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잠토] 부의 감각 독서 후기

25.08.13

책 제목 : 부의 감각

저자 및 출판사: 제프 크라이슬러, 청림출판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복의 프레임 #관점의 차이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1. 저자 및 도서 소개

부의 감각은 인간이 돈에 대해 얼마나 비합리적인 행동과 인식을 가지는지에 대한 행동패턴을 케이스로 하여 돈으로 하여금 저지르는 불일치, 관념등을 자세히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돈에 대한 관념을 제대로 인지하고 이를 활용하여 옳은 방향으로 돈을 쓰는걸 지침으로 내려주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_돈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돈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고 믿지만, 돈이 무엇이고 돈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주는지, 자신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다. 

돈은 가치의 전달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는 우리가 기꺼이 치르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쓸모를 반영한다. 

 

2부.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_가치 없이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비를 현명하게 하는것 같지만 대체로 현명하게 하고 있지 않다. 특히나 수전이모의 케이스는 커머스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가격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나로서 심각하게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엄청 뻥튀기 된 할인율을 빼줬더니 온갖 불만을 쏟고 매출이 떨어지는걸 보고 다시 집어 넣었는데 이는 고객들을 만날 때도 대체로 동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소비패턴에는 사회적 영향이 크게 따르는데 광고에서 Last chance같은 문구가 보이면 소비 결정에 쉽게 물들게 되거나, 내가 흔히 아는 브랜드의 경우 돈을 더주고 구매하게 된다거나, 자가용을 가지고 여행하는건 돈이 안든다고 생각한다거나, 기회비용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미리 지불된 여행을 할때는 맘껏 즐기며 마치 공짜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현상은 신용카드에서도 자주 발견되는데 신용카드로 긁고 실질적인 금액의 줄어듬이 보이지 않으므로 마치 카지노에서 돈쓰듯이 쓰게 되는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심리적인 요인이 들게 만드는 것을 차단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본인이 세운 가격에 비해 높다고 판단이 되면 이게 5달러든 1000달러든 상관없이 작용 하게 되는데 본인만의 타당하지 않은 가치 판단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오래된 습관이 있다면 이를 다시 재고 해 볼 필요가 있다. 

 

3부.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_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돈 쓰기의 기술

돈은 저주인 동시에 축복이다. 돈은 흔히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끌며 기회비용을 고려해야한다. 그러므로 가끔씩 행하는 돈을 배제한 기회비용 분석은 예방과 해독차원에서 유용하다. 어떤 것과 돈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다른것과 다른 어떤 것 사이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따져봐라. 노력과 관련된 타담성 없는 어림짐작을 경계해야 한다. 장인의 손길 어쩌고 하는것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 어떤것의 가치에 대해 특별한 정보나 의견이 없다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연구를 해야한다. 

자제력 부족은 미래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 또 의지역이 약해서 현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남을 명심하라.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340 

뭔가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할 때 사람들은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다

 

P406

신용카드는 미리 소비하고 지불은 나중에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금일자가 정확히 언제더라?) 돈 문제와 관련해서 시야를 흐리게 만들며 기회비용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지불의 고통도 줄여준다.

 

->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면서 내가 어떻게 모았던 돈인데, 당장 지불하면서 이걸로 인해 내가 받은 손실에 대해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는 투자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내가 계약금을 지불하고 잔금을 지불 하면서 이로 인해 얻는 뭔지 모를 아쉬움이 늘 남는데 이런 부분들이 뭔가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할때 얻는 심리적 고통과도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내가 하는 투자가 손실이 아님을 알기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따져봐야 이런 심리적 고통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P562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상품의 가치를 동일하게 평가한다. 이때의 가치는 효용과 기회비용의 함수로 결정된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거래에서는 매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사고자 하는 사람보다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P577

이 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강한 애착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것은 ‘우리’ 물건이다. ‘우리’가 해냈다. 우리는 돈 몇 푼 때문에 이 물건을 내다팔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케아 효과이다. 

