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월부 강의를 듣고 5개월이 지나고 드디어 첫 매매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고 6.27 규제로 투자 가능한 매물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그 와중에 투자금에 맞는 공실 매물을 네고하여서 괜찮은 가격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전세 없이 잔금을 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제 가용금액(신용대출포함) 물어보시고 부족한 금액을 무이자로 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매도자분이 전세 계약을 먼저 맺고 그 이후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전세 승계 방법이 있다고 알고있었고, 혹시 그 방법이 안 될 시에는
저의 가용금액+부동산사장님 빌려주시는돈 해서 잔금을 치르고 전세를 빼자고 합의를 하였습니다.
매수하기로 한 단지(1500세대) 전세 매물이 2개였고 주변 단지들도 몇개 있지만 8월까지는 한달에 3~4건 전세 계약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 생각도 무리없이 전세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았고, 사장님도 2달 내에는 전세를 맞출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하는 투자이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 상태로 예상보다 빨리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전세 대출 이후에 소유권 이전이 되었을 때, 3~6개월까지 추적하여 은행에서 전세대출 회수를 할 수도 있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매매 계약서에는 매도인분이 전세 광고, 집보여주기, 전세계약서 작성(매도인과) 조항을 넣어놓았습니다.
계약을 원하는 임차인이 나타날 시
전세승계로 가야할 지, 아니면
전세 계약 전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을 하고 전세계약을 해야할 지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와이프에겐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막상 계약서를 작성하니 잠도 잘 안오고 무서운 마음도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못물어보는 성격이기도하고 투자를 잘 못한 것이 아닐까 부끄러운 마음에 일주일동안 고민하다가 커뮤니티에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댓글
새우버거님 안녕하세요~! 1. 계약을 원하는 임차인이 나타나면 전세 승계로 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소유권 이전되고 확인하는 시점은 은행/지점별로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전세 승계가 안된다면 현금 전세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잔금일까지 못 구하면 부동산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잔금치고 받아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우님 ^^ 계약 축하드립니다~~ 위에 텔러님이 잘 이야기 해주셨네요 사장님과 매도인분이 도와주려는 상황 자체가 참 좋네요! 임차인 나타났을 때 전세 승계로 가면 좋은데요. 대출실행 전후로 소유권이전을 전혀 안보는 은행도 있고, 최장 6개월 까지 보는 은행도 있답니다. 최근 확인한 바로는 농협이 보는 기간이 없거나 약했는데요 :)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세입자분 통해서 대출 알아보실 때 소유권이전 얼마나 보는지 확인하실 수 있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하나씩 알아보면 해결 가능한 방법들이 있으니 차분히 알아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새우버거님. 와! 축하드립니다! 저도 위의 분들과 생각이 같아요. 전세 승계로 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 너무나 협조적으로 도와주시려고 하시지만, 사실 저라면, 좀 더 안정적으로 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볼것 같아요. 위에 댓글처럼 6개월 까지 보는 은행이 있으니 그 부분 꼭 확인하셔서 안전하게 승계 받으시면 좋을것 같구요. 그리고 지금 행복한 선택지중에 선택하는 것인데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분명 잘하신걸거구, 잘 될거에요. 사장님께서도 저렇게 협조적인데 어떤게 걱정이 되겠어요 정말! 그쵸? 푹 주무시고, 앞으로 남은 과정 딴딴하게 잘 헤쳐나가시면 좋을것 가타요. ㅎㅎ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