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머뭇거리면 안된다고 다시 느낀 강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강남과 강북, 그리고 강남 인접한 경기도 지역을 1~5급지로 나누어 개념을 정리해 준 것입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급지를 단순 나열이 아니라 그림으로 도식화하니 머릿 속에 기억이 잘 남았어요.

투자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던 차에 지역별, 금액별로 정리하여 급지를 나누어 설명해주시니 막막한 마음이 사라지고 갖고 있는 종자돈으로 가장 좋은 지역을 선정하여 가격비교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전고점대비 20% 감소한 매물(무릎에 사서)을 사서 허리에 팔아라라고 들었던 열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전고점대비 상승에도 사야할 물건,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정리해 주셔서 이제 확실히 이해가 됐습니다.

너무나도 주옥같은 내용이 많아 후기로 다 남기긴 어려우나, 기억이 남는 몇가지 꼭 적용하려는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급지/입지의 물건을 사라
   1.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인 것 같지만, 매전 갭이 같으나 매매가 차이가 나는 물건이 있을 때 가격이 센 매물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더 가치있는) 물건을 사려 합니다.
2. 하급지 더 큰평 수로 이사가지 마라
   1. 살기 좋은 곳으로 아파트를 사려고 하면 평 수를 더 큰 곳으로 가고 싶은게 당연한데, 부동산의 가치를 더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평 수가 더 적더라도 상급지로 이사가야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3. 무리하게 대출해서 집을 사지 마라

   1. 감당 가능한 선에서 매수해야 하락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중요한 말씀 들었습니다. 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여유자금(전세/월세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 새겨들었습니다.

       

       

      아직은 시작이 미약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돌다리가 되어준 주우이님 강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서울 집 1차 투자를 꼭 해보려 굳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