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열7열 3본과 함께 0ㅕ름나조 은딘] 3주차 강의 후기

나는 저번 달부터 앞마당을 넓혀가며 서울에 투자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늘 마음 한켠에 있었고,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만 바라봐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종잣돈을 더 모아서 서울 투자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종종 스쳤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한 문장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서울·수도권은 원래 유주택자의 시장, 아파트로 아파트를 사는 시장이며 우리는 더 좋은 단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내 상황도 부족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거치는 자연스러운 단계라는 점이 큰 위안이 되었다.

강의에서는 프메퍼 튜터님이 A·B 두 지역의 여러 단지들을 사례로 들어 비교평가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해 주셨고, 

원칙만으로 판단이 애매할 때는 보조지표로 교차 검증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셨다.

이번 수업을 통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훨씬 더 분명해졌다. 

앞으로는 투자금이나 전고점에 얽매이지 않고, 단지의 가치와 가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준을 중심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며 차근차근 나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