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8기 34조 미음] 7기/8기 뚜또링 데이❤️_기버는 스스로 굳건하고 안정되어야 한다.

  • 23.12.20


안녕하세요, 서투기 8기 34조 조장 미음입니다.

오늘은 첫 조장을 하며 제 첫 경험인 튜터링 데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튜터링 데이가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날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뚜또님과 튜터링을 통해서 정말 많은 걸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조장님들의 열정과 고민 걱정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고민하는 것들이구나 라는 생각과

'아, 나는 아직 초보라서 질문해야될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데 손들고 질문해도 될까?'라는

작은 걱정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1부 - 구해줘 조장


저는 구해줘 조장에 질문을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첫 조장이다 보니

혼자 위축되어 있는 마음이 컸었거든요.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

이미 눈치 채고 계실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 중에 경력이 가장 짧아, 도움을 많이 못드려서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는

제 질문에 뚜또 튜터님은 "조장은 튜터가 아니라 러닝메이트"라고 하셨습니다.

그 순간 체한 느낌이 내려가는 것 같았을까요..

그래, 내가 지식적으로 나눔하기가 어렵다면 더 밝고 긍정적으로

우리 조원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해보게 된 것 같아요.


혹시, 제 글을 보는 동료분이 조장 지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반장님 튜터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버(Giver)=스스로 굳건하고 안정될 것

저는 지금까지 월부생활을 하면서 좋은 조장님들을 많이 만나왔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분들이 모두 기버로서 저를 성장시키는데

너무나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조장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튜터님은 "기버는 스스로 굳건하고 안정되지 않으면 지킬 수 없습니다."

"투자는 오랜 시간 해야하는 것으로, 지속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세요"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아, 그렇지. 조장을 하면서 이런저런 내 모든것들을 다 바쳐야겠다가 아닌

내가 이 행동을 오랜시간동안 할 수 있도록,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찾아야 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부 - 무엇이든 물어볼뚜이또


2부는 튜터님께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34조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질문들과 튜터님의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알려주고 싶습니다^^


질문) 강남구 단지수가 많아서 단지임장 루트를 짜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각 생활권에서 신축, 준신축, 구축 하나씩 뽑아서 봐보세요. 그래서 신축, 준신축, 구축의 각각의 특징을 잘 파악해 보세요.


질문) 빌라가 많은 지역의 경우, 조원들이 흥미를 가지지 않거나 이 곳은 그냥 빨리 지나가자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 세상에는 다양한 투자 물건이 있어요. 그 중 우리는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환금성은 떨어지지만 레버리지가 가능하지요.

그 중 그나마 환금성이 나은 아파트(주거용 수단)에 투자 하지요.

물론, 서울 사람들도 아파트를 더 선호하지만

만약 그 빌라가 청담동이라면 어떨까요? (청담동 vs 중랑구 오래된 빌라)

같은 빌라라도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빌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장을 할때

'이 지역은 빌라가 거의 많은데 그 중 아파트가 그나마 선호도가 있어서 투자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빌라가 많다고 대충보고 빨리 넘어가는것이 아니라

더 안좋은 곳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자로서 내 물건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질문) 1호기 매수 후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 원래 매수하는게 제일 쉽습니다. 그러나 오랜기간 반복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 힘들었는지 메타인지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생활 속에서 즐거운것들을 찾아보세요.



정리하며


오랜만에, 열반기초반 강의에 선배와의 대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그때도 (호롱님 죄송합니다^^;)

"아 이사람 뭔데, 이렇게 늦게까지 우리한테 막 알려주려고 하지?"라고

생각을 했고, 후기도 그렇게 똑같이 썼습니다..^^


뚜또 튜터님도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해주시는 걸로 다시 에너지를 받아가신다니

신기하면서도, 나도 뚜또님만큼 되면 저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라는 상상도 잠시 해봤습니다.

(나중에 뚜또님만큼 되어 이 글을 복기하는 시간이 오길 바랍니다.)


오늘 뚜또님과의 튜터링에서 B.M할 점


*앞마당은 80%의 에너지로(임장 등) 20%의 성과를 내는 것(임보, 시세트레킹)

** 시세 트레킹을 계쏙 하는 것은 20%의 에너지로 80%의 결과를 내는 것.

*** 아, 이거 1등이다! 끝! 하고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시세트레킹 해보기



그리고, 계속해서

내가 이걸 왜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기


댓글


프리우스
23. 12. 20. 00:49

미음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의 길이 맞는듯^^

휘나
23. 12. 20. 01:09

미음조장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성장캐 미음님 파이팅팅!!

달려라츄츄
23. 12. 20. 01:09

미음님 뚜또님 캐릭터도 만들어 주시고(?) ㅎㅎ 글도 잘 쓰시고!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질문 해주셔서 많이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