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했던 8월 실전반.
스스로 좀 더 레벨업 되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지만,
앞마당도 몇개 없는 내가 그마저도 시간에 쫓겨 흐지부지 제출한 탓에
정말 앞마당이 맞나?하는 의심이 드는 앞마당(?)들을 가진 내가 한달 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엇다.
한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천사같은 튜터님과 불4조 동료들과 함께 보낸 8월은
나의 실력을 조금 더 단단하게 다져준 소중한 시간이었고,
걱정보다는 성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값진 한 달이었다.
잘한점 (내가 생각하는..ㅎㅎ)
- 술을 좋아하는 내가 술을 끊고, 아 아니..줄이고😅 퇴근 후엔 항상 책상에 앉아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하려고 했다. (물론 임보 쓰면서 맥주는 홀짝홀짝 꽤 마시긴 했다^^;;;ㅎㅎ;;;맥주는 음료니까?ㅎㅎ)
- 주말에는 최대한 임장과 임보 작성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했고, 조원분들과도 함께하려고 노력했다.
- 결론까지 끝마쳤다는 점!
그동안은 아무런 비교평가나 객관적인 검증 없이 오로지 마음이 ‘끌리는(?)’ 아파트만 선택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는 비교 평가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임보에도 적용해볼 수 있었다.
보완할 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임보는 아직 갈 길이 멀다. BM 할 내용들이 수두룩하지만, 우선순위로 인턴님의 강의를 다시 듣고 그것을 임보에 적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
-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독서와 건강 관리
운동과 독서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아서 자꾸 놓치게 된다고 하던데, 정말 크게 공감되었다.
결국 독서는 한 권도 하지 못했고, 일주일에 최소 3번은 하던 운동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9월은 독서도, 운동도 꼭 챙기는 달로 만들어야겠다.
끝으로 8월 실전반 과정에 함께해준 튜터님과 조장님,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하지 않았다면 이 한달을 끝까지 완주하기는 커녕, 이렇게 많은 배움과 성장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소중한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오공오공이 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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