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7기 서대문구에서 7ㅏ져올게 1호기 제로지] '나는 오늘 어디를 살지 하나 찍어놓고 오겠다!'

안녕하세요.

0이 10억이 될 때까지 배우고 실행하는 제로지입니다.

2주차 강의는 양파링 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00지역을 3강에 걸쳐 정리해주셨고요, 

이를 통해 지역을 어떤 의도와 목표를 갖고 봐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려워하는 단지 선호도 파악하는 법, 전세셋팅 하는 법을 자세히 강의해주셨습니다.

조곤조곤 차분히 얘기하셨지만, 중간중간 “그건 안돼요!” 단호한 말씀에 웃기도 하고

양이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귀에 아주 쏙쏙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00지역을 가보지도 않고 특징들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었고,

이틀이면 다 돌 수 있다고 해서 서투기 강의 끝나기 전에 반드시 가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비슷한 돈으로 더 좋은 곳을 사려면 경기도까지 넓혀서 봐야 한다! 

서울만 아는 사람과 경기까지 아는 사람의 수익 차이를 그래프로 보여주며

서울도 서울 나름,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서울이 최고야! 라는 생각을 지우고,

같은 돈으로 더 좋은 것을 하려면 경기도까지 봐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투자금이 많이 드는 높은 급지 외에 투자금이 적을수록 

투자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단지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어떤 것이 가능할까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열기 때도 그랬고 실준반에서도 들은 것처럼

투자금에 맞춰 지역과 단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먼저 알고, 내가 가능한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겠다는

이런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렇게 더운 날 임장을 하고,

시간을 들여 임장보고서를 쓰는 이유는

더 좋은 것을 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대규모 공급이 연속적으로 있으면 투자 기회가 된다!

입지분석 마지막에 공급을 살피다보니, 

공급이 적으면 좋고, 공급이 많으면 나쁘다,는 인식이 저한테 생겼더라고요.

많은 공급은 바로 역전세? 이런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래서 “거기는 공급이 많아서 안돼~” 이런 말 너무 쉽게 하게 되는데요.

양파링 님은 외려 대규모 공급이 연속적으로 있는 곳은 투자의 기회가 생길 수 있음을

실제 지역의 예를 들어 자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멘토나 튜터님들이 ‘아무리 시장이 안 좋아도 기회가 없던 때는 없다’

이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정말 공급 폭탄이 와도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에 따라

누군가는 기회를 만들고, 누군가는 외면해서 기회를 잃는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열기반 수업에서 자모님께서도 투자란 과녁을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옮기는 것이 아니라

과녁을 고정해두고 내 범위 안에 들어왔을 때 바로 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양파링 님의 인사이트를 듣고,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들으며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선호도는 두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1. 0 000 

2. 00 000

분위기 임장 시 생활권 선호도도 그렇고, 단지 임장 시 단지 선호도도 그렇고

저는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물론 선호도는 단숨에 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을 많은 멘토님과 튜터님이 하셨어요.)

양파링 님께서 10년의 투자기간 동안 기준이 늘어나기보다 외려 간결해지더라,는 말씀을 하시며

단지 선호도도 2가지만 보라고 하셨습니다.

수도권에서 300세대 이상인 단지라면 0이랑 가까운 것이 우선이고,

비슷한 연식이라면 0이 가까운 것이 시세반응이 더 빠르기 때문에 

먼저 0 000을 먼저 따져보고, 그 다음 00 000를 체크하라고 하셨습니다.

00 000의 경우 그 단지만 봐서 모르겠다면,

내가 그동안 임장 다닌 곳 중에 좋은 단지와 비교하고

이렇게 좋은 단지의 선호를 누적하면서 계속 가져가면서, 

‘데자뷰 같아, 이 단지 어디서 본듯 해!’ 하는 단지들은 꼭 체크해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단지 임장을 할 때 반드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하라고 하셨어요.

양파링 님은 항상 '나는 오늘 이 지역에서 어디를 살지 하나 찍어놓고 오겠다.'고 

마음을 먹고 가신다고 합니다.

아이의 꿈을 맘껏 응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양파링 님께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 “잠깐만, 이것만 하고.”였고,

가장 많이 본 모습이 아이가 자는 모습이었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리고 시리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아이의 꿈을 맘껏 응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눈물이 핑- ㅠㅠ) 

우리가 가는 길은 분명 울퉁불퉁하고, 못할 이유들이 끊임없이 생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어느 순간 도달해 있을 것이라 응원해주셨어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공부만 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반드시 ‘투자를 위한 행동’을 하고, 기회가 왔을 때 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그것들이 모여 나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짚어주셨어요.

오늘도 투자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꼭 되짚으면서

한 걸음 나아가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적용할 점

-단지 임장 시 단지 선호도 2가지로 파악하기

-8월 안에 00지역 임장

-전세셋팅 case별 완벽히 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