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리버아빠입니다.
마지막 주우이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실전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우이님 Q&A 에서 기억할 내용들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적어보니 놓치고 있던 주옥같은 말들이 참 많았네요.
어제 최종 모임까지 마무리했고, 오늘 마지막 온라인 조모임까지 하면 비로소 한 달간의 여정이 끝나네요.
8월에는 휴가도 많고 덥기도 해서 그냥 쉴까? 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운 비수기가 기회라는 마음으로 광클에 도전했고,
규제와 휴가로 경쟁률이 약했는지 월부 생활 2년 반만에 처음으로 광클에 성공했습니다.
세 번째 실전반이었지만 여전히 자신감은 부족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실전 투자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듯 합니다.
지난 3월 실전반을 끝냈을 때도 일공일오 튜터님께서 빨리 투자해라.
이제는 더 이상 원하는 지역을 못 살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마라.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결국 전 아직도 투자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실전반에서는 운이 좋게 경험이 아주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신 함께하는가치 튜터님과 함께 말이죠.
한 달동안 동료들의 행동을 보고 경험하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워크인을 처음 시도해보았고, 부사님들과의 대화가 두렵지 않아졌습니다.
이제 바빠서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도 일단 현장에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전임을 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제 빠르게 적당히 메모지에 슥슥 적은 후 바로 번호를 누를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앞마당 시세트래킹과 앞마당 비교 평가를 처음 시도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앞마당 관리가 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느낀 것은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호가는 현장에 가니 전혀 달랐고,
시장 분위기는 현장이 아니면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강의에서 배우고 튜터님들께 배웠는데도 직접 느끼지 못해서 제대로 행동하지 못해왔습니다.
실전반을 듣는 도중에는 당연히 열심히 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실전반 종강 바로 다음 날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배운대로 행동할 수 있는가.
루틴이 깨지지 않고 유지시킬 수 있는가.
이를 위해 내일부터 또 달려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치 튜터님,
튜터님의 온화한 미소와 냉철한 판단과 명쾌한 설명은 늘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비교 임장지에서 경험을 통한 상세한 답변, 사임 발표 시 해주셨던 많은 조언들, 줌터링에서 알려주신 정말 많은 인사이트들, 최종 발표에서 하나하나 일일이 다 자세시 답변해주신 점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걱정 많았던 한 달을 정말 뜻깊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1호기 투자까지 달리겠습니다. 올해 안에 꼭 좋은 소식 전해드릴께요. 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해요.
우리 육즙이들. 모두 성공 투자 하시길 바라며, 계속 해서 좋은 동료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웠던 여름,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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