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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오르디] 독서후기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김민성)

25.08.31

안녕하세요.

끝없는 성장을 향해

오르디입니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독서후기는

적용하고 싶은 내용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책 소개

 

제목/저자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김민성

출판사 : PROFILER BOOKS

읽은 날짜 : 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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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것]

 

*프롤로그

참고로 대화란, 교감하는 행위입니다. 서로의 말에 경청하고, 그에 맞는 호응을 하며, 하나하나 탑을 쌓아가는 거죠. 그렇게 공들여 탑을 쌓은 서로는 '신뢰'라는 매개체를 형성합니다. 단순히 말을 많이 한다고, 기계적으로 호응을 한다고, 한순간에 생기는 무언가가 아니라는 뜻이죠.

 

*직선으로 얘기하지 말고 곡선으로 말하라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사람은 받은만큼 주려고 한다는 사실을. 언어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직선으로 뾰족하게 말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뾰족한 말투를 사용할 것이고, 내가 곡선으로 따뜻하게 말하면, 상대방도 따뜻한 억양으로 보답할 것이다. 그러니 직선보다는 곡선을 선택하길 바란다. 어딜 가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말이다.

 

*직접적으로 조언하지 말고 간접적으로 질문하라

직접적인 조언을 하면, 상대방이 당신을 멀리하거나 기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길 수 있지만, 질문형으로 바꾸기만 해도 당신을 강요하는 사람이나 이야기 하기 싫은 사람이 아닌, 대화하고 싶은 사람, 다정한 사람, 자신을 위해 이야기해 주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된다.

ex) 어제 시킨 업무는 오늘 안에 끝내고 퇴근하도록 해 → 주말 내내 처리 못한 일 때문에 신경쓰이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것보다 오늘 마무리하고, 주말 동안 마음 편히 쉬는 건 어때?

 

*바꿀 수 없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라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때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 있다. 바로 바꿀 수 없는 부분을 지적하는 일이다.

ex) 왜 염색했어? 넌 자연스러운 컬러가 더 잘 어울리는데 X → 치아에 고춧가루가 낀 것 같은데, 거울로 확인해봐 O

 

*자주 마주쳐야 기회를 얻는다

상대방에게 자주 만난다는 사인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라는 뜻이다.

ex) 자주 보니 좋네요. 우리 또 만나요.

 

*평가의 말을 함부로 내뱉지 마라

지레짐작하는 "어제 술 마셨나 보네요.", "어제 늦게 주무셨나 봐요.", "식사를 못하셨나 봐요." 등과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다. 정말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이 질문형으로 바꾸어 보자.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 너는 청소하는 거 싫어하지 않아? → 넌 청소하는 걸 좋아하니?

 

*사람을 끌어당기는 "방법이 있을 거야"

아마추어끼리 하는 작업이다 보니 막막해서 포기하고 싶은 상황이 생기곤 했다. 그럴 때마다 그 선배는 "방법이 있을 거야."라며 막연하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당장 방법이 생기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함께하는 조원들의 의욕을 끌어올려 주었고, '할 수 없는 일'에서 '할 수 있는 일'로 관점을 전환해 주었다는 점이다.

 

*같은 말을 반복하지 마라

본인의 이야기를 3일, 일주일 간격으로 연거푸 말하는 지인이 있다. 정말 중요한 비밀을 말해주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정확히 3일 뒤에 똑같이 당신에게 말한다고 상상해보자. '이 사람은 아무한테나 이 이야기를 다 하는구나.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을까? 한마디로 특별한 스피치가 한순간에 평범해지는 셈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라

나의 이야기만 전달하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이 훌륭한 스피커가 되는 지름길이다. 방법도 간단하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면 된다. 즉,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그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인지한 다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하나둘 풀어내는 방식이다.

ex) 요즘 이런 스타일이 유행이잖아 → 어 못보던 옷이네? 너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구나?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먼저 주고, 그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자. 그러면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을 말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할 것이다.

