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금리 인하가 금값에 미치는 영향
2. 금값, 어디까지 오를까?
3. 금이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이유
4. 개인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금 투자법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돈 되는 정보를 전해드리는
머니레터입니다 💰
최근에 뉴스에서 금 소식 많이 보셨죠?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아온 금값이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새벽,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578.40달러(약 499만 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내려와 3,549.10달러(약 459만 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는 지난 4월 세웠던 3,509.90달러(약 489만 6천 원)의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수치입니다.
한 돈으로 치면 6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에요.
게다가 “은값도 40달러를 넘어 14년 만의 최고치”라니!
그야말로 귀금속 투자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값이 왜 오르는지,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또 내 상황에 맞는 투자방법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
금값이 단숨에 3,500달러를 돌파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장이 주목하는 건
금리 인하, 관세 불확실성, 달러 약세 세 가지 측면이에요.
금과 금리의 관계는 ‘시소’처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번 9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이 89%까지 치솟았습니다.
투자자들이 “돈이 풀리겠다”는 기대를 하자, 금값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된 거죠.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트럼프는 반발했고, 시장은 다시 혼란에 빠졌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안전자산을 찾습니다.
“적어도 금은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가치가 유지된다”는 믿음 때문이에요.
관세 불확실성 + 금리 인하 가능성 = 달러 약세.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달러로 살 수 있는 금 가격은 오릅니다.
이 역시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금값이 이렇게 치솟으니, 당연히 가장 궁금한 건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까?”겠죠.
시장 전문가들도 단순한 단기 랠리로 끝나지 않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단기 반짝 랠리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금값이 더 오를 수 있는 구조적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①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수
러시아, 중국 등은 달러 대신 금 보유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②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물가가 불안할수록,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습니다.
③ 공급 부족
전 세계 금 채굴량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이 지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전 세계적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을까요?
바로 금이 가진 세 가지 독보적인 속성 때문입니다.
1) 희소성 : 매년 약 2%밖에 늘지 않아 화폐처럼 무한히 찍어낼 수 없습니다.
2) 내구성 : 50년 동안 땅에 묻어도 변하지 않을 만큼 가치 보존력이 뛰어납니다.
3) 위기 대응 자산 : 전쟁, 금융위기, 달러 약세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더 주목받습니다.
그래서 금은 단순한 투자처가 아니라,
일종의 “보험” 같은 성격으로 자산가들 포트폴리오에 꾸준히 들어가 있는 것이죠.
그럼 이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걸 겁니다.
“금이 좋은 건 알겠는데… 그럼 실제로 어떻게 사야 할까?”
지금부터는 각각의 투자법을 장점·단점·추천 대상까지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상황에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비교하면서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 추가적으로 절세 팁과 주의할 점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
투자 방법 | 장점 | 단점 | 이런 분께 추천 |
---|---|---|---|
실물 골드바 | 눈에 보이는 자산 보유, 매매차익 비과세 | 부가세+수수료 15% 이상 추가 비용 | 위기 대비, 실물 보유 선호 |
금 통장(골드 뱅킹) | 은행에서 0.01g 단위 소액 거래 가능 | 수익 시 15.4% 배당소득세, 실물 인출 시 부가세 추가 | 금 ‘맛보기’용, 소액 투자자 |
KRX 금 현물 | 증권사 MTS로 주식처럼 거래, 차익 비과세 | 거래 수수료(약 0.3%), 일부 보관료 | 장기·적립식 투자에 적합 |
금 ETF | 보관 문제 없음, ETF 특성상 편리 | 매매차익 15.4% 과세, 운용 보수 발생 | 단기 투자, 분산 투자 원하는 분 |
특히 ETF로 금을 사려는 분들은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수익이라도 ISA 계좌 안에서 투자하면 세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또 하나 체크할 게 있습니다.
국내 금값은 국제 금값과 가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자주 나타나요.
2024년 초에는 무려 20%까지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국내 KRX 금 ETF와 국제 금 ETF를 적절히 나눠서 보유하면,
리스크를 줄이면서 동시에 공부가 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금값 상승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투자 방법까지 살펴보았어요.
금은 단기간에 ‘대박’을 주는 자산이라기보다,
인플레이션과 위기 국면에서 자산을 지켜주는 보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투자법과 세제, 시장 특성까지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안전망 +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죠.
금리가 인하 기대감으로 귀금속 투자 수요가 커지는 지금,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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