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중급반 47기 78조 포도도]

열기반에서 저환수원리를 배우기는 했었지만 기억도 잘 안나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 열중반 강의에서는 그 원리를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으로 설명해주셨다. 단순한 개념을 넘어, 투자 대상을 필터링하고 비교 분석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투자자들이 지역을 알고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짚어주셨다. 이 부분은 나 역시 공감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강의에서 강조하신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실행보다 먼저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부분이다. 지금까지는 투자에 있어 조급함이 앞서서 ‘빨리 사야 한다’는 생각에 머무는 경우가 있었다. 저환수원리를 통해 물건을 걸러내고, 그 과정에서 왜 이 선택을 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실행이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근거 있는 선택의 결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임장보고서와 관련하여, 단순히 사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분석과 결론을 담아야 한다는 부분도 큰 울림이 있었다. 강의때마다 여러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분석하고 결론을 내려고 하면 어려웠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저환수원리에 따라 투자자로서 내 시각을 담아내는 보고서를 작성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적용 계획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저환수원리를 기준으로 분석과 결론을 반드시 포함하겠다.

매임 할 때 마다 “이 물건이 저환수원리에 부합하는가?”를 스스로 질문하며 기준을 검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