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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기초반 88기 49조 한소유] 버텨요선배님과 함께한 따수운 시간❤️

25.09.11

 

 

한 주의 중반,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혹시나 졸면 안되니까 회사 마치자 마자 집에 와서 눈 좀 붙였다가 일어나서 접속했다.

선배님하고의 시간이라니

티타임 같은 컨셉이랄까? 하고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피씨모니터 앞에 창을 띄우고 앉아있지만 우리 조원들 모두 그냥 옹기 종기 모여 앉아서 유치원 선생님 이야기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 닉네임 하나씩 불러주시면서 자기소개하는 시간도 가졌고, 

내가 쓴 비전보드 읽어보시기까지 하시고 오셨단 말에 뭉클…

그러고 보니, 선배님이 준비해오신 PPT 장표에는 내 닉넴 옆에 내 비전보드 이미지 두 개가 떠 있었다.

 

PPT 장표 아래로 보이는 메모들..

이 시간을 위해서 많이 준비하셨구나. 아직은 모르는 것 많고 물어볼게 많은 형편이라 질문만 던질 수 밖에 없는 처지긴 했지만, 선배님의 그 마음들이 엿보여서 좋은 시간이었다.

 

말 안해도 사람들의 니즈를 캐치하시는 듯했다. 

뭔가 알아차리시는 느낌 같은 느낌으로 내게 필요한 솔루션과 가이드를 주신다는 느낌?

다른 조원들에게도 그러시는 것 같아서 마무리할 때쯤 참 훈훈하게 끝났던 것 같다.

 

 

“수용성”

 

사실, 뭔가를 배울 때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

그 부분을 꼭 집어서 말씀해주시니, 뭔가 통한 것 같아서 유쾌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여기서 지낸 지 4년, 만시간이 넘는 시간이라고 한다.

나도 4년 전 쯤에 무언갈 새롭게 시작한 적이 있었는데, 이 선배님은 이걸 시작했고, 나는 그걸 시작했었구나.

내 인생에서 그 4년은 참 소중했던 시간이고, 나도 이제야 그 분야에서 무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또 4년 정도 흐르면 나한테도 무언가 많이 쌓여있겠지?

그리고 이 곳에서의 내 포지션도 많이 바뀌어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흐뭇해지는 것 같다. 

자, 이제 시작이니 한걸음식 떼보자고.

 

꼬꼬마 한소유. 

 

 

 

 

 


댓글


버텨요
25. 09. 11. 22:58

소유님 ㅋㅋ 왜 노란병아리가 된 기분이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 긴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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