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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년반만에 다시 듣는 열반스쿨 기초반은 너무 큰 기대가 되었다.
현재 시장을 너바나님은 어떻게 분석하실지,
재수강인데 혹시 강의 내용이 새롭게 바뀐것은 없는지,
여전히 서울에 저평가이고 투자가 가능한 곳이 있는건지,
궁금증에 2시에 강의가 업로드 되자마자 순식간에 들어버렸다.
거의 6시간이 다 되는 강의를 완강하고 처음에 바로 든 생각은
“아.. 1년전과 많은 것이 바뀌었구나”
사실 강의 내용은 크게 바뀐것이 없었다.
바뀐 것은 바로 “나” 였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깜냥과 실력에 따라
같은 강의를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1년동안 나도 가만히 제자리 걸음만 한 것은 아니었다.
왜 많은 선배님들이 열반스쿨 기초반을 여러번 재수강 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들이 너바나님께 “이렇게 까지 해야되요?”라고 말할때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말씀하셨던 부분이었다.
모니터를 통해 웃으며 그 말씀을 하시는 너바나님을 보는데 뭔가 소름이 돋았다.
내 얘기인줄 알았다.
임보를 쓰면서 되뇌었던 말이었다.
졸린눈을 비비며 억지로 책상앞에 앉아 책을 펼칠때 되뇌었던 말이었다.
새벽5시 첫차를 타기위해 자는 아이들을 두고 나올때 되뇌었던 말이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해?”
내가 목표로 하는 왕관의 무게가 무겁고, 보상이 크다면
그 무게를 온전히 견뎌내야 했는데,
여전히 나는 지름길이 없을까 기웃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자꾸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가 쉽지않아 한동안 투자공부를 놓았던 적도 있었다.
참 그래서 공부란 끝이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 강의를 들으면
마음속에 꺼졌던 다시 불꽃이 피어오르고
오늘 하루 조금 더 나아지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앞으로 나갈 힘이 생겼다.
열반스쿨 기초반 1강은 그런 내 마음속 불꽃을 피워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강의에서 나에게 꼭 적용할 한 문장을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책상앞에 붙여놓았다.
“나도 너바나님 처럼 되고 싶은데 그러면 뭘 해야하지?”
“부자에겐 있는데 나에게 없는 것은 무엇이지?”
고민하고 망설이기보다는 지금 당장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
그러면 또 1년뒤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1년 뒤에도 열반스쿨 기초반을 재수강 할 것 같다.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시는 너바나님께 참 감사하다.
요즘 많이 생각하는 건데 너바나님이
앞으로 20년정도는 더 오래오래 강의하셨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5살 7살인데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꼭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부디 나의 아이들은 몰라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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