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 로버트 기요사키
(p.152) 빚은 돈이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더 부자가 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가 나온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가난한 아빠’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부자 아빠’의 마인드로 가고 있다.
부모님이 해주셨던 말들은 책 속 ‘가난한 아빠’가 하는 말과 비슷했다.
나도 그게 그냥 성실하게 사는 평범한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월부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메시지는
‘부자 아빠’의 말과 닮아 있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다.
예전의 나에게 빚은 그냥 ‘짐’이었다.
내가 가난해진다면 그건 빚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금융이나 자본주의에 대해 잘 몰랐던 나는 빚이 없는 삶 = 행복한 삶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월부에서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해 배우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빚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면 자산을 불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만약 그런 배움이 없었다면 이 책을 읽으려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설령 읽었다 해도 겉핥기식으로 넘기고 말았을 거다.
우리 아빠가 20년 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도
인생이 변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빠와 다르다.
책 속의 이야기와 실제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맞물리면서,
‘부자 아빠’의 생각이 나에게 구체적으로 와 닿았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돈을 대하는 태도, 기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내 삶이 어디까지 바뀔지 스스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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