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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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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전략 수업
투자의 측면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힘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노력할 가치가 있다. (~중략~) 부 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증권 시장에서 성과를 낸 사람이다. 유명한 레이달리오의 회사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하다 독립 후에 스스로의 길을 걷는 중으로 보인다. 우선 성과를 냈다는 사실과 작은 성과는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말들이 월부에서 가르치는 투자와 맥을 같이 한다고 느꼈다.
싸게 사는 것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먹는 자산을 오래 가져가고 모아가는 것. 이것이 월부에서 배운 투자 방식 중 하나이다. 물론 종잣돈에 따라서 지방 물건을 매수해 불려서 올라오는 방식도 알려주기는 한다. 하지만 결국 우리의 종착지는 팔지 않을 자산을 모아가고, 그 팔지 않을 자산은 수도권 자산이다. 이 물건들은 인플레이션을 먹기 때문에 감가가 발생하는 물건이 아닌 그 반대의 성격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재독을 했던 ‘월부은' 내용 중 월급쟁이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쓰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투자 라는 행위의 본질은, 가치가 있는 자산을 가치보다 싸게 사는게 본질이라는 것을 이 구절을 보고 깨달았다.
책에서 사내 정치 내용을 다룬 것은 처음 봤다. 월부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회사에 충실 하기가 어렵다. 자연스럽게 접하는 책들도 투자 관련 서적이나 마인드 혹은 자기 계발 관련 서적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특히 사내 정치에 대해서 다룬 책도, 콘텐츠도 접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신선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같이 시간이 많이 부족한 직장인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사내정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업무를 수행할 때 시간을 때려 박아서 성과를 내는 방법도 있다. 시간에 대한 가성비가 낮은 방법이지만, 나의 성과라는 것을 주변에서 공공연히 인정을 해준다. 하지만 주변 동료나 후배, 선배를 레버리지 해서 성과를 내는 방법도 있다. 효율적이지만 레버리지 당한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아차리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그리고 좋은 관계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한 방법이다. 내가 알고 있었던 방법은 여기까지였다.
이 책에서는 세 번째 방법을 알려준다. 사내 정치이다. 회사라는 시스템은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대학이 아니라 선후배 위계질서와 선생 학생의 위계가 남아있는 고등학교 같다고 묘사를 한다.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포인트이다.
신입 시절에는 나를 갈구고 일을 막 던져주던 사수가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배들이 생기고 보니 관심이 없고 이 친구를 키워서 쓸 생각이 없으면 갈구는 일도, 업무를 나누어 주는 것도 쉽지 않다. 가르치는 것보다 내가 하는게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뷰가 달라진 것이다. 윗사람의 뷰에서 생각해 보자. 같은 맥락에서 평등과 수평적 문화를 외치는 현재 업무 현장에서 진짜 모두가 평등하고 수평적일까? 엄연히 직급이 존재하고, 직책이 존재하는 회사에서?
한 발 물러나 생각해보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위계 구조가 여전히 존재 할 것이고, 똑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부하 직원이 있다면 조금 더 깍듯한 후배에게 마음이 갈 것 같다. 왜? 결국 윗 사람도 감정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거 조금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불리는 원칙은 매우 단순하다. 버는 것보다 덜 쓰고, 최고의 직업을 얻고, 저축한 돈을 가장 저렴하고 단순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그리고 중독이나 이혼처럼 돈을 갉아먹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돈을 모으거나 불리거나, 자산을 모으는 것 정답은 모두 알고 있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한다. 이게 본질이다. 위에 글귀는 챕터1 초반에 나오는 내용이다. 본질이 담겨져있다. 알고 있지만 어려운 것은 바로 행동이다.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행동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것 같다. 배운대로 행동하자. 그리고 그걸 지속하자. 그게 나에게 적용할 점인 것 같다.
[챕터1]
- 나는 시스템의 일부가 불공정하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은 이해와 극복이 필요한 현실이다.
- 나는 단지 돈을 모으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돈은 단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 돈을 불리는 원칙은 매우 단순하다. 버는 것보다 덜 쓰고, 최고의 직업을 얻고, 저축한 돈을 가장 저렴하고 단순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그리고 중독이나 이혼처럼 돈을 갉아먹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 돈이 가진 근본적 속성 중 하나는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돈에서 안정감을 얻길 원하지만, 돈은 구조적으로 그런 안정감을 제공하지 않는다.
- 돈과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프레임워크로 단순화 할 수 있다. 돈에 관한 제대로 된 지식은 서로 연결된 몇 십 개의 프레임 워크들로 구성된다. 가장 기본적인 돈의 문제 중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 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는 통제할 수 잇는 '마인드셋'과 통제할 수 없는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를 분리하는 것이다.
