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어떤 마음으로 쓰고 계신가요? (feat. 열반 41기 너바나님 말씀) [웰뜨]


월부에 들어오면 매일 작성하는

목실감시금부!


목표, 실적, 감사일기,

시간금전가계부의 줄임말이죠.

흔히 목실감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감사일기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감사일기 왜 쓰시나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또는 하루를 시작하며

내가 하룻동안 감사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작성합니다.

소소한 것들에도 감사해하며

부정적이고 힘들었던 감정

조금은 내려놓게 됩니다.

위안을 얻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감사일기를


기계적으로 쓰고 있지는 않나요?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진 않나요?

습관처럼 그냥 적고 있지는 않나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 감정을 느끼면서

작성하고 계신가요?



(네..네 그럼요..)



물론 감사일기에 쓰는 내용들은

모두 감사한 일이 맞습니다.


당연히 감사하구요.


근데 정말로

나에게 위로가 되고

나의 행복감을 증진시켜주는

그런 감사일기인 걸까요?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감사일기를 통해

많은 힘을 받고 있는

동료분의 말을 들으니

나는 감사일기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 업무에 있어

전맹이신 분들과 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저보다 더 훌륭하게 일을 해내시는 걸 보면

어찌나 대단하던지..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는 앞도 잘 보이고

귀도 잘 들리고

손도, 몸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감사했던 일들이

이제는 당연하여 그 때의 그 감사함이

점점 무뎌지지는 않았는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에서


"

습관이 자동화되면

우리는 그 피드백에

무뎌지기 시작한다.

아무 생각 없이 그걸

반복하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


라고 말한 것과 같이

감사일기가 반복되는 습관이 되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일기 과제를 내주셨던

열반41기 때 너바나님 강의 필기

다시금 살펴보았습니다.


"

멘탈 나가지 말라고

감사일기 쓰는 거에요.

감사일기를 매일 쓰면 안돼요.

멘탈이 안 좋을 때 써야 해요.

기분이 좋으면 안 써도 되고요.

정말 힘들어서 멘탈이 나갔을 때

감사일기를 쓰면 마이너스에서

제로로 오게 됩니다.

감사일기를 계속 쓰면 뭔가

감사일기의 가치를 잘 몰라요.

회사일 하듯이 늘상하게 되거든요.

마음 힘든 상황에서 감사일기를 통해

제로가 되었으면, 행복한 상태가 되었으면

안 써도 돼요.

힘든 상황이 오면 쓰시면 됩니다.

- 열반41기 너바나님 -

"


목실감을

맨날 쓰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된 감사일기를

매일 쓸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오늘 있었던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의 빈도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감사함의 마음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걸

그로부터 얻는 힘이 중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느 순간 또

감사함에 무뎌질 때쯤

너무 힘이 들 때쯤

이 글을 꺼내 읽어보려 합니다.


반복적인 독.강.임.투.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왜 항상 시간은 없는지

너무 바쁘시죠~?


그래도 저희에겐 목표가 있으니

소소한 일들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하루하루 나아가보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멘탈 안 좋을 때 감사일기 쓰기

매일 쓰더라도 진짜 감사함 느끼며 쓰기

출처 입력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멘토님들, 튜터님들,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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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user-level-chip
23. 12. 20. 08:43

감사일기의 힘을 월부에 와서 깨달았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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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플래닛user-level-chip
23. 12. 20. 08:57

감사합니다 튜터님.. 습관처럼 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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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1user-level-chip
23. 12. 20. 09:35

감사함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말....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