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위드 와이]
p.32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그 근거가 잘못된 가정일 수도 있다. 일이 잘 풀리면,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 방식을 반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 읽자마자 지난 투자가 생각났습니다. 분명히 잘 한 투자였겠지만, 그 과정에 제 몫이 있을까.. 감사하기도 반성되기도 했던 투자입니다. 아마도 튜터님과 함께 하는 환경에 있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투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을 읽자마자, ‘좋은 결과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과정을 동반했던 것은 아니라’ 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운과 함께 할까요. 얼마나 많은 주변인의 도움이 있었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고, 곁에서 느껴지지 않았다고 해서 제가 그 인연들과 연결되지 않았을리가 없고 도움을 받지 않았을 리가 없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밟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81
자신의 WHY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혁신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기 위해서는 WHY를 아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 와이를 아는 것이 유일한 성공 방정식은 아니지만, 자신의 성공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저또한 명확한 와이를 찾기 위해, 그래서 지금의 행동과 노력들에 좀더 단단한 지지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지친 것이 마음이 지친 것일까? 단지 몸이 피곤해서가 아닐까?
이 일을 정말 사랑하나? 그저 도파민이 폭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기 만족의 결과가 아닐까?
명예나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겸손한가?
수많은 질문들이 매일 스쳐 지나갑니다. 행동과 결과의 당위성을 위해 분명한 와이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p.103
진정성에 필요한 세 가지 : 명확성, 행동원칙, 일관성
→ 꼭 기억하고 다시한번 읽으며 마음에 새길 단어들입니다.
p.106
WHY는 신념이다.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한다. HOW는 그 신념을 현실로 옮기기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를 증명해야 한다. WHAT은 바로 그런 행동의 구체적 결과다. 우리가 만든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과 홍보, 조직문화, 채용한 사람들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WHAT이다.
→ 왓은 저의 모든 신념이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동안 점을 찍으며 지나왔던 저의 마침표들이 가늘고 길게 연결되어 선을 만들고, 그것이 결과물들로 나타나는 모든 것들이라고 생각하니 좀더 생각과 마음을 다듬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네가 무슨 음식을 먹는지 알려주면 너에 대해 말해주겠다, 는 글귀를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저의 모든 결과물들이 ‘나’ 라는 신념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p149
두 성공이 하는 일은 똑같다. 하지만 한 사람은 단순히 생계를 위해 일해고, 다른 한 사람은 더 큰 목적을 위해 자신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후자의 석공은 자신이 속해 있다는 감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왜’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 목적의식 하나가 그의 일에 대한 태도 전체를 바꿔놨다. 일의 의미가 바뀌면, 생산성도 충성심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 대성당을 만드는 두 석공의 이야기입니다. 한 석공은 단순 생계를 위해 그저 돌을 나르고, 다른 석공은 대성당이라는 대의를 위해 하나의 점을 찍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일을 왜 하는지, 어떤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지 큰 당위성을 찾아야겠습니다.
p.204
나의 WHY는,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이 움직이는 일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나는 이 대의를 실현할 새로운 방식, 즉 다양한 WHAT을 찾는 일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 이 책을 쓰는 일도 그 WHAT 중 하나일 뿐이다.
→ 나는 어떤 대의를 위해 지금 스스로 마음을 움직여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돌이켜보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들과 고민들, 심지어 반성하는 마음까지 모두 깨달음의 연속이고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어떤 씨앗이 제 마음에 있길래 이러한 과정들에서 지치는 마음보다 기쁨을 느끼는 것일까요?
언제쯤이면, 또는 몇번의 반복이나 시간이 흘러야 저의 씨앗을 찾을 수 있을까요?
본질과 근원을 찾아 고민을 거듭하는 나날들입니다.
p297
좋은 소식은, 후계자가 올바른 WHY를 계승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셀러리 테스트다.
→ 더 건강하고 오래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생각을 단련하는 이 모든 과정을 하고 계신 멘토튜터님들입니다.
단 하나의 뾰족한 신념을 위해 모든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시는 걸 곁에서 보면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닿을 수 있을지 가늠이 안되는 깊이입니다.
모든 행동과 물질의 결과를 신념과 연결시키는 것.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
진심으로 바라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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