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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부의 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댄 에리얼리/청림출판
3. 읽은 날짜: 2025.9.7.~9.8.
4. 총점 (10점 만점):8점/ 10점
5. 총점의 이유 : 10점이 아닌 이유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실험이 나오고, 용어가 나와서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① 우리는 돈을 모른다
돈의 특징
- 돈을 일반적이며 나눌 수 있다.
- 다른 돈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저장할 수 있다.
- 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공동선)
돈이 없다면 현대 사회는 존재할 수 없다.
기회비용 : 어떤 것에 돈을 쓰게 되면서 포기하게 되는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기회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면 우리의 의사결정이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줄어든다
②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우리는 해당 가치와 아무 상관없는 것으로 가치를 평가한다. 기회 비용을 고려하면서 실제 가치를 평가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2. 돈에 대해 꼭 알아야할 10가지]
①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우리는 흔히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한다
- 그렇기 때문에 묶음 상품이나 할인 상품에 넘어간다
절대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비교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또한 사람은 비교적 손쉬운 비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즉 보다 복잡한 비교를 필요로 하는 선택지를 쉽게 잊거나 회피해서 합리화한다.
② 돈은 대체 가능하다
심리적인 회계를 하게됨으로써 우리는 돈은 대체할 수 있다는 기본 원리를 깨뜨리고 만다. 즉 완전 새로운 차원의 실수를 하게 된다
지출계정을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이 실질적으로는 내 돈이기 때문이다
- 그러니 보너스를 낭비하지 말자 어차피 내 돈이다
자기 돈을 바라볼 때의 느낌이 돈을 지출하는 방식을 좌우한다. 사람은 이치에 맞는 방식이 아니라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지출한다
공짜라는 이름의 속임수
- 구매 시점과 사용 시점이 다르면 공짜로 느껴진다. 실제로는 지출한 비용인데도!
③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지불의 고통 : 뭔가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할 때 사람들은 심리적인 고통을 경험한다 그렇게 귑한 것은 소비 전체 경험을 실제보다 덜 즐거운 것으로 느끼도록 만든다
가격도 고통을 유발하지만 포기하는 것도 고통을 만든다
고통 회피는 돈문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만 후에 더 큰 대가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고통 회피는 가치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게 만든다
소비에 따른 지출 시점에 따라 고통의 크기가 변한다. 지불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며 이미 대금을 지불한 것을 소비할 때는 상대적으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신용카드, 전자지갑 등 지불에 주의력을 감소시키는 측면에서 힘을 발휘하여 고통을 숨기는 지불수단을 선택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공짜라는 가격이 선택지로 주어지면 대부분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선택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지불의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④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자신을 똑똑하게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의존한다. 이런 것 때문에 앵커링 효과에 빠지기 쉽다
엥커링 효과 :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의사결정과 아무 상관없는 것에 좌우되어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사람은 어떤 닻의 가격을 받으면 그게 기준점이 된다. 뭔가 아는게 적을 수록 더욱 의지한다. 사실 우리가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은 호가가 아닌 기회비용을 토대로 결정해야한다.
어떤 제품 범주에 어떤 가격이 닻을 내리면 이 가격이 다른 물건에 매길 닻이 된다. 초기 의사결정이 특정 가치를 설정하고 나중에 있을 가치 계산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⑤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소유효과 :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에 보다 높은 가치를 매기는 것, 소유물의 긍정적인 측면에 더 많이 집중하게 만든다
가상소유권 : 어떤 것을 온전히 소유하지 않고도 충분한 소유의식 또는 미각과 촉각을 누리는 것
소유효과는 손실회피와 깊은 연관이 있다.
손실 회피 : 사람들이 얻는 것과 잃는 것의 가치를 다르게 평하가는 것. 잠재적인 이득보다 잠재적 손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든다
어떤 것을 투자했을 때 투자금을 포기하기 어렵다(매몰비용) 단지 비용뿐만이 아닌 노력과 꿈 등을 같이 보기 때문이다
소유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소유물의 가치에서 심리를 떼어놓아야한다.
⑥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사람들은 가격만 놓고 가치를 논하지 않고 공점함 같은 다른 요소들까지 함께 비교한다 아무리 가치가 높아도 가격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응징 차원에서 그 제안을 거부한다
정말 높은 수준의 기술이 있어서 노력을 별로 들이지 않고 일을 처리할 경우 돈을 더 지불하기 어렵다. 노력이 별로 들어가보이지 않아 가치가 낮아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심리는 추동하는 것은 노력의 외양이다. 투명성은 여러 가치를 온전하게 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조작에 선동당하기로 한다.
⑦ 언어의 제의가 만드는 마법
언어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보다 중요하게 느끼도록 만든다
사람들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 중 선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들을 묘사한 것 중에서 선택한다.
제의와 소비단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줘서 어떤 대상이든 그 대상이 실제로 지닌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매기게 만든다.
⑧ 기대치를 뛰어넘어야하는 까닭
기대치는 실제 가치와 아무 연관이 없는 바식으로 사물이나 상황의 가치를 평가하게 만든다.
기대치는 구매 상품이나 서비스를 바꾸는 게 아니다. 기대치는 경험의 내용이나 가치를 바꿔놓는다.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기대치는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⑨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미래는 현재보다 매혹적이지 않다. 그래서 미래보다 현재 눈 앞에 있는 것에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감정을 배제할 수 있지만 현재의 것은 실질적으로 존재하며 강력하기까지 하다.
⑩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어떤 것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매겨진 가격에 의미를 부여한다. 높은 가격은 그것의 품질이 높다는 신호를 발산한다
돈에 관련된 문제를 놓고 의사결정을 할 때 돈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설저하고 바라보는 전략이 유용하다.
[3부, 부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
①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써라
우리가 가치를 덧붙일지말지 결정하는 주체가 되어야한다.
모든 거래를 기회비용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하라
돈이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다는 단순한 원리를 기억해야한다.
지불의 고통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어떤 것의 가치나 기회비용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이 설정한 가격에도 의심을 품어야한다. 어떤 것에 늘 똑같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을 피해라
매몰비용은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어떤 것의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되었는지 따지지 마라. 대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② 공짜도 가격이다
③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해라
④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믿지 마라. 장기적으로 해로움을 줄 것 같은 것에 가차없이 의문을 제기하라
처음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팩트로 얻어맞은 기분이다.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소비가 속속들이 떠오르면서 잠시 허망해졌다. 뭐랄까 아주 크게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하는 돈이라는 존재를 이렇게 제멋대로인 기준로 판단하고 있었을 줄이야.
1. 돈은 대체 가능하다는 것 기억하기
누구나 그렇듯이 나도 지출 계정이 여러개여서 딱 돈의 용도가 정해져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돈의 가치는 똑같으며 그러니 가끔 나오는 보너스, 출장비 등을 그냥 얻은 돈처럼 낭비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장 명절보너스부터 제대로 배분해서 기회비용을 고려해 지출 할 예정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절대로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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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독서를 열심히 하고 계신 이불님!!! 기회비용, 손실회피, 공짜도 가격.... 부의 감각을 늘리기 위해 저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이불님의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