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열중 47기 4랑하는 사람들과 4이좋은 노후를 보낼조 아크로3]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25.09.07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10만 부 돌파 기념 증보판) 대표 이미지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너나위

나에게 가장 와닿은 문장: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이다.

 

p.101

 내게 자산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사람(임차인)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사람이 주거지로 선호할 만한 곳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 그 물건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수를 할 줄도 알아야 하고, 그 물건을 중개해 줄 수 있는 사업 파트너와 관계도 잘 형성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엔 직접 임대 홍보도 해야한다.

 

p.132

직접 현장에 나가서 해당물건 주변의 직장은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교통은 어떤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며, 자녀들은 어떤 학교와 학원에 보내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것이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품에 달렸다’고 하는 이유다.

명심하라.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 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 역시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p.144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p.157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이 물건이 안 되면 저 물건, 저 물건이 안 되면 다른 물건을 알아보면 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 되면 닫른 것을 택하면 된다.

 

p.298

발품에 어던 노하우나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런 건 없다. 결국 많이 가봐야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금방 캐치해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많이 가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감가을 익히는 확실한 길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렇게 지역을 눈에 담고 난 뒤에는 나 자신을 테스트해 보기도 했다.

그 지역에서 내비게이션을 끄고 운전하면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떠올린다.

지역을 크게 돌면서 그 안쪽 길과 건물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면 그때야 지역을 눈에 담는 일을 마쳤다고 본다.

 

#본질

많은 사람이 주거지로 선호할 만한 곳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 

이게 가장 중요한 본질 아닐까?

이제는 기계적으로 가고 쓰는 임장과 임장보고서.

이 문장을 읽으면서 왜 임장과 임보를 써야하는지 Why에 대해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좋았다.

초반에야 모르니까 하나라도 더 담으려고 사진도 엄청 찍고 메모도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요즘엔 그냥 설렁설렁 했다는 생각이 들고,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니 그 동안 혼자 고민했던 문제들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본질을 잊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발품 #자주가기

8월 임장지 부천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가격대를 형성하는 단지들이 있었고

(왜 너가 그 가격인데..?)

가치를 제대로 모르니 시세파트에서 난항을 겪었다.

그때 험블튜터님께서 해주시는 조언을 듣고 (매물 100개는 아직이에요,..ㄱㄷ..)

그 날 바로 밤분임으로 다시 갔었는데 그 단지들이 왜 그 가격대가 됐는지 이해가 되어버렸다..

결국 내가 기계적으로 임장지에 가기만 했던 것이고 제대로 보고 있지 않고 있었구나

많이 느꼈던 날이다.

왜 자주 가야하는지 왜 부동산은 발품인지 피부로 와닿은 날이었고

친한 동료중에 퇴근 후에 임보를 임장지에서 쓰시는 분이 계시는데

진짜 좀 과한 아미새라고 생각했던 것이 스스로 부끄러워지기도 했었다.

 

#대안

2호기를 할 때 조급하게 매수 했던 기억이 새록~

다른 후보 단지는 싹 다 무시하고 걔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뭔가 내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짜 할거에요 소장님.

물론 결과론적으론 충분히 저렴하게 샀다고는 생각한다.

다만 매도인과 소장님께 끌려다닌다는 느낌은 정말 별로였다.

지나고보니 물건은 날라갈 수 있지만 물건을 찾는 안목은 실력이고

실력은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에 날아가지 않는다.

즉 물건은 또 찾으면 된다.

이상한 것은 지난번에 조급해봤기 때문에 다음엔 조급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머리로또한번(가치)

이제는 분임 후 당일날 생활권 정리가 수월하다.

덕분에 머릿속에 남기기도 좋다.

하지만 이젠 좀 더 디테일하게 남기고 싶다.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분임 후 분임 루트를 따라 내가 봤던 동네의 느낌을 다 적어보는 것.

블럭마다의 상권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헤이해진 분임날을 빡세게 돌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쉬는시간에 동료들이랑 동네 분위기 이야기도 나누면 금상첨화.

 

 

#시세5분위표(대안)

얘는.. 전수조사격으로 매번 하다보니 내가 지친 것 같아서 

정말 시세트래킹 단지들만 추려서 시세를 따고 싼 곳이 있으면 전수조사 식으로 들어가야겠다.

이번 달은 이 방법으로 가야지


댓글


본능이
25. 09. 07. 17:14

아크로님 독서 후기 고생하셨어요~~ 적용할 점 부분에 분임 루트대로 적어보기 저도 실전할 때 센스 튜터님께서 가이드 해주셨던 부분인데, 임장 후 꼭 적용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우와~ 템플릿과 다른 아크로님만의 방식이군요~! 저도 최대한 저한테 적용할 점을 생각하며 적어야겠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먼저 하신 선배들의 길을 봐야하는 것이 정답이네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