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는 기초반 듣고 이제 적당히 바라보는 관점 정도만 생긴 부린이입니다.
최근 장기전세주택 서류 제출 대상자로 선정돼서 준비하다가 생각이 들어서 복잡합니다…
잠실이라는 괜찮은 지역에 청약 전세이기에 만약 된다면 바로 들어가야지~ 하고 신나 있었는데,
이렇게 들어가면 결국 우리집 마련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집 값은 오른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현금으로 전세내고 눌러앉으면 나만 손해인가 싶기도 하구요. 다 살고 나서는 시세보다 싼 값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잠실..의 집을 과연 그때 매매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청약이라는 좋은 기회를 과감하게 버리는 선택지를 고르기도 어렵네요.. 그리고 국가에서 하는거니까 보증금에 대한 안정감도 있고,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는 혼돈의 시기는 일단 피하는게 좋을것 같기도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나요!?
따스하고 냉철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댓글
조규원님 안녕하세요~ 나라에서 하는 전세니까 안정감도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낮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세 거주 기간이 몇년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갖고 계신 종잣돈으로 어느 지역에 있는 단지를 매수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면 전세로 들어가서 거주하다가 계속 공부를 병행하면서 매수할 단지가 정해지면 그때 나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계속 거주하게 되면 내집마련과 멀어지니 부동산 시장에 관심갖고 공부를 계속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규원님 장기전세주택에 청약당첨되셔서 입주 앞두고 계시는데 자산을 가지는게 유리한건지, 장기전세주택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하는게 유리한건지 고민이 되시는것 같아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같은 제도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주거부담을 줄여주는 측면에서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입지좋은 곳, 심지어 아파트에 이사할 걱정없이 머무를 수 있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죠~ 다만, 이미 생각하고 계신 것 처럼, 자산의 가격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증가하게 될수밖에 없고 내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빠르다는게 사실입니다 전세 만기때 시세대비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기회를 주지만, 10년이상 지난 후 자산의 가격은 우리 월급으로 충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커져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아마 장기전세주택 거주요건에 소득이나 자산에 대한 기준이 있을거고, 출산하는 경우에는 어드벤티지로 자산이나 소득이 일정수준 증가하여도 계속 거주할 수 있게 우대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당장 가족계획이 없으시다면 우선 입주를 하셨다가 꾸준히 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가시고 종잣돈을 모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확신이 생기시면 거주를 옮기시면서 자산을 취득하는 방향으로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알고있는데 우선 주거에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게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조규원님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입지에 저렴한 금액으로 거주하시는 것과 부동산 매수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우선 저렴한 금액으로 거주한다는 것은 메리트라 생각하고 거주하면서 종자돈을 모으는 속도를 빠르게 하여 좋은 자산을 취득할 준비를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꼭 부동산이 아니어도 모으신 종자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 모으는데 집중하시면서 동시에 부동산 공부도 꾸준히 하시어 내 집 마련 또는 투자로 좋은 부동산 자산도 취득해보시는 방향으로 결정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국엔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니 꾸준히 지식을 습득하시어 미래를 위한 좋은 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 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