 

-> 이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큰 공감을 했는데 저역시도 집을 내놓을때는 너무 아깝다 얼마나 애정있게 고친건데라는 생각에 가격을 낮추기가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매수할때는 어떻게든 깎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케아 효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P592

그 지루한 흥정 기간 동안 매수자는 자기가 그 별장의 주인인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수자는 그 별장을 어떻게 사용할지, 또 거기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등을 생각했다. 매수자는 그 별장을 자기 상상 속에서만 소유했지만(최종 매매가격에 대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가상소유권이라는 현상 때문에 그 별장을 실질적으로 소유할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게 됐다 

 

-> 이부분은 협상과정에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번의 협상이 오고가면 지칠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이런 과정속에 내가 이것을 가져야 겠다는 가상 소유권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620

우리 두 저자가 선호하는 또 다른 투자 접근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한 투자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P648

이득보다 손실을 강조하고 자기 소유물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인간의 통상적인 심리적 경향은 매몰비용 sunk cost과 결합할 때 한층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P706

아울러, 때로는 매몰비용을 포기하고 참신한 눈으로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편이 모든 사람에게 이롭다는 사실 또한 지적해두고 싶다.

 

-> 매몰 비용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이걸 위해 시간을 투자했는지, 내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쏟았는지에 대해 미련을 가지고 쉽게 포기못하게 되므로 버려야 하는 시그널이 생기거나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시그널이 올때 내가 매몰비용에 중점을 둔건 아닌지 점검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P706

그러니까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은 동일한 결과물을 두고 속도가 느린 서비스에 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려 든다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결과보다 작업에 들인 노력을 더 높이 평가하면 유능한 사람보다 무능한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셈이다.

 

-> 비용에는 시간도 포함된다는 것을 참고해야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느리게 받거나, 많은 말을 듣는다고 비용이 안아까운게 아니라 빠르게 신속 처리해주는게 나의 시간을 세이브 해주는 것이라는것을 꼭 유념해야 겠습니다. 

 

 

 

P1069

그럼 우선, 자신이 저지르는 가치평가의 실수 각각을 피하거나 바로잡거나 누그러뜨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부터 고려해보자.

우리는 기회비용을 무시한다.

 

-> 이부분도 투자물건을 볼때 가치평가에서 너무 많은 사연을 들어 가치를 높게 평가하게 된건지,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비용을 높게 치는건지 살펴보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편익과 비용을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P1088

우리는 또한 어떤 가격이 공정한지 어떤지에 대해 그리고 어떤 일에 많은 노력이 투입됐는지 어떤지에 대해 잘못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 지식과 경험에도 가치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P1101

어떤 것의 가치에 대해 특별한 정보나 의견이 없다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연구를 해야 한다. 

 

P1106

자제력 부족은 미래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미래에 감정적으로 밀착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또 의지력이 약해서 현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남을 명심해라. 

 

P1111

사람들이 미래의 자아와 보다 친숙해지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미래의 자아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공간, 즉 회사의 인사부 사무실을 바꾸는 것이다. 흔히 퇴직연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가장 많이 하는 이 사무실을 병원 진료실이나 양로원처럼 꾸미면 어떨까? 혹은, 이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양로원 내 진료실처럼 꾸밀 수도 있다. 

 

P1149

만일 사람들에게서 이성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들에게 대체보상을 제공한다면, 지출을 보다 현명하게 하고 더 자주 저축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P1151

돈과 관련된 행동은 특히 더 그렇다. 자신의 습관적 경향과 맞서 싸워야 할 뿐만 아니라 나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혹하려고 활발하게 노력하는 환경과도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커피는 하루에 4달러입니다’라는 말과 ‘이 커피는 1년에 1,460달러입니다’라는 말이 있을 때, 말의 내용은 완전히 같지만 사람들은 각각의 말에 다르게 반응한다.

 

 

 

4. 적용할 점 

- 돈의 개념에 대해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할 것 같다. 

- 사람은 논리적이지 않다 그렇기에 각각의 돈에 대한 개념과 가치가 다른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미리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 같다. 

- 돈을 소비하면서 가치평가 오류에 빠지기 쉽다. 더 나은 소비습관을 갖추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돈의 사용을 통해 부와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고자 해야할것 같다. 

 

 

 


댓글


꼬꼬리코
25. 08. 13. 13:09

크으으으 잠토님 최고예요!!!

짱이사랑맘
25. 08. 13. 15:19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읽어보고 싶네요 ㅎㅎ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신중한별2
25. 08. 13. 20:10

이케아 효과라는 것에 급 공감되어서 책 리스트에 넣어야 겠다~~ 그러려 했는데~~ 허걱 이 책 페이지수가 어마어마하네요. 잠수님 대단하시당~~~~~ 언젠가 꼭 도전하고파요. 좋은 후기글 읽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