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돈독모]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후기 [얌순언니]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로버트 기요사키/민음인

재태크 강의를 열심히 듣고 또 행동도 한 나 자신을 투자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돈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 채 그저 투자를 흉내 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채, 세금, 현금흐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었다.

여전히 부채와 세금이란 단어만 나와도 벌벌 떠는 월급쟁이의 사고인 거다.

투자랍시고 하긴 했지만 마인드는 여전히 가난한 아빠의 마음이다.

부자에게 세금은 인센티브다. 부채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돈이며 비과세다.

가난한 아버지는 안정적인 직장과 꾸준한 급여를 위해 일해지만, 부자 아버지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위해 일한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의 언어를 사용한다. 나는 어떤 사고와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단순히 자산을 사고 그것이 오르면 팔아서 수익을 낸다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부자의 사고와 언어를 체득해야 진정한 부, 그저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풍요와 성숙을 이룰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4가지 지능으로 평가한 아빠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쉬울리 있겠냐마는 아버지의 실수를 드러내고 그것을 반복하지 않았다. 

달라이 라마의 참된 스승처럼 저자의 참된 스승은 누구보다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았을 ‘가난한 아버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내용]

#부채와 세금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채와 세금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부채와 세금

세금은 인센티브-B와 Id에 속한 사람들은 세금 혜택을 위해 일한다. 잔겁적으로 세금 감면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번다.

다시 말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세금이다.

==> 노동자들은 과중한 세금의 무한한 굴레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끔찍하다. 너무나 당연했고 미리 떼기 때문에 더 사실 존재조차 느끼기 어려웠던 세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세금을 줄이는 것은 돈을 많이 버는 일과 같다.

#진정한 교육과 인간

진정한 교육이 없으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그들을 지배하는가?

물론이다. 금융 교육이 없는 ‘존재’는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높은 EQ. 감정적 지능, 금융 교육이 없으면 E사분면의 포로에 지나지 않는다.

==> 진정한 교육이란 인간을 해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가 야기하는 근거 없는 두려움과 불안 등에 속박되어 시달리고 있는 인간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가능성을 무한히 열어주는 것이 교육이어야 하겠다. 결국, 우리는 무지해서 불행하다.

#사분면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들-4가지 지능

1)영적 지능

당신 안에 더 위대한 사람,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힘

2)정신적 지능

배우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지식과 능력

3)감정적 지능★★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

특히 화가 났을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서 감정적 기능은 정신적 지능보다 최소 3배 이상 강력한 힘을 발휘

비난하지 않도록-감정적 지능이 낮다는 신호일 뿐

4)신체적 지능★★

실천력

==> 배운 것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

배우고+행동하고+실수를 거듭하고 성장함으로써 배움을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

#유령현금흐름

유령현금흐름이야말로 부자들의 ‘진짜’ 소득

일반소득, 투자소득, 수동적 소득처럼 보이는 소득이 아님

금융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소득이며 부채와 세금의 파생상품

==> 세후소득이 그저 내 소득이라고만 생각하는 나와는 사고방식이 다르다… 월급쟁이도 세금에 민감하지만 세금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다. 부채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부채는 유령 소득

부채에서 나오는 유령 소득이란,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그 돈에 붙는 세금을 내면서 저축하는 대신에 ‘돈을 빌려서 절약한 시간과 돈’이다.

부채를 돈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

==> 부채는 비과세로서 돈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까지도 절약할 수 있는 수단

돈보다도 소중한 시간까지도 절약할 수 있는 수단이라니…! 부채가 다시 보인다. 잘만 쓴다면 가장 훌륭한 레버리지인 것이다.

#자산가치의 상승은 유령소득

비용이 덜 드는 방법-양도세를 내야 하는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고 그 대신 부채를 통해 5만 달러의 자산가치 상승분을 끌어온다. = 주택담보대출

자산가치의 상승은 부채가 되어 유령 소득으로 세금 납부 없이 우리 주머니로 들어온다.

큰 차이점은 세입자가 임대 부동산에 대한 5만 달러의 이자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

==> 내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할 경우, 크나큰 세금을 내는 일 없이 돈을 사용할 수 있다. 매도만이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다. 매도를 함으로써 오히려 앞으로의 자산 가치 상승과 큰 세금으로 많은 기회비용을 잃는 것. 매도는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때만 해야 하는 것이다.

#상환은 유령소득

전문투자가에게 부채 감소는 또 다른 유령소득의 원천이 된다.

내가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의 부채를 내가 아니라 세입자들이 상환하기 때문이다.

좋은 부채란 다른 사람이 대신 갚아주는 부채

#감가상각은 유령소득

손상과 마모로 인해 하락한 부동산에 대한 세금공제

#돈의 속도

0이 수백만 달러로 바뀌는 빠르기의 정도

얼마나 빨리 돈을 움직여서 더 많은 자산을 취득하고,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그 자산에서 돈을 끌어내어 더 많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가

일반 사람들은 돈을 묶어 두는 방법만 알고 있지만, I사분면에 있는 사람들은 돈을 빌려 빠른 속도로 굴린다.

부채와 투자를 통해 돈을 계속 움직이는 경우, 움직이는 것은 부채이기 때문에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도 실제로는 감가상각을 통해 추가적인 유령소득을 얻을 수 있다.

[인상적인 구절]

 - 실패를 넘어설 때 존재가 변화한다.

- 부자 아버지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위해 일했다.

- 부채에서 나오는 유령 소득이란,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그 돈에 붙는 세금을 내면서 저축하는 대신에 ‘돈을 빌려서 절약한 시간과 돈’이다.

- 좋은 부채란 다른 사람이 대신 갚아주는 부채

- 부채와 투자를 통해 돈을 계속 움직이는 경우, 움직이는 것은 부채이기 때문에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도 실제로는 감가상각을 통해 추가적인 유령소득을 얻을 수 있다.

- 두려움의 대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인생이 바뀐다.

-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결국 모든 것이 네 안에 있다.

[적용할 점]

- 내 자산에서 부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찾아보기

- 내가 내고 있는 세금 정확하게 알기

- 내 두려움의 대상은 무엇일까? 그것을 사랑해보기

- 영업을 배워보고 싶다/소규모 사업가가 되어 보고 싶다

- 회계 공부를 해야겠다/주변에 물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