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그린쑤] 사전임보 제출 이후, 다시 수정했습니다. (Feat. 성장을 위한 노력)

17시간 전

 

 

안녕하세요.

행복을 그리는 투자자

그린쑤입니다.

 

첫 월부학교의 여름학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처음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지만,
두 달 동안 성장한 제 모습을 보니 하루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이게 바로 ‘괴로운 행복’일까요? 😆

 

두번째 달 사전임보 제출 과정에서

성장을 위해 제가 노력했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사전임보 제출까지 5일?

 

이번 달 사전임보 제출이 유독 짧았는데요.

임장을 다녀온 주말을 제외하면

5일이라는 시간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개요, 인구, 입지(직장,교통,학군,환경,공급), 시세지도까지 모두 하려면

5일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빠듯한 일정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월학에서 조금씩 계속 성장하고 싶었기 때문에

임보 목표가 2가지 있었습니다.

 

  1. 임보에 최소 1개 이상의 BM 적용하기
  2. 월부학교 기간 동안 최소 1번은 임보 발표하기

 

그래서 “5일 동안 나를 갈아넣어보자!”라는 각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1일차 : 개요, 인구

2일차 : 시세지도 

3일차 : 입지 1/2

4일차 : 입지 1/2

5일차 : 가설과 검증

 

열정적인 마음으로 타이트하게 스케줄을 짰습니다.

 

 

나를 잘 파악하자

 

계획에서 이상한 부분을 눈치채셨나요?

입지 → 시세지도 순서인데

시세지도를 먼저 작성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임보를 작성할 때, 

제가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파트는 입지였습니다.
자료를 더 넣고 싶어 욕심을 부리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고,
결국 시세지도는 급히 마무리하고 제출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전략을 바꿔 시세지도를 먼저 작성했습니다.

 

지난 달에 저희 반원 ‘삼도님’의 멋진 시세지도 양식을 참고해

제 임보에 적용했습니다. (BM 1)

 

시간은 더 걸렸지만,

BM을 적용하면서

임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 스스로가 임보 어떤 장표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욕심은 내려놓자

 

여러분은 새로운 앞마당의 임보를 작성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이전 앞마당의 임장보고서를 그대로 가져와서

수정하시지 않나요?

저 역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시세지도 작성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입지 파트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시세지도에서 욕심을 냈기에

입지에서도 욕심을 낸다면

사임 제출 마감일에

미완성된 사임을 내야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임장보고서 양식에서

제가 “욕심내서 추가했던 장표들”은 과감히 덜어내고,
꼭 필요한 기본 내용에 집중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했던 시간

 

이렇게 철저하게 계획을 짰는데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욕심을 내거나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 장표들이 있어서

제출 마감일에 계획했던

‘가설과 검증’ 부분은 작성을 하지 못하고

제출을 했습니다.

 

지난 달에 진담 튜터님이 

가설과 검증을 해보면 좋겠다고

추천을 해주셨기에

이번에 꼭 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2개의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1. 어차피 제출했는데, 가설과 검증은 다음 달에 해볼까?
  2. 이대로 그냥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데?

 

월부학교에서 성장을 하고 싶었기에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피곤했지만,

가설과 검증을 어떻게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제출 마감 시간이었던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추가적으로 가설과 검증을 넣었습니다. (BM 2)

 

처음 적용해보는 장표였기에

제대로 잘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했다! 는 마음에

스스로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 혹시 다시 제출해도 될까요?

 

사전임보를 수정하고 나니

추가로 넣은 장표에 대해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튜터님의 재량이기에

시도는 해보자!는 마음으로

튜터님께 수정본을 보냈습니다.

(다시 제출은 어디까지나 튜터님의 재량이기에,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다행히도 진심을담아서 튜터님께서 수정본을 받아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임보 발표에 선정되다

 

 

더 큰 행운으로, 

이번 사전임보가 발표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발표를 하며 부족했던 부분, 특히 ‘가설과 검증’에 대해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제게는 아주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임보를 발전시키고,
목표로 했던 임보 발표까지 이룰 수 있었던 한 달.

물론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퇴근 후 대충 저녁을 먹고 

자기 전까지 오로지 임보에 몰입하는 날들의 연속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이 있을지라도,
그 안에서 성장과 의미 있는 결과가 만들어진다고요.

매달 이렇게 몰아붙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좋은 환경이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라는 것.

이번 경험이 바로 그 증거였던 것 같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잠토
25. 08. 28. 16:48

우리 쑤부님 멋지다 최고다 성장해서 쑥쑥 커가는 쑤부님 계속 보고싶다 💓

슝슝날자
25. 08. 28. 20:21

역시 어디서나 잘하고 있네용 쑤님😍 짱짱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