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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월부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
너나위님을 꼭 실제로 뵙고싶다.
2년 반 전 월부를 시작하면서 꾸었던 꿈은 너나위님을 언젠가 꼭 만나야겠다는 것이었고
꼬박 2년이 지나 조금씩 꿈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꾸고 실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
그 꿈을 이루었다.
우리들의 영원한 선생님, 너나위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먼저 이런 값진 시간을 통해 구름 너머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너나위 멘토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 부자의 산 정상에 올라서면 다른게 보인다.
부자들이 사는 구름 위의 이야기.
멘토님께서는 직접 부자의 산을 오르며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주신다고 하셨다.
“여러분, 한라산 올라가보셨어요?”
시작하면서 너나위님께서 한라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한라산을 올라가보면 신기해요.
고도에 따라 살고 있는 식물들이 완전히 달라요.
그리고 어느 순간을 지나면 발 아래에 구름이 가득히 껴있어요.
아래에선 구름에 가려 정상이 보이지 않아요.
그거랑 똑같아요.
여러분들은 부자들의 삶이 어떤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거에요”
진짜 부자들은 내 주변에 없었고, 구름 위의 이야기를 듣기란 어려웠다.
책 속에서나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오늘은 그 구름 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배우는 건 튜터님들께 배워요.”
여유로움과 단단함이 느껴지는 너나위님의 2시간 동안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듯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 모든 부자들의 공통점
“제가 구름 위에 올라와서 만나본 모든 부자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루틴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정말 모든 부자들이 다 본인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었어요.”
신기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정말 아무나 오랫동안 지켜나가기는 어려운 것.
너나위님께서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루틴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오셨다고 한다.
그렇다면 루틴은 왜 중요한걸까?
| 성장의 고리를 계속 돌아가게 하라
“여러분 인생은 어느 부분에 있어서든 다 비슷하게 굴러가요.
처음에는 설렘, 그 다음은 익숙함, 익숙함이 지속되면 권태로워지기 마련이죠.
그리고 나서는 ‘방황’의 시기에 접어들어요.
방황하기 시작하면 선택의 기로에 놓여요.
이때 선택해야 해요.
이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갈 것인지,
권태로움을 참고 이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생각해보면 나의 인생 자체가 이 고리 속에 놓여있었다.
연애를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다 마찬가지였다.
설렐 때는 정말 열심히 무언가를 지속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무료해지고 권태로워진다.
그래서 운동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성장이 없고 지루했던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권태로워졌을 때 어떻게 이 권태로움을 벗어나
다시 설렘의 구간으로 들어설 수 있느냐는 것이다.
“뭘 어떻게 해요. 버텨야지 그냥. 그냥 버티는거지 방법이 어딨어.”
역시나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루틴이 있어야 해요. 설렐 때도, 익숙할 때도, 권태로울 때도 지속할 수 있는 루틴. 그래야 그 시간들을 지나보낼 수 있어요. 그런데 권태로울 때도 하려면 루틴이 어때야겠어요? 재밌어야지!”
성장을 위해 120% 갈아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루틴이라는 것이 재밌어야 한다?
머리를 딩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재미있는 루틴...? 이게 가능한걸까?
| 루틴의 구성 : 재미, 의미, 성장
“여러분의 루틴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재미가 없고 어렵기 때문이에요.
루틴은 즐거워야해요. 그래야 지속할 수 있어요.
재밌어야 계속 하고 싶지.
방황하고 있는데, 힘든데 재미없는걸 하고 싶겠어요?
루틴은 재밌어야 해요.
나한테 즐거운 건 운동이지.”
“그런데 재미있는 것만 하고 살 수 있어요?
그건 아니지.
지금 제가 운영진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거 이건 어떤 루틴일까요?
저는 매주 수요일 저녁엔 운영진 독서모임을 해요.
이건 ‘의미있는 일’이에요.”
너나위님의 의미있는 일에 조그맣지만 한부분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이었다.
동시에 나에게 의미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성장에 관련된 루틴이 와야 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때요?
성장에 관련된 루틴들만 넣으니까 권태롭고 힘들 때 지속할 수 없는거에요.
그럴 때도 할 수 있게 재밌는 루틴이 가장 많아야 해요.
그리고 의미있는, 성장한는 루틴들을 배치해야죠.
루틴에 라벨링을 해놓는 거에요.
이건 재밌는 루틴, 이건 의미있는 루틴, 이건 성장하는 루틴.”
루틴을 한 달 단위로 라벨링 해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못하는 날이 있으면 스킵하고 다음달로 넘기라고 조언해주셨다.
멘토님께서는 못한 것을 다음날로 보내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루틴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루틴이라는 것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루틴은 무엇일까.
나에게 의미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를 성장하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직도 여전히 모호한 것 같다.
나를 잘 모른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1편에서는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2편에서는 "기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편에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굴곡에서 언제든지 해나갈 수 있는
나만의 재밌고, 의미있고, 성장가능한 루틴이 있어야 한다
는 것이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만의 루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댓글
지니님 후기를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 갑니다. 재미있는 루틴, 의미있는 루틴, 성장을 위한 루틴~~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재미있는 일상이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