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0이 10억이 될 때까지 배우고 성장하는 제로지입니다.
주우이 님의 서투기 1주차 강의를 다 듣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행복에 대한 말씀에서
투자 자체도 중요하지만
결국 더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가 투자를 하고 있고,
투자를 하면서도 행복을 느낄 체력을 남겨놔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역할을 수행하느라 고군분투하다보니
감정을 느끼는 것도 에너지가 쓰이는 일이라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의식적으로 차단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하원하는 시간을
일주일 중 가장 기다린다는 주우이 님 얘기를 듣고
나는 최근 설레며 기다린 일이 있었나 싶었어요.
쳇바퀴도 기름칠을 제때 해야 잘 돌아가는데,
너무 퍽퍽하게 삶을 바라봤구나 싶어서 반성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뿌듯했던 점은
그 사이 아는 단지들이 많아졌구나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역 지도가 나와도 어딘지 알고,
단지 이름 나오면 그 단지가 그려지는 짜릿함!!
서울 지도 그려보는 건 조모임 때 같이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나는 가치성장투자자!
주우이 님이 알려주신 기준으로 저는 가치성장투자자입니다.
가치성장을 하기 위한 과정은
1.투자금에 따른 투자 접근 범위 설정
2.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 정하고 가치 확인 (강남/한강 거리, 업무지구 접근성, 거주환경, 연식 등으로)
3.현재 가격 수준을 보고 앞으로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안다.
4.가용자금으로 잔금 가능한지. 리스크 대비 가능한지.
(전세 셋팅이 어려우면 추가 투자금이 들어갈 수 있음을 염두)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가치성장투자의 선택 기준은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투자 후 벌어질 일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마음이 편해야 하고,
어떤 단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있음을 알고,
당장의 수익보다 자산을 쌓아간다는 관점에서 투자하고 보유한다.
힘든 게 나쁜 건가요?
지난 실준반 강의에서 자모님도 한번 언급하셨는데,
강의에 나오는 단지를 사서 수익을 얻은 사람을 보고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었어요.
만약 나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힘이 빠지긴 하겠다, 싶었는데,
주우이 님의 머리를 치는 한마디
“힘든 게 나쁜 건가요? 쉬운 게 좋은 건가요?”
맞아요. 40년 넘게 살아오니 요건 알겠더라고요.
쉽게 했다 좋아할 때는 그때 뿐이고,
그 뒤부턴 마음의 지옥이 오더라고요.
흘린 땀이 있으면 결과가 안 좋아도 쉽게 받아들이는데,
쉽게 얻은 건 잃게 되면 못 받아들이고 외려 화가 나고 후회가 커져요.
<돈의 속성>에 ‘좋은 돈을 많이 쌓고, 독성이 있는 돈을 멀리하라’는 말이 있는데
더운 여름 땀 흘리며 임장한 후에 얻은 자산이 얼마나 깨끗하고 좋은 돈이겠어요 ㅎㅎ
이번주 임장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주우이 님 강의의 좋은 점은
이거 하나는 해야겠다 또는 할 수 있겠다 싶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행동을 알려주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강의를 다 듣고 나면
저의 루틴이나 계획에 변화가 하나둘 생겨서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로 저에게 남은 것은 목실감 업그레이드!
목표와 더불어 시간표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까지 쓰는 것으로 바꾸고,
다음날 시간표에 실적을 체크하는 것으로 바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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