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오렌지하늘 속 9름을 걷는 구름이들 로레니v] 독서후기_나와 친해지는 연습

25.09.1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나와 친해지는 연습

2. 저자 및 출판사: 최윤정, 현대지성

3. 읽은 날짜: 2025.9

4. 총점 (10점 만점): 9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기억하고 싶은 문구  

 

(9p) 우리는 모두 저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 의미 있는 삶, 경제적인 자유, 진실한 사랑, 상처로부터의 자유, 꿈의 실현...……. 각자 원하는 삶의 모습은 다르고 그것을 표현하는 단어도 다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이다자신과 친구인 사람은 삶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증명하려고 들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역시 스스로 결정한다. 자기 자신의 빛으로 살아간다.

 

(10p)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타인과도 풍요로운 관계를 맺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대하듯 타인에게도 존중과 선의를 베풀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세상 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다.

 

(14) 우정을 지키는 마음으로 나를 돌볼 때 나와의 친밀도가 커져서 자기 사랑의 형태로 변할 것이 다. 친구가 완벽하게 내 마음에 들어서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듯, 내가 완벽하게 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다. 친구를 내가 바꿀 수 없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듯,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다시 말해 자기 친화력은 스스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하거나 빼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지닐 때 생긴다. 이것을 나는 자기 가치감, 자기 공감 능력, 자기 신뢰라는 마음근육으로 정리했다.

(30) 자신과의 관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선택과 노력에 따라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런 감정들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의 신호일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감정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내면의 간절한 바람이다.

 

(30)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상대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투사하곤 한다. 자신에게 애정과 친밀함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상대 또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스 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존중하지 못한다. 자신과 원활히 소통할 수 없는 것처럼 상대와의 의사소통에도 실패한 자신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사랑 받기 어렵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는 그저 나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만들겠다고 결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후건에 부합하는 선택을 해나가면 된다.

 

(37) 얼핏 생각하면 인생에서 나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좋은 사람일 때 다른 사람에게도 좋 은 사람이 된다. 나의 삶이 무너지지 않아야 다 른 사람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까닭이다. 이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치졸한 이기심을 추 구하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없애면서까 지 다른 사람과 관계 맺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 인주의다. 개인주의는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 는 선에서 자유롭게 내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41)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Robert K. Merton도 미래가 높은 확률로 뇌의 예측과 일치하는 형태로 전개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예측이 미래에 강력한 영향을 준 다는 뜻이다. 그는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 는 용어를 사용했다. 쉽게 말해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하면 미래가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반대로 "좋은 일이 있을거야”라고 예상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 것이다. 마치 뇌가 처음부터 자신의 미래를 알고 예언한 것처럼 말이다.

 

예측이 높은 확률로 실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특정 행동을 선택하고 그 행동이 누적되어 미래가 되기 때문이다

 

자기 친화적인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삶의 방향을 꾸준히 유지한다. 밝은 미래를 그리며, 그에 걸맞는 행동으로 내면의 예언을 적중시킨다. 반면 자신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외면한다.

 

(69) 당신은 그동안 “너는 부족한 존재"라는 거짓말에 속아왔다. 이제는 스스로 충분하길 선택해야 한다.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난 모두에게는 나 자신을 찾고, 지키고, 원치 않는 정체성을 거부할 자유가 있다.

 

그녀는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면 누구 나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사실을 떠올리라고 조 언한다.

(75)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하며,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열망하는 모습 그 자체로 아름답다

 

정신과 의사 아들러는 불완전할 용기를 지녀야 한다고 했다. 지금 이대로의 자신이 이미 충분 한 존재임을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불완전할 용기다. 정

 

누구나 결점이 있고, 어리석은 결정을 할 때도 있고, 실수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탓하고 비난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부족함의 반대말은 완벽함이 아니라 충분함이며, 진정한 치유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온다.

 

(86) 당신은 귀한 존재이며,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도 충분합니다. 더 이상 이것을 의심하지 않기로 결정하세요. 조건 없는 사랑과 관용을 당신에게 베풀어보세요. 

(120) 자기 돌봄과 숨겨진 중독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나에게 진짜 위안이 되어주고 진정한 행복감을 주는가? 아니면 단지 순간적인 도피처에 불 과한가?" 이 단순한 질문은 우리가 자신의 선택을 되돌아보고, 내면 깊숙이 자리한 진실을 마 주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124) 하지만 모든 감정은 종류를 막론하고 나름의 중요한 기능이 있고 생존에 도움이 된다. 불편한 감정조차도 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감정은 싸워야 할 적도, 집착해야 할 대상도 아니며 그저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흘려보내면 그만인 자연스러운 경험이다.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려는 행복 강박이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로막는다.

