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성공기

독립하고 싶었던 30대초반 싱글, 수도권에 내집마련하게 된 첫 독립 여정기 [숭이]

25.08.29

 

 

안녕하세요!

오늘 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숭이 입니다.

 

 

먼저 내집마련 하셨던 선배 분들이 내집마련 하신 곳이 신축이고, 혹은 서울에 내집마련하신 게시글이 많은데..

경기도 구축을 매수한 제가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ㅎㅎ;

 

일단 저는 제가 내집마련 했다는 사실이 기쁠 뿐이고,

게다가 저는 후회없는 선택으로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고,

그저 나의 투자 복기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후기를 적어 내려가 봅니다.

 

 

 

 

 

 

 


지금으로 부터 월부의 인연을 복기.

비싸다고 생각한 강의 비용은 어느새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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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2023년 12월 |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로 월부를 알게 되었음.

2024년 6월 | 열기

2024년 6월 | 양파링님의 성동구 지역 특강.

2024년 7월 | 실준반 - 노원구

2024년 8월 | 열중반

2024년 9월 |서투기 - 중랑구

2024년 10월 |신투기 - 수지구

2024년 10월 |용맘님의 대출특강

2024년 11월 |지투기 - 강의온리

2024년 11월 |버린돌님의 천안.청주 지역 특강

2024년 12월 |신투기 - 부천시

2025년 1월 |내마기

2025년 1월 |자모님의 아파트 소액특강

2025년 1월 |서쪽도사님의 재개발 소액특강

2025년 2월 |열중반

2025년 3월 |자모님의 소액특강

2025년 3월 |서투기 - 의왕시

2025년 4월 |지투기 - 대구 달서구

2025년 5월 |서투기 - 수원 영통구

2025년 5월 |다랭님과의 투자코칭

2025년 6월 |잔쟈니님의 평촌,산본 지역 특강 + 첫 자실

2025년 6월 |용맘님의 대출특강

2025년 7월 |자향님과의 매물코칭

2025년 7월 |제이든님과의 첫 돈독모

2025년 8월 |내마중 - 안양 동안구

 

 

 

 

본격적으로 월부라는 환경에 있기 시작했던 2024년 6월 열기에서 부터

총 1년 2개월간 총 부동산 정규강의 13개, 특강 9개를 들었네요..

생각보다 많이도 들었고. 다가올 제 미래에 대해 시간적 투자와 금전적 투자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금전적 투자는 제 내집마련시 가격조정을 통해 비슷한 금액을 얻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1000만원을 가격조정 하고 싶었지만, 가장 괜찮았던 물건은 200만원 밖에 가격 조정 되지 않았습니다.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물건이 나에게 최선이었을까?

 

그러던 중에 두 분의 조언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월부 베타 공인중개사 한솔님 曰

"가격 조정을 해서 안깎인다고 사면 안되는 게 아닌. 월부에서 배우신것처럼 입지조건이 좋고, 가격이 싸고, 조건이 좋다면 집을 사는게 더 중요한 것"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의 로버트 기요사키님 曰

"모두가 플랜비를 가져야 한다"

 

두 분의 조언을 통해 저는 또 괜찮은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물색하였습니다.

가장 괜찮았던 물건이 물론 저렴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세 대비하여 더 가격조정이 가능할 법한 호가 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게 진짜 없는지 팩트체크 하는 과정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앞서 본 물건 중에 가장 좋았던 물건 보다 더 조건이 괜찮은 물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가격조정을 하여 500만원이라는 가격을 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가격조정을 통해 500만원이라는 돈이 매매 금액보다는 한없이 작아보일지라도,

그간 내가 초창기 월부 강의료가 너무 어려운 가격이라고 생각 했음에도

제가 1년 2개월 동안 들었던 총 강의료와 그 500만원이라는 돈과 비등비등하다면.

충분히 이 "500만원"이라는 돈이 참으로 가치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에 도달 하였습니다.

 

이렇게 도달하기 까지..

