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재밌다가, 결국엔 익숙해져요
그러면 처음의 목표를 잊고
문제를 바라봅니다.
이 때부터 여러분들의
방황이 시작되는거에요.”
안녕하세요~ 20대 3년차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
오늘은 정말 감사하게도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을 다녀왔는데요,
오늘 했던 얘기들을 제자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눠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 그릿의 가장 큰 적, 익숙함
이번 독서 모임에서는
튜터링을 이미 여러번 경험했던 선배님들도 있었고,
저처럼 처음으로 튜터링을 하는 사람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각자가 왜 월부를 시작했고
왜 이 활동을 지속하는지
어떤 어려움을 현재 가지고 있는지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요
특히, 시니어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해주신 것이
"이전엔 즐거운 줄 알았던 부분들이,
오히려 나에게 어려움을 안겨줄 때가 많았다."였습니다.
(Ex: 튜터링)
이에 대해서 너나위님께서는
너나위님의 경험을 말씀해 주시며,
“모든 일은 전부 다 비슷한 사이클을 겪는다.”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도,
처음엔 진짜 재밌었어요.
근데 그러다가 익숙함이 찾아와요.
그럼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거 하기도 싫은데 회사 일처럼
억지로 하는 힘든 순간들이 와요.
모든 일은 다 똑같아요.
처음엔 재밌다가, 어느 순간부턴 익숙해져요.
그게 사람의 본성이에요"
돌이켜보면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10년간 꿈꾸던 회사를 처음 들어왔을 때는,
이전에 인턴십으로 다녔던 여수 공장과 비교하며
모든 것이 꿈같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어느샌가부턴 익숙해졌고,
지금은 거의 억지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생활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은 없는지,
계속 반추하게 됩니다.
익숙해졌던 적은 있었지만
억지로 한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차이점과 이유를 잘 찾아보겠습니다 :)
2. 핵심은 즐거움, 의미, 성장
"조직의 구성원을 움직이는 것은
즐거움 >> 의미 >> 성장이에요.
여러분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의 why가 전부
의미와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즐거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이어서,
이러한 익숙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즐거움을 찾아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 즐거움이 여러개일 수록 좋고,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가변적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Why는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거에요.
여러분들이 투자 활동을 하면서
즐거움, 의미, 성장 3가지 관점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쭉 적어보세요"
여러분 들은 월부 활동을 하며
어떤 순간에 즐거움을 느꼈고,
어떤 순간에서 의미를 느꼈으며,
어떤 순간에서 성장한다고 느꼈나요?
저는 경험여정 TF를 할 때가 떠올랐는데,
깊게 파고들고 가보니,
제가 잘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고
+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에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 또한 비슷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매물 찾는게 너무 즐거워요.
내가 이거 잘하니까."
어쩌면 강점과 즐거움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기회에 그 강점을,
즐거움과 연결시켜보면 좋겠습니다.
T: 이번 ACE반에서
즐거움을 느꼈던 순간들을
전부 나열해보기.
3. 생각 → 말 → 태도 → 세상
마지막으로 너나위님께서는,
이전에 택시 기사님과의 일화를 토대로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태도가 되고, 이게 여러분들의 세상이 됩니다.
항상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셔야 해요."
저 또한 이 말에 대해서 크게 공감했는데요,
최근 ACE반에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나눔 → 태도 → 신뢰 → 관계형성 → 결과
를 크게 느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나눔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사람들을
꽤나 자주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함께하는 게 즐거웠고,
당장의 큰 파이 조각보다는
파이 전체의 사이즈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과 행동을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제 주변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평소에 어떤 말을 하나요?
어떤 세상을 가꾸고 싶은가요?
저는 여전히,
모두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상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세상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 또한 너나위님과 같은
저만의 스위치를 찾아서
늘 의식적으로 저와 대화를 해보겠습니다.
T: 직장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대화
T2: 월부 안에서 긍정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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