 

*과거형이 아니라 미래형으로 말하라

나를 무시하거나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싫다."는 표현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 관계에 있어서 더 큰 상처를 입지 않을 수 있다.

상대의 실수나 잘못을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으로 말하는 것이다.

ex) 내가 저번에도 늦지 말라고 헀지! 너 때문에 항상 나만 기다리잖아! → 다음부턴 늦지 말자. 네가 정시에 오면 난 더 행복할 것 같아.

 

*'그런데'가 아니라 '그리고'를 사용하라

그런데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뜻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데이트를 할 때 당신은 돈가스를 먹자고 했고, 연인은 영화를 보자고 했다고 해보자. 데이트를 마친 후, 당신이 한 "오늘 데이트 어땠어?"라는 질문에 상대방이 "돈가스 먹은거 말하는 거야? 그런데 영화 본 게 더 좋았어."라고 답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당연히 썩 좋지는 않다. 은연중에 당신이 제시한 돈가스 먹는 일정이 비교적 좋지 않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다.

 

*감동을 넘어 감격을 주는 감사 인사법

어떤 행위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말이다. 물론,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이 행위를 한 사람 존재 자체에 의미를 부여애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ex) 엄마, 새 신발 사주셔서 감사해요 → 갖고 싶던 신발을 선물해 준 엄마가 제 엄마여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사람은 누구나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르 찾는다. 가족, 직장, 모임 등 어디에서든지 말이다. 이런 이유로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 인사는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감격을 선물한다. 혹지금까지 감사 인사를 하는 게 부담스러웠다면, 상대방의 행위가 아닌 그 사람의 존재에 집중한 칭찬을 해보라.

 

*당신이 옳다는 말 한마디

우리 주변에는 본인 말만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틀린 정보를 들이밀며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제법 효과적인 한마디가 있다. 바로 "당신이 옳습니다."이다. 상대방이 옳지 않아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실제로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이다. 당장에는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깨닫게 된다. 만일 끝까지 모른다면,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상대방에게 옳다고 말했다고 해서 끝까지 상대방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아래와 같이 존중은 하되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당신이 옳습니다. 저였어도 화가 많이 날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화만 낸다면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상대방의 생각을 물어라

말을 잘한다는 건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즉, 경청을 잘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세상에는 똑똑하고 실력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리더가 되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리더가 되는 사람과 리더가 되지 못하는 사람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로 앞에서 언급한 경청의 자세에 있다. 리더가 되는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방의 감정을 살피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공감을 해준다. 심지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따르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보통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한다. "네 생각은 어떄?", "너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겠어?"

 

*짜증 내기보다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라

아무리 짜증이 나더라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떤한 이유에서 기분이 상했는지, 상대방이 어떧ㅎ게 해주길 바라는지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알려준다. 짜증 난다는 말로는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짜증 난다는 말로 일관하지 말고, 왜 짜증이 났는지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을 대처하는 법

첫째,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적용해 나를 평가하는 태도를 지적해라. "너 오늘 엄청 부어 보여. 살쪘니?"라고 한다면 "지금 저 살쪄 보인다고 평가하는 거예요?"하며 되묻는 것이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를 평가했다는 프레임으로 얘기하면, 주변에서도 상대방을 그런 사람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당신을 평가했던 빌런은 변명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되고 만다. 즉, 당신에게 집중된 시선이 빌런에게로 향하는 것이다.

둘째,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마라. 대화에서 침묵은 엄청난 힘을 지닌다. 경청할 때는 물론이고,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빌런을 상대할 때도 그렇다. 만일 침묵하기가 힘들다면 화제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언어부터 바꿔라

언어는 수많은 영역을 지배한다. 특히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평소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면 행복한 곳에만 초대받고, 습관처럼 비속어를 남발하면 욕먼는 자리에만 초대받는다.

내 입에서 나쁜 말이 나오면 그걸 가장 먼저 듣는 사람도, 그 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도 나 자신이니까. 누가 봐도 좋은 곳에 머무르고,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다면,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부터 바꿔라.

