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즈음 월부유튜브채널에서도 추천해 주셨고, pdf본이 있어 쉽게 접하였던 책이라 다시한번 복기의 마음으로 읽었다.
2022년 추가된 내용으로 인해 한번도 읽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사실 기억이 안났던듯 하다) 다시 읽어보니 나는 대충 보았다고 생각했지만 나름 나에게도 적용이 되어진 내용이 보여 뿌듯하였다.
세이노님이 말한 좋은책의 조건과 같이 이 책은 읽기가 쉽다. 장황한 수식어, 형용사 없이 쌩 날것의 그대로를 써놓아 술술 읽혔다. 어릴적 드래곤라자를 읽던 느낌으로 흥미진진 하면서도 어찌보면 내가 처하지 않은 상황을 간접 체험하게 해준 실전대비책. 물론 욕은 내가 실전에 써먹기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기존의 서적과는 다른 글의 양식이 신선하다.
세상 살아가는 기본 덕목을 알려주는 대목에서는 적극 동감이다. 나도 부모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진짜 주의를 하여야 하고,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것과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요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진 거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 많다. 주변에 나는 그런 경우가 없었을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또는 직장상사의 입장, 부하직원으로, 거래처, 바이어, 투자자, 수많은 사람들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며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나를 훈련해 나가야겠다. 예전 광고에서도 보았지만 모두들 yes라 할때 no 라고도 할수 있어야 하고, why도 할수 있고, and도 제시 할 수 있어 진다면 더 나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 나에게 하는 다짐이지만 작은일이라도 계속 실천하고 생각하면 발전된 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들이 조금 더 철이 들어 언젠가 나의 조언을 필요로 할 때 나는 이 책을 조용히 건네어 주고 꼭 한번만 읽어보라는 이야기를 해줄것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인생길잡이책, 옆집 부자 할아버지의 인생조언,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부 제목들이다.
뻔하지 않은 내용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세이노의 가르침을 몇년후에 다시 읽어보며, 뿌듯함과 동감을 많이 할 수 있게 노력 할 것이다.(26년 1월1일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