인문학의 영역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나봅니다.
멘토님의 뜨거운 응원과 동기부여를 얻고 이번 한 달도 뜨거운 여름에 지지않고 제가 할 일은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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