[챕터2]
- 시장의 규칙을 부정하거나 억누를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오직 이해하고 협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원리를 이해할수록 그나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 모든 경제 주체가 동시에 부채를 줄이려 한다면 경제 활동은 붕괴할 것이다. 경제는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일정한 주기를 따라 움직인다. 경제가 과열될 때 (대개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 소비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부채의 증가 속도를 늦추고, 이를 통해 경제활동 둔화를 유도한다. 반대로 경기가 식으면 금리를 낮춰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 '틀을 가지면 사고의 깊이가 달라진다.' 현실 세계는 무한히 복잡하지만, 이를 단순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이론을 세우고 시장에서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이 깊이 와닿았다.
-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 소로즈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 그 이유는 반사성 때문이다." 더 나아가, 나는 이를 '인간의 심리'라 해석하고 여기에 '혁신'을 덧붙이고 싶다.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음은 변화가 닥쳤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챕터3 소득]
- 돈과 관련된 감정을 이해하고 주변 상황을 관찰하는 법을 익혔다면, 이제다음 질문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이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함을 깨달았다.
- 최소한의 생활비를 구체적으로 계산해야 한다. 그 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날의 근로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 가격 = 공급과 수요의 관계
오랜 교유이 필요한 직업이라 하더라도 스케일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어떤 직업은 엄청난 스케일을 갖지만, 어떤 직업은 그렇지 않다. 스케일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다. 스케일이란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 소득을 이해하기 위해서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앞에서 말한 스케일과 마찬가지로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돈을 제대로 벌려면 변화가 오기 전에 그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 파악하려고 할 때 이미 반영되어 있다.
[챕터4 - 가격]
- 우리는 평생 가격을 두고 협상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돈을 이해하려면 가격을 이해해야 한다.
-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앞서 말한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스케일'을 파악하는 것과 연결된다.
투자의 측면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힘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노려할 가치가 있다.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 개별 상품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함수로 결정된다. 공급은 기술과 생산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수요는 소득과 소비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소득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 투자도 가격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식, 채권, 부동산, 이 모든 것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투자의 핵심은 현재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즉,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투자에서도 자동차 선택과 같은 고민이 필욜하다. '안전'을 우선할 것인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수익을 누릴 것인가?
[챕터5 - 계층구조]
- 보편적응로 교육은 계층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이다.
- 자신의 계층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기가 속한나라의 경제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산업별 특징을 파악하고, 기업 내부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 산업별 수익성 차이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접해 있다. 산업이 다르면 소득 수준도 다르고, 그에 따른 문화도 다르다.
- 중요한 것은 그 금액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이 연봉표에서 더 유리한 위치로 이동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 이게 바로 '스케일'이다. 10억 달러를 옮기는 것은 1000만 달러를 옮기는 것과 비교해 별 다른 추가 노려이 필요하지 않았다. 비용은 고정되어 있었고, 수익은 거래량과 가격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는 마치 유전의 시추 시설과 같았다.
은행은 거래마다 남기는 마진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총 거래 금액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작은 차이로도 큰 수익을 벌어들인다.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거대한 자금이 오가는 환경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엄청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 내가 보기에 그들은 의사나 변호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단지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 막대한 부를 가진 레이는 사람들의 선망을 받았지만, 정작 그가 이를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려과 인내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나는 레이만큼 집요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몰입했다.
- 글쓰기는 철저히 고독한 작업이다. 오랜 시간 동안 혼자 보내야 한다. 적당한 고독은 좋지만, 과연 나는 얼마나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리고 독자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을만큼 좋은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 부의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다. 반면, 상위 1%에 드는 사람ㄷ르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렇게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레이는 항상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패턴을 찾아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 했다.
-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계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챕터6 - 조직에서 살아남기]
- 단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조직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 "좋아하는 일을 하라" 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때로는 이렇게 하더라도 공정한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없다. 결국 사내 정치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사내 정치에는 몇 가지 주요 요소가 있다. 위계 구조, 성향, 갈등을 일는 법, 안전에 대한 욕구, 그리고 레버리지다.
- 이처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환경에서는 자신의 기여도를 조직 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 모든 조직에는 위계가 존재하며, 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조직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반드시 레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곧 당신을 더욱 가치있는 존재로 만든다. 레버리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첫 번째는 기술적 전문성이다. 두 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레버리지를 갖게되면 비로소 조직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하고, 조직 내의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모든 이메일에 빠르게 답변하고, 회의에 늦지 않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즉 '회의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챕터7 -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비상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발생한다. 우리는 비상금을 유지해야 한다.
