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안하고 기다리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

부동산 권태기가 올 때 쯤 들은 이번 열중 밥잘님 강의는 다시금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0부터 투자 후보를 추릴 수 있게 도움이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제가 너무 매물을 제한해서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투자 1순위 단지를 뽑고 그 단지에 너무 집착을 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환수원리에 맞는 것들로 좀 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추가로 앞마당을 만들지 않고 가지고 있는 앞마당에서 계속 매물을 찾다보니 본 매물은 다 봐서 이제 정말 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세안고와 주인 전세가 가능한 물건만 생각하고 집주인 물건은 아예 제외하고 보았던 터라 앞으로는 집주인 물건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넓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사장님의 브리핑을 듣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어떤 조건을 만들면 투자가 가능하게 될지 딥하게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매물 임장 봤던 것 중에 조건을 만들어서 할만한 것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끝부분에 밥잘님이 실제로 투자 물건 찾는 법을 0~7단계까지 정리해주신 것도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지금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떻게 하면 강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하신게 느껴졌습니다. 알려주신 단계에 따라 투자 후보를 엑셀에 정리하고 가지고 있던 앞마당 단지들을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 보이면 안본거 봐야함.(보던 데만 보고 남들 산 것만 보면 잘 안보입니다.)
• 환금성이 단순히 팔 때 잘 팔릴 물건(ex. 대단지, 남향 등)으로 생각했는데 수익이 나는 구간의 길이에 따라 환금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 수익률은 원칙을 지켜 꾸준히 투자하면 따라오는 결과
• 전세가율의 새로운 의미에 대해 알게 됨. 전세가율이 낮으면 자산 상승 기대 가격이 70% 이미 반영된 것. 높으면 자산 상승 기대 가격이 25% 반영. 자산 상승 기대 가격이 낮다고 안좋은 거아님. 그 기대가 더 차오를 여지가 있다는 거니까.(아파트 매매가 = 전세 가격 + 자산 기대 가격)
• 1등 뽑고 이 단지에서만 매물을 찾지 말고, 저환수원리에 맞는 물건들 뽑고 그 중에서 내 투자금 안에 들어오는 것 중 괜찮은 것으로
• 매물을 어떤 조건으로 만들면 투자가 가능한지 역으로 고민해보기
• 매물 세안고, 주인 전세가능 매물만 제한해서 보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