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며칠 전,
소액투자스터디
선배와의 대화에 선배로 참여하며
7명의 후배분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
워킹맘,
신혼부부,
은퇴를 앞둔 분,
갓 취직한 사회 초년생 등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했지만,
다들 공통적으로 해주신 이야기 중 하나가
‘함께 같은 목표를 보며 이야기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투자 얘기할 사람 없어요”
“같이 임장하고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요”
“같은 꿈과 목표를 바라보며 나아갈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흔들릴 때 옆에서 함께하는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의 처음이
떠올려졌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2년 8월,
열반기초반을 통해
월부 강의를 처음 듣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조모임 없이 강의를 들었는데요
결과는...?
당연히 과제도 안하고
강의도 밀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루다 겨우 들었던
매우 불성실한 수강생1 이었습니다.
그 이후
우연한 기회로 듣게된 조모임에서
너무나 좋은 동료들을 만나며
지금까지 투자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투자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동료가 없었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첫 투자를 위해 먼 지방 어딘가에서 너무 힘들어 동료에게 전화해 1시간 동안 펑펑 울었던 순간,
특약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선배 5명에게 연락해 의지하던 순간,
계엄령으로 두려움에 떨던 밤, 괜찮다고 위로해준 동료의 카톡을 여러 번 읽으며 마음 다잡던 순간,
2호기 투자를 찾아다니며 한여름 땡볕에서 혼자 다니는 나를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힘을 주는 동료들의 응원을 받은 순간,
반대로 누군가의 투자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던 순간,
1년간 함께했던 동료의 1호기 잔금날 꽃다발을 사 들고 깜짝선물로 함께 축하해주던 순간,
펑펑 울며 힘들어하는 동료의 전화를 받고 함께 위로해 주던 순간,
등등
최근 다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으며
“종잣돈처럼 귀하게 사람을 모아라”
는 문장이
유독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이번에 선배와의 대화로 만난 후배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재테크나 투자 정보도 중요하지만
함께 걷고 얘기 나눌 수 있는
'동료'를 가장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저에게는 조금 놀라웠습니다.
투자라는 주제로 모였지만,
정작 그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건
지식을 넘어서 ‘함께할 사람’
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진심 어린 바람이
저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조모임 없이 월부 강의를 들으며
혼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흐지부지 지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모임에 참여하면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들이 지금까지 제 투자 여정을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모임을 망설이고 있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기를요.
투자는 결국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사람을 종잣돈처럼 귀하게 여기며
천천히, 단단하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저 역시 그 길 위에서 함께 걸어가는 동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달리선배님^^ 정말 많이 공감 되네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조모임까지 신청했어요^^ 좋은분들과 끝까지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면서 가고싶네요 달리선배님 글이 많이 힘이되어 부끄럽지만 댓글 남겨용ㅎㅎ
우와 달부님 진짜 감동이에요ㅜㅜ 저도 이번 소투스에서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말씀드렸는데!! 우리 얼라인 모야모야!ㅋㅋㅋ 저도 이번 학교를 통해 달부님을 동료로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