 

참으로 많은 생각에 사로 잡혔고,

참으로 어떻게 이러한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

 

2024년 6월 전에는 제가 조만간 아파트를 내집마련할 수 있다는걸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


 

 

 

지금으로 부터 3년전,

편도 2시간을 출퇴근 하던 직장에서 이직하여 30분 단축 + 야근도 많지 않았음을 2년이 지난 이후 적응이 되니..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자격증을 따볼까? 싶어 업무와 학원을 병행하여 1년 안에 취득 목표를 갖던 중에

 

청년들에게 정부가 지원해주는 적금이 만기가 되어..이제 나도 목돈이 생겼어! 했었을때 저의 목돈은 1500만원 남짓.

큰 꿈을 안고 어떻게 불려야 할까? 했었을때. 인터넷에서 재무상담가 무료상담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학원 근처인 중계학원가 스타벅스에서

50대 정도 되는 아저씨와 단둘이 있는 상황이..좀...ㅎ..많이 낯설었는데요..

 

아저씨께서 건내주신 종이 한장은 적금 - ETF - 금 - 주식 - 부동산 등 안전자산에서 전문투자자로 까지의 장표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곤 제 종잣돈을 듣고는, 그 나이에 그것 밖에 못 모았냐는 눈빛에 자존심이 상해버렸는데요..ㅠㅠ

그 상황이 싫어서 다음 상담을 취소하고 차단..하였습니다.. 사기꾼 같은 아저씨로만 보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원하던 자격증도 따고..나니..

 

그 비어져 버린 시간이 심심해져서 그 당시 아저씨가 주신 종이를 다시 꺼내

각종 유튜브와 블로그. 그리고 책을 읽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적은 돈이지만 50%이상 큰 손실을 겪으며 쓴맛을 보았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자 유료강의도 듣던 중에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유튜브와 책으로 배운 내용들이 레이어드 되며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가 조금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된 재테크 강의를 배우고 실천하였습니다.

덕분에 올해(2025년) 봄쯤. ISA 만기로 비과세 면제되는 금액을 제외한 수익금 초과된 금액에 대한 세금을 내게되었는데요.

난생 처음 열기때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수익이 나서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 희열. 기쁨을 느꼈습니다.

 

 

 

 

 

 


월부의 시작.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몇개월이 지난 이후.

2024년 5월..돈을 모으는 법을 알게 된 시기가 되니

부모님 집을 벗어나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부모님께서 매번 전세로 살면 얼마나 서글픈지 아느냐..라는 말에서 시작이 되는 환경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저는 전세로는 살기 싫고, 매매로 하고 싶다.

 

막연한 생각이 있었고, 오피스텔 매매가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더 좋은 것을 사고 싶다는 생각

2024년 6월 열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의 강의는..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정말 유일무이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바나님의 강의는

보도섀퍼의 돈에서 나온 글과 같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지도"를 알려준 강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강의를 시작으로 저는 100% 꾸준히는 아니지만

매달 투자공부시간 160시간을 초과하도록 독.강.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잃어버린 나.


 

 

2024년 7월, 실준반 조모임을 하면서 어랏어랏 하다가

포스트잇에 "1년안에 1호기를 투자할 것이다"라는걸 적게 되는 동시에

 

주변에 휩쌓이며 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저도 모르게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제 비전보드는 시드머니 다 모으고나서 2년 후 투자 시작이었거든요 ㅠㅠ

 

그렇게 소액투자자의 길을 아무생각없이 걷던 중..

나와의 약속했던 1년이 점점 다가오자..

 

나 홀로만 동료들과 달리 조급함은 커녕..

여전히 아무 생각 강의.임장.독서.임보...그냥 한다!

어제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거얏!

이렇게 생각하던 중...

 

진정 나와의 약속이 거의 다가왔을 즈음..거의 한달전..??

현실적으로 제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제 종잣돈이 점점 없어지고..

부모님 집에서 거주한 상태에서 매수하면 2주택자 아닌가..?

그런데 종잣돈이 없는데 어떻게 투자를 하지?

 

거의 매달 강의와 임장하다시피 하니 깎여버린 체력..

그리고 그동안 기계처럼 임장하느라 발은 움직이지만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그래서 결심 했습니다.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고 투자코칭을 받자!

그리고 불안정한 나에게 선물을 주자!

