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실거주와 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베니지기]

25.08.24

소액투자 선배와의 대화에서 실거주와 투자사이에서 

고민하는 조원분이 계셔서 빠르게 나눔글 한번써봅니다. 

 

실거주와 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아파트를 바라볼 때 우리는 두 가지 길목에 서게 됩니다. 

내가 살 집으로서의 아파트인지, 아니면 수익을 내는 투자처로서의 아파트인지.

실거주를 생각하면 ‘내 삶의 편안함’, ‘가족의 생활환경’, ‘아이들 교육’, ‘출퇴근 거리’ 같은 조건들이 떠오릅니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죠. 

반면, 투자로 접근하면 ‘입지 상승 여력’, ‘전세가율’, ‘수익률’, ‘향후 공급 계획’ 같은 숫자와 데이터가 우선합니다. 

머리가 먼저 움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분리하려고 하지만, 사실 완벽하게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사는 집도 결국 자산이고, 투자로 산 집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삶의 공간이 되기 때문이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실거주는 현재의 나와 가족을 위한 선택입니다. 지금의 행복, 생활의 질, 삶의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니까요.
 

👉 투자는 미래의 나를 위한 선택입니다. 자산을 불려서 더 나은 선택지를 열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요한 건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입니다.

만약 지금의 삶의 질이 너무 무겁게 다가온다면 실거주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당장의 불편함은 감수하더라도 미래 자산 성장을 더 중시한다면 투자의 무게가 커집니다.

결국, 답은 “나의 가치관과 삶의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강남의 20평 아파트가 최고의 실거주일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외곽의 30평 아파트가 더 큰 투자 기회일 수 있습니다.

실거주와 투자 사이에서 흔들린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세요.

 

  • “나는 지금의 삶에서 무엇을 더 필요로 하는가?”
  • “10년 후의 나는 어떤 선택을 고마워할까?”

     

투자와 실거주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순간조차도, 결국은 더 나은 삶을 향한 진지한 걸음입니다. 

선택에는 정답이 없지만, 지금의 진심이 담긴 선택은 반드시 미래에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다줄 거예요.


댓글


피핑1
25. 08. 24. 21:09

고민하시던 분께 너무나 귀한 조언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