 

*"이미 했다"고 외쳐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할 수 있다도 아닌 이미 했다를 외친다고?'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데 완료형이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따. 바로 멘탈 관리의 기초가 부정의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라서 그렇다. 즉, 긴장되는 상황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떠올리지 않게 하려는 일종의 장치인 셈이다. 우리의 상상은 힘이 세서 예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할 수 있다."는 아직 내가 해야 할 일이 남아있어서 과정과 관련한 고미니 함께 연상되지만, "이미 했다."라고 말하면 목표를 완수한 나의 모습이 강하게 새겨져서 감정을 다스리기에도 탁월하다.

 

*힘들면 "이것만 끝나면!"을 외쳐라

대체로 괴로운 일이 앞을 가로 막고 있으면 이렇게 말한다. "아, 정말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 "내일 진짜 출근하기 싫다", "그 사람 얼굴도 보기 싫다." 경험해봐서 알겠지만, 이런 식의 말은 그 무엇도 바꿔놓지 못한다. 오히려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만 더 쌓을 뿐이다. 대신 "이것만 끝나면!"을 적용해서 아래와 같이 말하면,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의욕도 복돋울 수 있다.

"내일 하루만 지나면 휴식이다!", "내일 일만 마무리하고 나면 얼마나 뿌듯할까?", "내일 하루만 그 사람을 보고 나면 친구들이랑 놀 수 있다."

이 같은 유형의 말을 '긍정적인 재평가'라고 한다. 즉, 본인이 겪을 힘든 상황으로부터 긍정적인 측면 또는 의미를 찾음으로써 정서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어려운 과제나 장애물 앞에서 "이것만 끝나면 쉰다!", "이것만 넘으면 더 행복해진다!'라고 말하며, 정면 돌파하는 것이다.

'역피해의식'이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게 좋은 운과 보상을 주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느 자세다. 어떠한 고통과 위기도 자신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런 역피해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기간에 높은 성과를 올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왜 하필 이런일이 나에게 벌어지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분명이 사건이 나에게 발생한 이유가 있으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무조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여긴다.

나에게 벌어진 어떠한 상황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바뀔수 있다.

 

 

* 까칠한 사람의 마음도 녹이는 한마디

상대망이 까칠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위축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그를 비난할 필요도 없다. 다만 그럴 때는 오로지 물음표 하나만으로 다가가면 된다. 진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말해, 나와 상대방과의 관계를 내려놓고, 원인을 당당하게 묻는 것이 그 사람과의 사이를 좁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느낀 것]

 

평소에 우아하고 품위있게,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는 나이가 먹었는데 아직도 학창시절에 쓰던 그 말투를 그대로 쓰고 있어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읽은 책이다.

생각보다..... 어떻게 해라. 이건 하지마라 이런 내용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배울것도 많고 고쳐야 할 것도 많이 깨닫게 되었다.

 

대화할 때 중요한 것이 말을 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말이 너무 많은 나로써는 경청을 해야지 .. 하다가도 대화에 집중하면 어느세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는 꼭 한번씩 상대방의 표정을 살펴 봐야겠다. 대화를 한다고 느끼는건지 지루한 얘기를 듣는다고 느끼는 것인지를 그 사람의 표정을 통해 느끼고 중단해야겠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나,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저 대리님 왜저래.. 다른데로 가버려라, 퇴근하고 싶다, 회사가기 싫다 인데 이 얘기들을 내가 들음으로써 더더욱 하기 싫게 만들고 사람이 싫게 만들고 부정적으로 만들어 내가 뱉는 말이나 말투도 점점 더 틱틱거리게 되는 것 같다. 이것만 끝나면을 반드시 적용해보자.

 

내 기분이 나쁜 이유에 대해, 섭섭함을 느끼는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 치졸하다고 느낄 때도 있고 , 별것도 아닌 일도 기분이 나빠하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 이 모든 것들을 짜증난다로 항상 치부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짜증난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방도 대처 할 수 없고, 나도 그 기분이 풀리지 않으니 어렵더라도 계속해서 나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를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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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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