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세 조사를 하실 때
매매 최저가, 전세 최저가만 기록하시곤 합니다.
또한, 전세 최저가 물건이 없으면
최근 실거래가만 적어두고 넘어가거나,
기존 거래보다 높은 매물이 나오면
“야망 호가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지 않나요?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런 방식은 시장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를 놓치게 만듭니다.
전세 트래킹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글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전세 물량 부족, 시장의 가장 큰 시그널
전세 물량 부족은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시그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핵심을 놓치고
단순히 최저가만 적어두는 실수를 합니다.
예를 들어, 10개 매물 중 최저가인지,
단 2개 매물 중 최저가인지에 따라
해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갯수에 대한 감각’을 놓치게 된다면
시장의 긴장감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죠.
또한 전세 물건이 아예 없을 때,
최근 실거래가만 적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없음’ 그 자체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 매물이 적을 때는
반드시 갯수까지 확인하고,
없을 때는 ‘없음’을 분명히 표시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전세 물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장에서는
단순한 가격 기록이 아니라,
물량의 희소성까지 함께 파악해야만
시장 분위기를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
빠르게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물량 갯수를 체크할 수 있는 팁입니다!
야망 호가? 시장의 힌트일 수도 있다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높은 호가 매물을 보자마자
“야망가”라 치부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세 물건이 풍부한 시장이라면 몰라도,
물건이 부족한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정말로 물건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이 가격을 올려서 내놓을 수도 있고,
시장 수급이 빠듯하다면 실제로
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그 가격은 곧바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야망가로 무시하기보다는
시장을 가장 먼저 읽어낼 수 있는
단서로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이런 매물은 사라졌을 때
반드시 실제로 거래가 되었는지
끝까지 추적해보아야지만
시장이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는지
남들보다 먼저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실거래 신고 전, 숨겨진 시간차를 잡아라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실거래 신고까지의 시간차입니다.
실제로 거래가 되었더라도
신고는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호가 물건은 사라졌는데,
공식 실거래가는 아직 뜨지 않은 ‘빈 구간’이 생기죠.
바로 이때 시장을 제대로 본 투자자만이
“아, 저 가격이 받아졌구나”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아는 투자자와 모르는 투자자는
행동과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남들이 여전히 ‘최근 실거래’에 머물러 있을 때,
빠른 투자자는 이미 새로운 시세 구간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차이가 생깁니다.
투자자가 기록해야 할 포인트
그렇다면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전세 물량이 없으면 “없음”으로 반드시 기록하기
② 높은 호가 매물은 따로 캡처·메모하기
③ 매물이 사라지면 실제 거래 여부를 끝까지 추적하기
④ 전화나 현장 확인으로 거래 성사 여부를 확인하기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
단순한 숫자 이상의 시장 신호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전세 가격의 기준을 세울 수 있고,
그 작은 차이가 곧 투자 성과의 큰 차이를 만듭니다.
결국, 투자에서 차이를 만드는 건 이런 디테일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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