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배와의 대화 느낀점
이번 선배와의 대화는 103조 람파드 선배님과 함께였다.
월부학교 하느라 고생이 많을텐데, 아낌없이 나눠주는 시간을 주셔서 선배님과 자모님 월부 운영진께 감사했다.
다양한 시기에 있는 조원들과 이야기하면서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돌아볼 수 있었고 미래에 월학까지 마칠 나를 상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도 처음 월부를 시작할 땐, 조장님이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걸까 왜 실전반을 저렇게 듣고 싶어하는거지 어떻게 매번 정규강의를 들을 수 있지 의아했었다.
나는 매주 주말 쉬어야 하는데, 어떻게 매주마다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서 임장이란걸 하는거지, 과제는 왜이렇게 빡세지,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내가 무슨 기여를 할 수 있지 민폐만 끼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그대로 했었다.
처음 그 알을 깨기가 얼마나 힘든지.
조모임 포함된 강의를 시작하는 것도 나에겐 힘들었다. 몇 번을 고민하다가 조모임 없이 듣는 강의가 기억에 안남고 그저 흘러가는 걸 보면서 조모임을 나도 해보자 마음먹었다. 그때, 그 조모임을 안했더라면 난 지금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저 하라는 대로만 하고, 나오라는 대로만 두어번 나갔을 뿐인데 나에겐 어느새 미숙하나마 앞마당이라는 게 하나 생겼고 그렇게 다음을 이어나갔다.
아직도 나에겐 깨야할 알들이 남아있다.
조장도 해봐야하고 실전반도 들어야하고 월부학교도 나가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지부진 했던 월부 생활이 1호기를 투자를 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타오르게 되었다. 특히 실준반에서 ‘몰입’을 읽으면서 꿈에서까지 몰입하여 전세를 빼던 과정은 잊을 수 없다. 나보다 앞서서 월부학교에 가고, 실전반을 5번이나 들었다는 선배에게 실전반의 좋은 점, 월부학교를 가야하는 필요성 등을 들으면서 나도 그걸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전반 광클은 어려우니 MVP를 해야겠구나, 나눔을 해야겠구나, 그러려면 조장을 해야겠구나 생각으로 이어졌다.
선배님이 한시간 반가량 아는 부분, 경험을 가감없이 나눠주심에 감사하다. 이 장작들이 곧 타오르기를. 잠시 만났던 동료분들과 실전반, 월학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 내가 바로 적용할 점
생활권 나누는게 어려워요! - 지역마다 사람들의 선호도가 달라요. 생활권이란 결국 그 지역 사람들이 어디를 가장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요소가 뭔지 알아내는 과정이에요. 분임하고나면 바로 내가 왜 그 지역을 좋다고 생각했는지 명확하게 적어보세요. 생활권을 나눠보고 지역 강의를 레버리지 해보세요. 놓친게 뭔지 알게 될 거예요.
투자하고 싶은데, 지금 좋다는 지역 가도 제게는 기회가 안오는 것 같아요 - 앞마당이란, 그물을 치는 거예요. 좋다는 지역을 쫓아가서 투자하는게 아니라 내 앞마당 중에서 어 지금 이때다 할때 건져올리는 거예요. 그래서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야 해요.
1호기 후에 투자금이 없을때 어떻게 하셨나요 - 내 투자를 더이상 할 수 없을 땐 동료의 투자를 도와줘요. 같이 보면서 비슷한 급지의 지역을 자신있게 추천한다는 건 내가 그 지역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투자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부자그릇 크기가 달라진다고 해요. 가치보다 싼것을 찾아내서 지금 당장 1억이 생긴다면 투자할 곳을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세요.
나눔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에요 - 지금 당장 하고있는 것 부터 나누세요. 독서를 하고 있다면 독서후기를 쓰는것 부터 적용할 점을 쓴다면 그 글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거에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빠른 복기까지👍 오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아직정규강의 듣지않으신분들에게 경험과 생각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월부 환경에서 같이 공부하고 성장해요~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