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날개핀레드불입니다.
이번주말은 지투반 최종모임이 일정이 있었는데요.
처음 우도롱 튜터님과 도롱즈가
OT를 할때 최종모임을 조율했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새삼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종모임에서는 각자 임장지 내에서
투자후보를 선정한 단지들을 대해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원분들이 다양하게 뽑아오신 단지들과
왜 그 단지를 뽑았는지 각자의 생각을
듣다보니 제가 몰랐던 물건의 정보 및
단지의 정보 등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투자로써 더 의미 있는 단지들도 있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튜터님께서
임장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질문을 주시고 그것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을
듣다보니 임장지가 조금 더 선명해질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이전 튜터링데이를 할때,
사전임보발표가 아니라,
임보스터디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을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최종모임을 갖고 나니,
임보스터디의 뜻을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조원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투자로써 의미있는 생각을 스스로 해보는 것이
임보스터디의 참된 의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지투반은 제게 벽들을 조금
넘은 부분도 있어 특히나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은데요.
무더운 날씨 속 임장, 첫 실전반 조장,
벽으로 생각하고 가지 못했던 지역임장
등 벽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로 부딪혀보면서
'아..결국 할 수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이전 샤샤튜터님과 주우이님이
'할수 있을까'라는 문장 앞에
'어떻게'라는 단어 하나만 넣어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이번에 참 많이 와닿았는데요.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할일을 채워나갔더니 벽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달은 독강임투에서의 성장보다는
마인드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게 느껴지는
한달이었습니다.
첫 실전반 조장을 경험하다
저는 이번 실전반 강의가 7번째 수강인데요.
3번째 실전반부터는 항상 조장을 신청했지만
실전반 조장이 되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 역량이 매번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배당되는 조장님들이
어떤 모습이 나와 다른지 등을 관찰해보았는데요.
실전반의 조장님들은 공통적으로
'나눔'에 진심인 사람들이었고
조원들을 성장시켜주기 위해
노력하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차이를 알고 기초반에서든
실전반에서든 '나눔'에 대해 노력하고자
하였지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제 할일도 하기 빠듯한데
어떻게 다른 사람까지 챙긴다는 것인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조장이 된다면
늘 실전반에서 뵀던 조장님들처럼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이 했었는데요.
그렇게 운이 좋게 처음으로 실전반 조장이
이번에 되었고 비록 실력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많이 나눠보자라는 생각으로
한달을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조장이라는 역할이 정말
쉽지만은 않았던것 같습니다.
'내가 알려준 정보들이 잘못된 것이면 어떡하지?'
'이건 나도 아직 잘못하는 건데..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맞나?'
'회사일 또는 가정때문에 힘드신것 같은데, 내가 너무 푸쉬만하나?'
'이분들은 나보다 더 잘하시는것 같은데 내가 도움 줄수있는게 있을까?'
등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있다보니
행동이나 말을 하기 전에 멈칫멈칫한 순간들도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매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조원분들을 보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정답이 아니어도, 상대방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위한 내 마음이 더 중요하고
그 마음에는 진심이어야 한다는 것을
우도롱 튜터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비록 가끔은 제 상황이 힘이 드니까
온전한 '진심'의 마음으로
나누지 못했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눔'의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첫 실전반 조장을 하는 저에게는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것들을 나눠줄때
오히려 더 성장한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내 머리속에
정리되어 있는지,
질문에 대해 내가 과연 정확히 알고 있는지
나는 과연 답변을 해주는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등을
생각할 수 있게 되니 오히려 제가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첫 실전반 조장이라 아직 미숙하게 많고
답답한 것도 많았을텐데
제가 하자는대로 잘 따라와주시고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할일을 묵묵히 해주셨던
조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는데요.
조장으로써 부족한게 많았지만,
마지막에 돌이켜보니 즐거웠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호도 파악을 제대로, 투자는 좋은것부터
이번 지투반에서는 정말
'선호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한달이었습니다.
우도롱 튜터님께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강조하셨던 단어는 '선호도'였는데요.
'선호도'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것이라고
항상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선호도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는지, 또 어떠한 이유로
A단지보다 B단지가 더 선호도가 있는지
등에 대한 이유에 대해 사고하는 과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한달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선호도를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전세가'를 통해
지역 내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는 방법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튜터님께선 전세가는 결국
실거주가치이기 때문에 선호도에서
정직한 모습을 오히려 볼수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처음에는 이해가 잘되지 않았지만
직접 줌터링을 통해 예시를 하나하나씩
들어주셔서 이해가 잘되었고
이후 임장지에서 선호도를 전세가 등을
파악해보려 노력해보았습니다.
물론, 전세가만으로 선호도를 완벽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전세가를 통해 대략적인 선호도를 파악하다보니
지역 내 선호도를 파악하는게 조금 더 수월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앞마당을 만들때에도
이방법을 적용하여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마지막 최종모임때까지 강조하셨던 것은
'투자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한다'라는
것을 정말 많이 강조해주셨는데요.
가치를 보기 전 '투자금'만 보고
투자에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최종모임때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요.
투자금은 언제든지 현장에서 달라질수 있기때문에
투자금을 고려해서 투자우선순위를 매기는 것보다는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내가 파악한 가치대로 좋은것부터 우선적으로
투자에 접근해야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은 내가 파악한 선호도가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 더 제 마음속에 더 많은 같아
늘 가치를 제대로 파악했는지에 대한
의심이 알게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내가 판단한 가치순서대로
투자에 우선적으로 접근해야되고
투자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부터 해야된다는 것을
이번 최종모임을 통해 많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투자한다는 생각을 염두해두고
비교평가나 투자후보단지선정 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들 말고도 정말 이번 지투반을
통해 느꼈던 것들이 많은데요.
무엇보다 더운 날씨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힘든 내색 없이 각자가 해야할일을 묵묵히 해주면서
끝까지 완주해주신 도롱즈 조원분들에게 정말 많이 배운
한달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완주를 할 수 있었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든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스윗 그 자체였던 우도롱 튜터님..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조원분들을 대하는 모습이
정말 '진심'이라는게 정말 많이 느껴졌고
그런 모습들때문에 오히려 튜터님을 실망시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한달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가르쳐주신 인사이트와 기버의 마인드는 잊지 않고
하나씩 적용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록 이렇게 또 헤어지지만
언제간 월부 환경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다들 건겅하시고
좋은 투자도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14조 도롱즈 화이팅!
댓글
레드불 조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네요.ㅎㅎㅎ 첫 실전반 조장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ㅎㅎㅎ 8월도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