 

투자코칭 신청도 성공하고,

그간 단 한번도 월부 강의 중 이벤트에 선정된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강사와의 임장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투자코칭에서 처음 만나게 된 다랭튜터님과의 코칭은

제게 또다른 선택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여전히 수도권 소액투자를 해볼 생각이었고,

매임을 통해 제가 욕심 있게 소액투자를 해볼 법한 단지의 기준도 알게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부모님 거주한 상태에서 제가 집을 매수하게 된다면,

부모님께서 매도하실 경우 세금을 3천5백만원이라는 돈을 부과해야하는게 현실이었습니다.

최대 투자금이 5천만원 내외인데.. 세금이 3천5백만원이니..아뿔싸였습니다..

 

추가로 여쭤봤습니다.

올해 초에 내마기를 수강하며 내집마련이라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월부를 들어왔을때도 내집마련이라는 방향을 생각하고 들어왔었는데요. 내집마련이라는 방향은 어떨까요?

라는 질문에 현재 투자로 좋지만, 내집마련 실거주라는 방향도 좋은 시장이라고 해주셔서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었습니다.

 

코칭이 끝나고 튜터님께서 말씀 주신대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자 세무사 분에게 여쭤봤는데요...

 

확인해보니 부모님께서 현재 집을 굉장히 오래전에 제 생각 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매수하셨기에

세금을 6천만원을 부과된다는 사실..을...더군다나 부대비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했지만,

세무사님께서는 6천만원 내외로 그 가격에서 별 차이 안난다고 하셨습니다..

 

월세로 세대분리 하기에는 지금도 적은 종잣돈에서 보증금 내고, 월세로 인한 저축금은 적어지고

더군다나 허공에다가 주는 월세 비용이니..

차라리..저는 내집마련 실거주라는 방향성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와의 임장에서 만난 백평이님과 아내분이신 만평이님과 그리고 백평이님 동료분이신 큰빛님과 함께

군포시 임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6월 27일 대출규제..

그 전날에 저는 이미 부사님께 매물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서

대출규제가 생긴 이후 아버지와 함께 주말 매물 임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매물 예약 해놓은 물건들은 제가 그 전까지 매수가 가능한 단지들이었고.

더군다나 사장님이 자꾸 지금 거래가 되는데~매도자들이 가격을 내리겠냐며 불퉁한 말씀만 하셨습니다.

 

하지만 계속 규제도 알아보고, 대출도 알아보고, 제 예산도 더해보고...ㅠㅠ

마음만 심란 했습니다.

 

왜 내가 내집마련 하려고 하니까..대출규제가 생기는 걸까. 정부도 나를 막고 있는 듯 했고.

가족들도 지금 집 사면 안된다고 티비에서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더라. 내년 혹은 내후년에 집을 사라고 하시는데..

제가 습득했던 강의 내용과 결국엔 오를수밖에 없는 집값의 비밀이라는 책에서도

향후 공급이 무척이나 적은 시기인데. 지금 이시기를 알면서 놓아버리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말씀에 

너무나도 서글퍼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국민대 연설하시는 가수 이효리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연설을 월부 들어오기 전에 초반 정도 보다가.. 유명인이 연설하는 거 들어서 뭐하냐..라는 생각으로 꺼버린적 있었는데요.

그게 제 유튜브에 3-4분 몇초까지 봤던게 남아있더라구요..

 

다시 본 영상은, 저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이효리 曰

"어려분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며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들어야 되는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생 독고다이다 하시면서 쭉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서 많이 부딪히고 많이 다치고 많이 체득하세요.

그래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보세요."

 

저는 이 말씀을 제가 만든 내집마련보고서 앞장에 넣었습니다.

열때 마다 앞으로 나의 미래를 나의 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던 나의 목표를 다시 되새기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정부가 막아버린건 실질적으로 누구인가? 누구를 막으려고 했던 건가?" 튜터님과 멘토님들의 칼럼을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지금 집을 사면 안된다는 일반인들의 뇌피셜로 모두가 불안해 할때, 투자자의 기본 원칙인 '모두가 두려워 할때 매수하고, 모두가 환희에 차있을떄 매도하라.'를 되새기며, 진짜로 내집마련 하면 안되는게 맞는가? 이 상황임에도 지금 내가 본 단지와 물건이 가치가 있는가?" 스스로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분석하고 임장하고 다른 지역의 모든 가격을 확인해 의미있는 단지가 맞는지 팩트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이 불안정한 상태들로 하여금 제 투자, 내집마련을 위해 단단한 땅을 다져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내집마련.