- 무위험 포지션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노출되지 않은 안정적인 자산으로 구성해야 한다.
총 수익 = 무위험 포지션 + 위험 감수 포트폴리오
-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일반적으로 내가 세상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면, 나도 같은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 비상금의 목적은 '절대적 안전성'이지 수익률이 아니다. 국채와 물가연동 채권을 투자처로 고려할 만한다.
[챕터8 - 부채]
- 이제는 최소한의 집값, 대출 이자, 유지보수 비용, 그리고 다른 투자 기회와의 기회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돈을 이해하려면 우선 채권을 이해해야 한다. 금리를 이해하려면 돈이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가격이 매겨지는지를 알아야 한다.
[챕터9 - 돈의 원천]
- 현대 경제에서 돈을 창줄하는 주체는 중앙은행이다. 중앙은행이 돈을 만드는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핵심 질문은, 얼마나 많은 돈을 만들어야 하는가?이다.
- 두 번째 돈의 원천인 '신용'도 함꼐 이해해야 한다. 신용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돈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중앙은행의 정책과 금리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 돈의 진정한 비용은 단순한 명목금리가 아니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금리이다.
- 결국 중요한 것으느 금리 흐름을 대략적으로라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중앙 은행이 정책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리고 적정 정책 금리가 어느 수준이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 금융은 기본적으로 돈을 모으는 사람과 돈을 빌리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중앙은행이 돈을 발행하는 것 외에도 '신용'이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도 돈이 창출된다.
돈 = 발행된 화폐 + 신용(대출)
금리 정책의 효과는 일종의 '메아리'처럼 점진적으로 시장에 퍼져나간다.
- 나역시 투자를 할 때 미래를 염두에 두지만, 절대 확신하지 않는다. 경제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성을 깨닫게 되면 자연스레 겸손한 태도를 갖게 된다.
[챕터 10 - 자산의 종류]
-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 투자란 단순한 숫자를 분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다. 변동성은 크더라도 몇 가지 핵심 원칙은 변하지 않으며, 이를 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 손실은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많은 사람이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한다.
- 따라서 연평균 8~10%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은 큰 손실과 변동성을 동반하는 투자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 어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자산이 현재 가격에 어떤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 사실상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것이 트레이더들이 말하는 '가격에 반영된 미래 가치'이다. 모든 시장에는 '미래 기대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 존재한다.
- 결국 자산 간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챕터11 - 포트폴리오]
- 투자 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내게 물어보곤 했다. 이에 대한 최고의 답은 '직접 해보는 것'이다. 투자에서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이다.
수익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복리를 활용하려면 '위험 관리'가 핵심이다. 위험은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고, 그것이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 하는 해심이다.
- 위험이 크면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자본을 모두 잃을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리벨런싱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 핵심 원리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가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이 자산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 상승하는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 장기적으로 투자 원칙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먼저 무위험 자산을 확보하고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
- 결국 한 가지 자산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을 키우는 일이다. 포트폴리올을 설계할 때는 개인의 상황과 직업적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한다.
총 투자 수익 = 안전 마진 + 자산 배분 + 능동적 투자 위험 (선택시)
- 결국 안전 마진과 다각화된 자산 배분이 필수적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포트폴리오가 견딜 수 있도록 서례하는 것'이다.
-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 매수, 보유, 그리고 정기적인 리벨런싱 전략을 따르라.
[챕터12 - 다양한 투자 철학]
- 거래에 대한 논리를 글로 정리한다.
-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것: 시장이 얼마나 나빠질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가정한다.
- 충분한 현금 보유 : 생존을 위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태도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 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결국 충분한 저축을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노동이 아니라 자산이 생활을 책임지게 된다.
[챕터13 - 일을 멈출 때]
- 돈을 더 이상 벌지 않아도 되는 순간은 저축한 금액을 남은 기대수명으로 나눈 값이 연간 지출보다 많으르 때이다.
- 하지만 인간이 가진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돈을 걱정하되, 현명하게 걱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결국, 각자의 동기를 찾아야 한다. 어떤 목표든, 그 목표를 이루려면 긴 삶속에서 불필요한 위험과 독이 되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챕터14 -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면, 운동, 영양 섭취, 사회적 교류 같은 요소들이 일만큼이나 중요하며, 오히려 내게 이득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나는 거짓말을 목격하는 순간 그 사람과 거리를 둔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같은 방식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사람들은 우리의 돈과 정신을 갉아먹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알아보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와 대화한 후 기분이 찜찜하다면, 그 느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 나이가 들면 삶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경험이 쌓이고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감정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자. 그러면 불안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감정으로 받아들이 수 있다. 주변을 보면, 내가 걸어왔던 길을 똑같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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