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추월차선대디] 독서후기_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25.08.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저자 및 출판사 : 로버트 기요사키 / 민음인

읽은 날짜 : 7/23~8/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금융교육 #자산과 부채 #자본소득 시스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총평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특별한 계기로 내 본업에 올인하는 것 만으로는 미래가 불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읽게 된 책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간.

큰 맥락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와 같지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심화판이자 부자가 된 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어둔 책으로 역시나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결국 요점은 아래 내용 정도 될 듯 하다.

  1. 재화든 서비스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지 않으면 가난해진다는 것.
  2. 부와 자산을 쌓을 때 나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가졌던 편견을 버려야 하는 것.
  3. 부와 자산을 쌓고 난 후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까지

 

 

2. 본깨적

 

Chapter 1 (p. 65)

롤스로이스를 타는 사람이 지하철 타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곳은 월스트리트 밖에 없다.

 

내 노후준비나 금융,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하여 그것을 판매하여 이득을 취하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에게 묻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이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든 팔아야 회사에서 더 큰 보상을 받는 구조이다.

나의 노후준비나 재테크에 대해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묻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부자가 되어 보지 못한 사람에게 내 재무설계를 맡기는 것은 나도 그 사람처럼 그냥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반드시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자.

 

 

Chapter 2 (p. 75)

돈은 사람을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다. 돈을 위해 일하고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고통 받고 있다.

 

금본위제가 폐지된 후 너나 할 것 없이 돈을 찍어내기 시작한 시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정부는 하는 척이라도 하기 위해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하여 인플레를 자극하는 시대.

점점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국채로 돈 가치는 하락하는데 근로소득만아 숭고한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정부와 메스컴.

그 와중에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같이 후진기어 넣고 달리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주변 분위기나 타인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꾸준히 밀고 나가자.

 

 

Chapter 3 (p. 111-112)

I 사분면에 속한 나는 아파트 단지에 투자하여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내가 주택을 제공하지 않으면 정부가 제공해야 하므로 납세자들에게 큰 비용이 들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납세자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내라고 하기보다는 나와 같은 기업가들에게 세금혜택을 제공한다. 나와 정부는 파트너인 셈이다.

만약 정부가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면 그것은 사회주의일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아파트를 지으면 그것은 자본주의적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현금흐름 사분면의 B와 I에 속한 자본가가 되어 기쁘다.

 

임대사업자의 순기능을 확실하게 적어둔 구절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사회주의적인 정책만 내걸며 자본주의의 순기능을 무시하는 정부는 대가를 치르지 않겠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금융문맹 국민들이 그 책임과 대가를 모두 치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옳고 그름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모순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Chapter 4 (p. 117 & p130-131)

부자 아버지는 실수를 굉장히 존중했고 가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신께서는 실수를 통해 너에게 말을 건단다. 실수란 ‘정신 차리고 일어나. 여기에 네가 배워야 할 일이 생겼어.’ 라는 뜻이거든.” (중략)

사분면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들

  1. 영적 지능 :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꿈과 목표를 선명하게 그리기
  2. 정신적 지능 : 호기심, 끈기(그릿), 지식, 경험가치
  3. 감정적 지능 :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복기를 통해 배우며 화를 통제할 줄 아는 성숙함
  4. 신체적 지능 : Just do it. 수용성 있는 자세와 성과가 나올 때 까지 버티고 나아가는 힘.

 

우리 나라는 일반적으로 실수에 관대하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나 자신은 실수에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고 살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복기를 통해 개선해나가는 것이 다소 부족했고 뜻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숙하지 못한 개체였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명한 꿈을 그리는 것은 월부에 오면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꾸준히 지식을 쌓고 현장에서의 경험가치를 쌓아왔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복기를 생활화하고 화를 통제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적용할 점 

1) 복기/계획의 생활화.

2) 뜻대로 안 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 열어두고 내 감정 다스리기

3) Plan B를 항상 가지고 행동하기

 

 

Chapter 5 (p. 132 & p149-150)

월마트에서 50% 할인 행사를 하면 여러분은 매장에 들어갈 수도 없을 것이다. 반면 월스트리트에서 50% 할인행사를 하면 이웃집백만장자는 도망가서 숨는다.(중략)

분산 투자 상품은 모두 ‘이웃집 백만장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안타깝게도 분산 투자는 이번 세기 초의 세 차례의 엄청난 폭락 사태에서 여러분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I 사분면에서 진정한 투자자가 되려면 ‘체리 피킹’하는 법, 즉 좋은 투자 기회를 식별하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 재정적으로 눈 먼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분산투자와 같은 격언이 무조건 잘못 됐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투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최소한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 정도이지 부를 드라마틱하게 쌓는 도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내가 힘들이지 않고 남들보다 비범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

심지어 내가 지금 익히고 실행하고 있는 월부 투자 또한 지역과 시기를 분산하기는 하지만 가치 있는 주거용 아파트 투자라는 본질은 하나이므로 집중투자라고 생각한다.

여러 좋다는 유혹이 있고 그에 따라 떠난 동료들도 많지만 하나의 분야에서 날카로운 무기가 완성될 때 까지는 이 분야에 집중해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실력을 길러야겠다고 느꼈다.

