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 포트폴리오 완성반 후기

몇 달 전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멘토님과 나의 상황과 자산을 종합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지키는 시간’을 버텨내야 하는 사람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심 속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방법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잠시 혼돈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정말 잘하고 싶고, 이를 통해 부를 늘리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는데.

2~3년간의 노력을 했어도 나에게는 아직 버텨야 할 시간이 많이 남았다니.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올해 초 재테크 기초반에서 강의를 하셨던 광화문금융러님의 주식 강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강의를 결제하고 수강하게 되었지요.

결과적으로 정말 돈이 1원도 아깝지 않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20년도부터 독학으로 연금저축계좌 및 IRP계좌를 통해 투자를 해온 바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23년 1월부터는 추가로 납입을 하지 않았지만요..)

지난 5년 동안의 나의 증권 계좌를 보면 아주 다사다난 했었습니다.

코로나 때 급등했던 환호의 시기, 이후 대폭락의 시기, 또 이후 다시 반등, 그리고 올해 초 다시 하락.. 반등의 반복!

솔직히 하락장과 상승장을 몇 번 겪으면서 내심 ‘이건 된다. 괜히 버핏옹께서 하라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 하나만 보며 달려왔던 지난 몇 년동안은.. 혹시 내 돈이 언제 쓰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파킹 통장에만 돈을 모셔두고 있었죠.

이번 강의를 듣고 지난 나날들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나는 안 그래야지.. 했었지만, 저도 껄무새였죠.

힘들게 모든 소중한 종잣돈을 그냥 절세계좌에 차곡 차곡 모으고 ETF 투자만 했어도..

지금 나의 종잣돈의 수준은 정말 크게 달라져 있을 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세금, 절세 계좌,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정말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광금러님은 강의에서 모든 내용에 대해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증명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셨고,

저 또한 통계 비슷한 쪽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 내용 중 알려주신 각종 사이트를 통해 나 스스로 직접 확인해 봄으로써 나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ETF의 성격 및 환율, 투자 섹터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부분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는 단순히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S&P500 및 나스닥100만 무지성으로 투자해왔습니다.

그러나 환율 수준에 따른 환노출 및 환햇지, 그리고 대형주 및 중소형주의 발란스 등..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 일에 걸쳐 정말 심도 있는 고민을 해왔으며, 결과적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오래 기다려야만 하는 제 상황에서 절세 주식계좌를 통한 투자는 또 다른 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강의 제공해주신 광화문금융러 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n년 후 강의 또 들을 기회가 생기면 그때 수익을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