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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25년 9월, 독서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5.09.08

24년 1월. 친구들과 신년 모임을 하면서 우연히 재태크 이야기가 나왔다.

주식 그리고 우연찮게 부동산 이야기.

그리고 다시 또 차와 돈 이야기. 

 

24년 당시, 지방에서 근무했었는데

육아를 혼자 하는 아내가 너무 안쓰러워

지방에 있는 동안, 하나라도 생산적인 걸 해보자 결심하게 되었다.

 

그때, 읽은 책이 바로 월급쟁이부자들이다. 

그때가 벌써 24년 2월이었고, 오늘까지 해서 약 1년 7개월이 지났다.

(책을 읽고 바로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함)

 

이번에 두 번째로 책을 읽었는데, 참 많이 다르다 라는 걸 느낀다.

같은 내용인데, 받아들이는 나의 흡수력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핵심 키워드

  • 가치
  • 저평가
  • 행동 (마인드)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를 생각해 보았다.

결국 부동산이라는 물건은 각각의 가치가 있는데,

가치 대비 가격이 싼 물건이 곧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저평가 된 물건을 다른 물건과 비교해서, 비교평가를 하고

이후,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된다.

 

참 심플한 내용정리는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 주었다. 

이후 가장중요한건, 행동해야 한다는 점.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p.6 / p.54

가끔 시간이 남아도 현실 도피성 여행이나 야구 관람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던, 나는 그런 직원이었다.

여전히 되는 대로 살뿐.

 

내 주변에 모두 열심히 산다. 

근데, 생산적인 열심과 비생산적인 열심은 이제 다른 것 같다.

시간대비 효율을 넘어, 시간을 자산가치로 만드는 방향으로 사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천지 차이인 것 같다.

가끔 짬이 나서 바쁘지 않을 때는 바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내 게으름을 피우는 것 같다.

진짜 중요한 걸 해야 하는데, 그 중요한 걸 하기 싫은 게으름을 피우고 

나아가 현실 도피성 여가를 보내는 것 같다. (여가 활동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그렇게 바쁘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다들 여전히 되는 대로 살뿐.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살아햐 하지 고민하지 않고 사는 건, 텅 빈 것 같다 이제는.

 

→ 열심히, 다들 바쁘게 살지. 

나도 그렇고. 그런데 어떻게 생산적이고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자. 

 

 

p.59 / p.322

피해야 할 것은, 노후 준비와 투자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해동 대신 불평만 늘어놓는 태도다. 정치인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나라를 잘 이끌지 못한다고 불평만 하고 있을 것인가?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관한 문제다.

 

정치이야기는 나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근데, 정치에 대해 왈가불가하고 불평 불만만 하는 사람은 더 싫다.

주어진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더 발전될 수 있을까 행동하지 않고

이 나라가 문제야, 이 정치가 문제야. 따지는 사람은 참 별로다.

“나는 집이 없는데, 어떻게 다들 집이 2~3채씩 있냐. 이 정치가 별로야. 

집이 두 채 이상 있는 사람들 모두 세금 팍팍 때려야 해!!!” 주변 지인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그럼에도 그는 불평 불만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참 한심했다. 

불평 불만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2주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행동하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정책과 방향 설정은 나랏일 하는 사람에게 맡기고)

현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더 좋을텐데.

 

*정치참여에 대한 무관심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내 가족, 아이들 밥 굶는 건 생각안하고 

정치참여 한다는 마음은 참 별로다. 

마치 자기가 지식인 것 처럼 행동하는 것도 별로다.

정작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이 집에서 울면서 밥을 굶고 있는데도,

자기가 멋있는 줄 안다. 

 

→ 남탓, 사회탓 하지 말고. 내 스스로 잘하자. 

현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자. 멋있는 척 하지 말자..(특히 지식인인척 교양인인척)

 

p.200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저평가에 핵심적인 이야기이다. 

부자아빠 책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p.236

수익은 살 때 만들어지는 것이지 팔 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치대피 현재 가격이 싸다면, 그것은 저평가.

저평가의 물건만 확인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성공!

물건은 절대적으로 싸게 사야 한다. 요즘은 비싸지 않게 사야 한다 라는 말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중요한건, 가치 대비 가격이 싼거. 그리고 다른 물건과 비교해서 좋은 거 사면 된다.

(내가 1호기 할때, 싸게 사기 위해 조금? 노력했던 것 같다. 너무 좋다.)

 

→ 저평가 여부 무조건 확인하고, 물건과 물건을 비교평가까지 해서 꼭 싸게 사기. 그게 핵심

이 물건은 입지(혹은 환경)로 인해 가치가 이정도 될 것 같은데, 가격이 왜이러지? 의구심이 들게 만드는 단지는

그 이유를 찾아보기. 그리고 그런 물건들은 서로 비교해보고, 가치대비 가격이 싼 거 고르기. 연습하기.

 

 

p.292 / p.295 / p.335

무엇이든 초반의 시행착오는 당연하다 생각하고 꾸준히 반복해나갔다.

결국 많이 가봐야 한다.

반복해서 하다 보면 점점 더 수월해진다.

꾸준함으로 바꾸려면 본인의 의지뿐 아니라 타인의 힘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중 하나다.

꾸준함. 오래. 반복.

내가 수영을 좀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물속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점이다.

옷을 입었을때는 회장님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요리사도 있다. 

근데 수영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면 모두가 평등해진다. 직위와 나이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래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이 시장에서 포기 하지 않고 그냥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나는 그게 참 좋다. 

많이 하는 사람이 잘 하게 되는 아주 공평한 게임이니깐

(간혹 음악이나 언어 등은 재능이 있어야 하거나 머리가 좋아야 한다.)

 

→ 부동산은 그냥 오래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너무 좋다. 반복적으로 계속 하자. 그리고 오래하기 위해서는 꼭 동료와 함께 해야함을 잊지 말자.

 

 

p.302 / p.341

노하우와 기술보다는 중요한건 다름 아닌 ‘태도’ 라는 걸 기억하라

내 인생을 바꾸는 투자를 원하고 그 짧지 않은 레이스를 함께 걸어갈 동료를 찾는다면,

먼저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노하우와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이를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투자는 점 하나를 찍는 게 아니라, 매수한 물건을 보유 관리 매도 하는 선을 잇는 과정이라 한다.

그 일련의 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스킬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배웠다.

내가 멀리, 그리고 오래 하고 싶은데 나 먼저 내어줄 그릇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난 아직 부족한데 말이다.

 

→ 태도에 대해, 그리고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그리고 절대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을 갖자.

난 아직 기버정신이 매우 부족한것 같다. 얕은 지식과 정보이지만, 내가 아는 건 동료들에게 나눔할 수 있는 사람이 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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