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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47기 2왕 하는 거 독서에 빠져보자9🤿 회오리감자] 행복의 기원 #3

25.09.08
[예스리커버] 행복의 기원

 

1. 책의 개요


- 책 제목: 행복의 기원
- 저자 및 출판사: 서은국 / 21세기북스
- 읽은 날짜: 2025.09.07
-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그래서 나는 지금 현재 행복한가?




2. ⭐ [✍️ 본 💭깨 ✅적]

 

[ ✍️ ] 1장 행복은 생각인가

 

P20 행복은 사람 안에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경험이고, 생각은 그의 특성 중 아주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뜻대로 쉽게 바뀌지도 않지만, 변한다고 해도 그것은 여전히 전체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P34 우리는 이성의 역할을 상당히 과대평가하고 있다. 역으로 본능의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를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과소평가하며 산다.

 

P70 행복감 또한 마음의 산물이다. 창의력과 마찬가지로 행복도 생존을 위한 주요한 쓰임새가 있는 것은 아닐까? 행복은 삶의 최종 목적이라는 것이 철학자들의 의견이었지만, 사실은 행복 또한 생존에 필요한 필요한 도구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마치 피카소의 창의성 같은?

 

[💭 ]

  • 내가 노력하고 힘주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엄청난 이성(T)의 사람이 바로 나다…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성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종 과정, 결과, 목표의 끝에 있는 행복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요한 행복(쾌감,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 ]

➡️ 구체적으로 감사일기 적는 것의 힘을 무시하지 말자. 더 작은 것도 더 별 것 아닌 것도 꼼꼼하게 기록하면서 그 시간을 아까워 하지 말자.

 

 

 

[ ✍️ ] 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P72 한마디로 행복의 본질은 개에게 서핑을 하도록 만드는 새우깡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인간의 궁극적 목표가 서핑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점이다. 서핑과 생존. 차원이 다른 두 목표지만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이 필요하다. 개 주인이 사용한 수단은 새우깡이었다. 그렇다면 인간이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내 생각에, 개에게 사용된 새우깡 같은 유인책이 인간의 경우 행복감(쾌감)이다. 개가 새우강을 얻디 위해 서핑을 배우듯,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P81 이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이유도 목적도 아니고, 다만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적 도구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첫째,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둘째,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 ]

  • 머리 띵해졌다. 행복하려고 사는 것이 아니다. 생존을 위해 행복이 필요하다.
  • 얼마나 행복을 멀리 두고 이루어야 하는 것만으로 생각했는지 모르겠다ㅎㅎ 약간 파이어와 비슷한 느낌 같기도 하다. 저 뒤에 경제적자유를 이뤄야지! 저 멀리 행복해야지! 그게 아니다 살아가는 순간 과정 속에서 자본주의를 나랑 절대적으로 떼놓을 수 없는 것처럼 행복도 그러하다.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 행복이다.

 

[✅ ]

➡️ 다른 분들이 왜 목실감 마지막에 행! 부분을 적는지 잘 몰랐는데ㅎㅎ 나도 생존하기 위해 적어봐야겠다.

행!행!행!

 

 

 

[ ✍️ ]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초콜릿을 우습게 생각하는 이들이 꼭 알아야 될 사실이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들을 보면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복권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살면서 인생을 뒤집을 만한 드라마틱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혹시 생겨도 초기의 기쁨은 복잡한 장기적 후유증들에 의해 상쇄되어 사라진다. 

 

성공하면 당연히 행복해지리라는 기대를 하지만, 실상 행복에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살면서 깨닫게 된다. 그제야 당황한다. 축하 잔치의 짧은 여흥만을 생각했지, 잔치 뒤의 긴 시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래를 과도하게 염려하고 또 기대하는 것이 우리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산다. 대다수 한국인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등학생은 오직 대학을 가기 위해, 대학생은 직장을 얻기 위해, 중년은 노후 준비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산다. 많은 사람이 미래에 무엇이 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쾌감 수준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이런 ‘초기화(reset)’ 과정이 있어야만 그 쾌감을 유발한 그 무엇(고기)을 다시 찾는다.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 ]

  •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들은 행복은 뭔가 하나의 크나큰 것이 아니라는 것. 시시한 즐거움, 소소한 즐거움, 가랑비에 젖는 것, 작은 기쁨!
  • 어차피 유효기간이 있는 행복, 초기화 되는 행복이라면 소소하게 자주 행복해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 같기도 한데 10억 달성하면 뭔가 인생이 짠하고 변하는 줄 알았으나, 막상 그 지점에 도달해도 내 일상에는 변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 행복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 되겠다. 행복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오는 성공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일 듯.