 

모두가 만류하는 시장 속에서 전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의 정부 규제로 이미 되지 않는 것 잡는다고 기다리는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규제가 풀려서 규제 되기 전의 다시 내가 할 수 있었던 단지, 평형대를 할 수 있다?

 

그건 그저 희망회로

현실과의 타협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놓아버린다고 스스로 그 다음을 견뎌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내마기에서 했던 것 처럼

내 예산(+2-3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단지들을 뽑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강남 1시간 이내 혹은 10분까지도 다 찾아보았습니다.

리스트업을 해보니 제가 보고 있는 곳이 나름 위치 대비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물건을 확인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초역세권인 물건들, 가격을 뽑아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두개의 단지를

매물코칭 신청하였습니다.

 

일하던 중간에 도피해서 전화 받은거라서..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도 되는건지 안절부절..한 상태이지만

긴장 너무 되던 그 순간. 자향님과의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형평형을 한다는게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할 수 있는 것..나의 여정..뭐 이렇다 해도

강의에서 항상 소형평형은 후순위로 보시니까요.

오피스텔과 경쟁해야 하는 평형이니 조심스럽기도 하구요..ㅠ

 

다만, 이 지역에 오피스텔도 적고..

수요가 학군지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1인가구, 신혼부부 비중이 높은 생활권이라서

역세권이라는 게 가장 큰 요소로 보였기에 그저 배제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향님께서 따듯한 목소리로 안정시켜주시기도 하셨구요.

소형평형도 사도 된다고, 투자. 내집마련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소형평형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이 좀 더 안도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생각한 5년 보유 보다는 최소 7년 보유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매수 이후 매도 전략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어떻게 이 집을 보유해야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힌트를 주신 부분이 있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거래가 안되는 분위기임에도 여전히 가격상승분이 있어서

제 예산에 맞춰서 호가 보다 더 낮추고자 하기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점점 다가오는 매수의 시기가 다가오니

온갖 질문은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동료분들의 도움으로 메로나 튜터님 블로그에도 제 질문을 적었습니다.

튜터님꼐서 어마무시하게 자세하게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나중에 매코 받았던 물건을 아버지와 함꼐 보고 추가로 물건을 보았을때

제가 무엇 놓쳤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된 부분은 내집마련 보고서에 천천히 작성하며 생각정리를 했고

조급한 마음이 많아 넓게 보지 않았던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초역세권에만 눈이 차서..

역세권인 단지임에도 물건을 아예 배제하고 보지 않았음을 알게 되니..

너무 급하게 물건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집에서는 독서와 생각정리, 그리고 퇴근 이후 전임하고 매임, 주말에도 매임. 매임.매임.

 

결국은 사장님 입에서 "우리 볼 수 있는건 다 봤어.아까 본 물건 전에도 본거긴 한데. 진짜 괜찮아."라고...하시고

 

좋은 것 중에서도 플랜비를 뽑아내 다른 사장님과 이야기할때에도 한동안 같이 임장하지 않았던 사장님이긴 하지만.

"그동안 엄청 물건 봤을거 아니야?

이번에 본 물건이 가장 상태 좋은 조건이고 가격이라는 것도 알텐데, 왜 뭐가 문제인건데? 응? 좀 알려줘..ㅠ"

 

결국 저도.."플랜 에이와 바로 뒷동 차이" 일뿐...그것 말고는 딱히 매수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사실..ㅠㅠ

 

입으로 내뱉으면서 스스로 좀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ㅎ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같은 가격 대비 전고점이 높은 단지.

상승장이나 뒷동이라도 동차이 없이 전고점이 한개가 아닌 몇개가 찍힌 거래량이 좀 있는 단지.

주요 수요가 좋아할 역세권 단지.

수리상태가 가장 좋은데 가격 조정이 되는 물건.

 

 

그 결과 저는 제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괜찮은 물건으로 큰 용기를 내어

 

내 생애 첫 독립.