적용할 점 

주변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거나 이 시장은 미래가 없다고 떠나더라도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뚝심과 대범함을 기르자. 지금도 어차피 흔들리지 않고 시장에 계시는 멘토/튜터님들이 돈을 벌지 않았나?

성공한 사례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Chapter 6 (p. 166)

사업을 시작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먼저 금융 교육에 투자한 다음, 실제 경험을 얻기 위해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행히도, 금융 교육ㅇ르 받았다면 네 가지 자산 모두에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무조건적인 투자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경험과 교육이 쌓여 내 실력이 되기 전까지 작은 돈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는 너바나님이 10채까지는 경험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독.강.임.투.인을 꾸준히 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반복하여 경험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느꼈다.

머뭇거리다가 번트도 못 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지성 투자에 큰 돈을 넣으면 나락을 갈 수 있으니 실력과 경험을 쌓아야겠다.

 

 

Chapter 8 (p. 198)

Q: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A: 바로 그게 문제다. 나의 부자 아버지는 종종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너 자신 먼저 바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무언가에 대해 불평하고 징징거릴 때마다 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라고 했다. “세상이 바뀌려면 먼저 내가 변해야 해.”

부자 아버지의 가장 중요한 교훈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이 결정된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내 잘못이다.” 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여기에 보태서 “부자가 되는 행동이 아니라 부자인 척 행동하는 사람이 판치는 세상” 이라는 말도 들었다.

가난하거나 뭔가 힘듦이 있는 상황에서 나라 탓, 세상 탓, 환경 탓을 하거나 먼저 성공한 사람과 나의 현재를 비교하며 “저 사람은 이래서 됐고, 난 안돼”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와 그가 뭐가 다른가?를 따져보고 그 사람처럼 되려면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느꼈다.

세상을 바꾸고 내가 부자가 되고 내 자식이 가난을 물려받는 게 죽기보다 싫다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행동하자.

 

 

Chapter 9 (p. 226)

모노폴리 게임을 한 후, 부자 아버지는 그의 진짜 ‘초록색 집’, 즉 임대 부동산에 우리를 데려가곤 했다. 그는 ‘임대 소득’이나 ‘현금흐름’과 같은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언젠가 이 초록색 집들은 빨간색  호텔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부자 아버지의 초록색 주택을 보고 우리 집으로 돌아가면 가난한 아버지는 "숙제는 다 했니?" 성적이 안 좋으면 좋은 학교도 못 가고 취직도 안된다."라고 했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지만 부자와 부자가 아닌 자 사이에는 사용하는 단어 자체가 다름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자세하게 적기는 좀 그렇지만..최근 지인들과의 만남에서도 크게 느꼈던 부분이다.

그 사람들의 가치관을 비하할 생각은 없고, “부자가 되고자 하며, 내 다음 세대도 부자로 남기를 바라는 나 스스로는 내 아이에게 어떤 단어를 쓰면 좋을지, 어떤 단어는 쓰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적용할 점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내 투자 물건을 함께 보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쉽게 알려줄 방법 생각해두기

 

 

Chapter 10 (p. 236, 238)

부자 아버지에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떨지 물었을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니? 내가 그 과정을 들어 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알아 낼 방법은 딱 하나 뿐이지. 그냥 해보면 된단다. 그럼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거야. 무언가를 해본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 낫단다.”(중략)실수란 넌지시 어깨를 토닥이며 “정신 차리고 일어나. 네가 모든 걸 아는 건 아니야. 여기에 네가 배워야 할 일이 새겼어.”라고 말하는 소중한 알림이라고 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다.

“승자는 먼저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하지만 퍠자는 달리기 전에 먼저 계산부터 하느라 바쁘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고민할 시간에 행동해보면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이 생길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한 실수를 통해서 내가 배우고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Chapter 10 (p. 260-261)

"앞으로 90일 동안 부동산에 댛나 이러한 보고서 100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걸 왜 하는 거죠?” 학생 중 한 명이 물었다. “실제 투자자들이 이렇게 하기 때문입니다.” 강사가 우리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실제 투자자들이 이런 100대 1 비율로 최고의 투자처를 찾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조에 5명이 있었다. 우리 모두 그 과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예상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 바쁘다거나, 아이들의 축구 연습이 있다거나, 늦게까지 일해야 한다거나, 혹은 아내나 남편에게 ‘문제’가 생겼다거나 하는 이유로 하나둘 빠지기 시작했다. 90일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 조에 둘만 남게 되었다.

 

내가 항상 마음에 담고 사는 말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하지 못하거나 하기 싫거나 불행하게도 하지 못할 이유는 하루에도 100개가 넘게 차고 넘치지만 계속 해야 하는 하나의 이유에 집중해야 끝까지 버틸 수 있다.”

모든 사람은 현생에 바쁘다. 그래도 내가 해야만 내 노후와 내 다음 세대가 덜 고생할 수 있다는 “고생 총량의 법칙”을 꼭 마음에 담아두고 앞으로도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다가 포기하는 것은 비단 한국, 월부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기 싫고 힘든 것을 해나가기에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해나가자.

 

 


댓글


짱이사랑맘
25. 08. 12. 23:51

이야~ 독서하고 후기까지 남기는 멋진 추디!!!

퍼스트펭귄
25. 08. 13. 12:51

조장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