 

[✅ ]

➡️ 자잘한 행복의 순간들을 기록. 오픈채팅방 하나 파야겠다. 난 기억을 잘 못하니까..

9/8 행복의순간 오픈카톡방 만들기 완

 

 

[ ✍️ ] 7장 ‘사람쟁이’ 성격

 

외향성이 높은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는 사람을 찾고, 그들과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외향성이 높을수록 자극을 추구하고, 자기 확신이 높고, 처벌을 피하는 것보다는 보상이나 즐거움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둔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타인을 찾는 본질적 이유가 자극 추구라는 흥미로운 설명도 있다(Smillie, Cooper, Wilt, & Revelle, 2012). 사실 사람만큼 ‘자극적인 자극’도 없다. 

 

외향성은 한마디로 ‘사람쟁이’ 성격이다. 외향성이 높을수록 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또 그들(특히 이성)이 자기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데 타고난 재주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첫 경험 시기도 빠르고, 경험 상대도 많다(Nettle, 2006). 

 

과도한 물질주의는 치명적이다. 행복 전구를 가장 확실하게 켜지도록 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돈에 집착할수록, 정작 행복의 원천이 되는 사람으로부터는 멀어지는 모순이 발생한다. 

 

[💭 ]

  • 와 사람과 가까워 질수록 행복해지는 거구나. 결론적으로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나이를 먹어가면서 엄청난 외향형의 사람에서 동굴로 파고 들어가는 시간도 필요해졌는데..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 직장에서 에너지 소모를 많이 줄이고 있는 것도 월부에서 충족되는 관계가 있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함!
  • 사람쟁이의 성향이 옳고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동의할 수는 없지만 사람을 향할 때 오는 행복은 인정함.
  • ENFP처럼, 댕댕이처럼, 외향적일 수는 없음. 나는 그렇게 타고나지 않았으니까ㅎㅎㅎ

 

[✅ ]

➡️ 돈에 집중이 아닌 사람에 집중. 가격에 집중이 아닌 가치에 집중.

 

 

 

[ ✍️ ] 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이냐, 행복한 삶을 살 것이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첫째, 이 둘은 같지 않다는 것이고, 둘째는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삶의 선택과 관심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무엇이 가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잣대가 필요하고, 많은 경우 그 잣대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내 선택을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다. 내가 지금 좋고 즐거운 것보다 남들 눈에 사려 깊고 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앞에서 설명했듯 여기서 행복은 역풍을 맞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을 ‘행복한 사람’으로 정의했을까? 남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기쁨 등)를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즉, 우리가 온갖 오명을 씌우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습이다. 

 

우선,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정서들이다. 이런 경험은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닌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이 하루 동안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는 두 가지로 나타났다. 먹을 때와 대화할 때. 

 

행복 확률을 높이려면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행복 압정’들을 일상에 뿌려 놓아야 한다. 친구, 평양냉면, 커피, 메시의 패스, 바흐, 좋은 책, 새로운 경험, 운전을 위한 여행. 나의 행복 압정은 이런 것들이다. 

 

[💭 ]

  • 남의 잣대... 중요하지 살아가는데 필요 없지는 않지.. 사회생활도 해야하니까. 근데 더 중요한 잣대는 내 내면에서 찾아야겠다. 내가 뭘하고 싶은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마이웨이~~~~
  • 행복은 구체적인 경험이다. 구체적인 경험에서 행복이 온다. 구체적인 기록, 구체적인 감사, 구체적인 표현. 진짜 너무너무 부족하다ㅠ_ㅠ
  • 그으래서 먹으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채워지고 있는 2님과의 관계가 괜찮을지도..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들어도 거기서 오는 행복이 꽤 큰 듯 하다!

 

[✅ ]

➡️ 나의 행복 압정 📌

2님, 강아지 감자, 직접 내려먹는 드립커피, 좋은 원두의 향, 멍 때리면서 보는 여행 영상, 좋은 책, 새로운 스포츠 활동(스쿠버다이빙), 혼자 노래들으며 하는 운전, 베이스 좋은 재즈.

 


 

3.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


행복 확률을 높이려면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행복 압정’들을 일상에 뿌려 놓아야 한다. 친구, 평양냉면, 커피, 메시의 패스, 바흐, 좋은 책, 새로운 경험, 운전을 위한 여행. 나의 행복 압정은 이런 것들이다.

 

Q1) 여러분의 행복 압정이 궁금해요! 일상에 흩뿌려져 있는 압정을 알려주시와요.

 

 

+) 마지막으로 이 책 강추해준 @조카인 성님 감사합니다❤️❤️


댓글


조카인
25. 09. 08. 14:07

데헷❤️

양프롱
25. 09. 08. 18:30

이책 진짜 너어무 좋았어요...♡ 생존하기 위해 행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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