 

내 생애 첫 집을 얻게 되었습니다.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


 

잘한 점

1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도전했던 것

2 여기저기 질문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질문했던 것

3 매임 전임이 익숙치 않았는데. 이번을 통해 꽤나 많이 쉬워진 점.

4 내 생각을 정리하도록 자체 내집마련 보고서를 통해 결론만 60장 이상 작성한 것.

5 일단 가격조정을 하고 본 것.

6 용기내어 매수한 것

 

부족했던 점 그리고 다음 투자에 기억할 점

1 6월달은 제산세로 인해 급매가 많은 시기이니. 급매라는 시기를 잘 이용하여 매수계획 하기.

2 초반에 나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주신 사장님이 적극적인 사장님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퉁명스러운 사장님이셨고

다른 사장님에 비해 정성이 없기도 하고..결국엔 한 사장님과 오랫동안 임장을 하니, 나중에 가격조정이 안되어서 다른 사장님과 거래하게 되니

상대적으로 그 사장님께 미안함이..생김..그러니 한분에게 몰빵하지는 말자.

3 초반에 가격조정시에 사장님께 천만원 내린 이후에 안되면 500만원 조정하자고 투명하게 말한것 조심하기. 그렇게 하니 연봉 협상할때 처럼

500~1000만원 만 더 주세요 하면, 500만원만 더 주는 법이다. 그러니 나의 전략을 투명하게 말하지 말자.

4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친근하게 대해준다고 영원할거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매수하고 나면 남이다.

5 퇴근시간에 가본것을 좋으나 출근시간때도 가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확언의 힘.


 

 

저는 솔직히 확언의 힘을 믿지 않았습니다.

확언? 그냥 내게 부담만 줄 뿐이지..뭐..

 

하지만 난생 처음으로 확언의 힘을 알게 되니 좀 꽤나 스스로에게 놀랐습니다.

 

2024년 7월,

실준반 조모임 당시 포스트잇으로 적었고,

"나는 반드시 1년안에 1호기 투자 한다!"

그 이후로 있는지 모르게 지갑이 넣고 다녔습니다...

 

 

 

 

 

그 이후로도 각기 다른 강의와 조원들을 만나서,

조모임을 통해 포스트잇에 확언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컴퓨터 옆에 붙여놓은 보드에는

여러가지 포스트잇이 채워졌습니다.

"나는 반드시 2025년에 1호기 투자할 것이다."

"2025년 12월 나는 이미 1호기 잔금까지 다 해결한 사람이 되어있을것이다."

"나는 2025년 여름에 투자할 것이다"

"나는 2025년 8월에 투자할 것이다"

등등..

 

그리고 2025년, 6월중순쯤

2024년 12월 연말을 같이 보내고 제야의 종을 들었을때 같이 임보를 작성했던 샤샤샤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투자를 이미 진행한 동료들이 대다수라서 참으로 터가 좋다(?)라는 말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했었습니다 ㅎ

 

다시 만났을때

저의 다가오는 내집마련을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일침도 해주시고 ㅎㅎㅎ

 

그리고 리안님은 저에게 우리들 앞에서 확언을 하라고 해주셨었지요.

그래서 어쩌보다니 확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2025년 7월 말~8월초에 가계약을 한다!"

 

그 확언은.

진짜로 8월초. 화요일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임장하고, 분석하고, 나와의 이야기를 하며

내린 결론에 후회 없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

 

 

 

 


댓글


탈피87
25. 08. 29. 01:02

와 정말 축하해요 숭이님!! 노력한 만큼 든든한 결실을 만들었네요 정말 ㅠㅠ 저도 오늘에야 계약하고왔어요.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가고했는데..ㅎㅎ 정말 장해요 장해

갓생살즈아
25. 08. 29. 01:03

고생하셨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좋은일이 더 많이생기실거예요~ 글만읽어도 그동안의 노고가 다 느껴지네요

달의여신
25. 08. 29. 06:44

우리 숭이님 정말 멋집니다. 내집 마련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있었네요. 끝까지 해낸것 무한 칭찬드리고 앞으로의 투자도 응원드립니다. 저도 확언대로 2025년 10월 꼭 투자하겠슺니다. 제게도 긍정자극 주어 고맙습니다.

따봉하는 월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