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안고 매매 계약서를 쓰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계약금 쏘기 전, 잔금 치르기 전에 최소 1번씩만, 총 2번 매물을 확인하면 되는걸까요? 보통 세안고 매수하는 물건은 어느 시점에 어떤 목적으로 매물을 몇 번 보는게 안전한 걸까요?
임차인이 집을 보여주길 꺼려하기 때문인데요. 부사님도 집 보여주는 것에 소극적이신 상황에서,
처음 집을 보러 갈 때 임차인이 집을 보여주지 않아 부사님을 설득해 겨우 집을 볼 수 있었고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잔금 치르기 전에 집을 한 번 더 보고 하자를 체크하겠다고 부사님께 말씀드리니 소유권 이전 후에 보는거라고 말씀하셔서요. 이부분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계약일 또는 잔금일 전에 집을 한 번 더 보여달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매수버튼님 :) 먼저 매매계약서 작성하게 되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계약서 작성은 정말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중대하자가 있는지 집을 한번 더 확인하고 싶은 상황이시군요.. 저도 집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계약금을 넣었더라면 부사님께 집을 한번 더 보여달라고 말씀드렸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매수버튼 님이라면 잔금을 치르기 전에 집을 한번 더 보고 싶은 이유+세입자를 배려하겠다는 내용을 조금 더 구체화해서 말씀드려볼 것 같습니다. "사장님~ 저도 집을 처음 매수하다보니 정말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싶어서 한번 더 보고 싶다고 연락드렸습니다. 세입자분 일정에 최대한 맞추겠습니다. 10분 정도만이라도 짧게 볼 수 있도록 부탁드릴게요.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께 한번 더 부탁드려보는 것이 부동산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연락드려보고 안드려보고는 천지차이니까요ㅎㅎ 그리고 정말 매수버튼님께서 너무나도 원하신다면 시간을 내서 부동산에 방문해서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면했을 때는 또 상황이 다르더라구요!^^ 매수버튼님께서 계약 하시기 전 꼭 집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버튼님 저는 멤생이 라고 합니다.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매수하기 전까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셨고, 얼마나 신경을 많이쓰셨을까요 ㅠ.ㅠ 정말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지니님 처럼,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씀드릴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세입자분께서 사시는데 불편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씀드리면 제가 세입자라면 흔쾌히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이제 세입자와의 관계도 되게 중요하니깐요 그 부분 유념해서 친절하고 상냥하게 부탁드리면 아마 세입자분,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께서도 도와주시지 않으실까 생각해봅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보유 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버튼님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안녕하세요 매수버튼님:) 우선 매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위에 지니님, 멤생이님이 워낙 잘 말씀 드렸지만 "임차인이 거주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신지 재차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셔서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 드리면 좋을 듯 합니다. 사람 사이의 거래이고 임차인 분과의 관계도 중요한 것이니까요:) 아무쪼록 일이 잘 풀려서 집도 확인하시고 좋은 집 오래오래 보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