(130)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먼저 "감정 은 왜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감 정은 우리를 잡아먹는 사자가 아니라, 삶의 목 적을 일깨워주며 우리를 안전한 방향으로 이끄 는 안내자다. 이를테면 슬픔은 상처를 돌보는 의사다. 상실과 아픔을 경험할 때 우리를 치유 의 과정으로 이끈다. 분노는 든든한 경비원이 다. 누군가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려 들 때 "여 기까지야! 더는 안 돼!"라며 단호히 선을 긋는 다. 감정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고 나면 우리가 수호신을 괴물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 게 될 것이다. 내 감정은 내 일부로서 나를 돕는 존재이지 나를 파괴하지 않는다. 나의 감정을 두려워한다면 내 심장과 폐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감정이 나의 본질이 아니라 단순히 스쳐가는 경험임을 이해하고 나면 "나는 슬프다"에 서 “나는 슬픔을 경험한다"로 관점이 변할 것이다. 감정을 내가 잠시 겪고 있는 현상으로 바라 보면 감정에 대해 느끼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극 심한 거부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감정과 당당 히 눈을 맞추고 삶의 주인으로서 감정을 받아들 일 때 기쁨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불안이든, 모 든 감정은 삶을 더 깊이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155)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 랭클Viktor Frankl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틈이 있다. 그 틈 속에서는 우리가 반응을 선택할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자유는 우리의 반응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 틈, 즉 감정과 행동 사이의 공간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더 현명 한 판단과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를 반응 유연성Response flexibility이라고 한다. 고통스럽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성숙한 대처를 가능 하게 하는 능력으로 충동적인 반응을 억제하고, 감정과 행동을 균형 있게 조율해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

 

판단하는 마음에 휘말린 상태, 즉 마음놓침Mindlessness은 뇌과학적으로 편도체의 과잉반응에 지배된 상태를 의미한다. 마음놓침 상태에서는 특정한 감정이나 생각에 사로잡혀 끝없이 판단하거나 곱씹는 과정을 반복한다. ✓

다시 말해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벗어나 현재의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편도체의 과잉 반응을 거 부하고, 주의를 스스로가 원하는 곳으로 옮기는 힘을 훈련하는 것이다

 

불안한 생각이 몰려올 때마다 잠시 멈추어 깊은 숨을 들이쉬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

금 여기로 돌아오자. 문제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해결의 시작이야."

 

 

생존이 위협받는 전쟁터와 같은 상황에서는 감사를 느끼기 어렵듯이, 뇌는 우리가 감사에 집 중하는 순간을 위협에서 벗어난 안전한 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감사에 몰입하면 신경계는 과도한 생존 반응을 멈추고 안정 상태로 전환한다

 

(214) 엄밀히 따지면 직접적으로 우리를 해치는 것은 스트레스 요인stressor 그 자체가 아니다. 스트 레스에 대한 우리의 반응, 더 구체적으로는 뇌의 반응 때문이다. 모든 스트레스 반응은 뇌에 서 시작되며 뇌가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처리 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이 결정된다.

 

(222)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보인다. 예 를 들어 어려운 업무나 과제가 주어졌을 때 "나는 이걸 해낼 수 있어!", "내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어”라는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에 접근한다. 실패 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성공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스트레스를 극복 가능한 도전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정신적 여유는 "나는 잘 해낼 수 있고, 설령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라는 내적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해결하는 데 큰 자산이 되 며, 추후에 목표 달성과 회복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스트레스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스트레 스는 뇌를, 자아를, 삶을 상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주 강력한 스트레스라면 새로운 당신 이 탄생하는 서막이 될 것이다. 당신의 자아, 꿈, 행복, 가치, 정신, 몸 그 모든 것은 당신의 스트레스를 통해 빚어진다. 이제는 용기 있게 스트레스를 선택하라. 행복은 쾌락을 쫓고 고통을 피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직면해 자신에게 이로운 반응을 선택할 때 찾아오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도 단 한 가지는 빼앗을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자유다."

역경이 없었다면 더 강해지지도, 더 나아지지도, 가장 나다운 자신으로 성장할 기회도 없을 것입니다.

 

(247) 성공 경험이 축적될수록 우리의 뇌는 긍정적으로 재구성된다. 뇌의 보상 회로가 강화되고 자 기 신뢰를 키우는 신경망이 형성된다. 작은 성 공은 단순한 성취가 아니라 뇌를 훈련하는 과정 인 셈이다. 

:

작은 성공이 강력한 이유는 즉각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운동이 끝났을 때 해냈다는 그 강렬한 기분을 떠올려보라. 짧은 순간 우리 의 뇌는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도파민을 분 비한다. 도파민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더 해보고 싶다"라는 동기를 부여하며 다음 성공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어준 다.

247p 2025-08-11

 

(268) 애초에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스 트레스를 능숙하게 극복하는 사람과 스트레스 에 압도당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앞으로 어 떤 사람이 될지는 당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당신의 선택에 따라 뇌는 언 제나 변화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결코 힘없는 존재가 아니다. 당신의 결 단과 실천이 당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276)

나의 취약한 부분과 불완전한 부분을 있는 그대 로 받아들여주는 상대에게 우리는 관계의 진정 성을 느낀다. 그런 관계 속에서 비로소 자기 자 신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 다. 당신을 그렇게 대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 도 있다면 당신은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것 역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307) 좋은 사람과의 관계는 곧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행위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본 질적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더 행복하고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자신과의 관계가 건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 에게 집중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동 시에 자신도 타인으로부터 기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타 인을 돕는 사람' 이라는 정체성과 '타인에게도 움을 받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은 모두 자기찬 화력이 높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311)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받기도 더 쉬워진다. 우리가 도움을 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나 스스로가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고 따듯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때 '자신'을 기준으로 한다

(330)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우주의 혼돈 속에서 때로 는 어떠한 이유도 없이 고난이 우리를 찾아올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불완전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이것은 나뿐 아니라 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공통된 운명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 하다.

 

(376) 행복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경험이기에,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관찰하고 배워야 한다.

행복을 찾아 헤매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자신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인 것이다.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며 충 실하게 재충전한 사람은 번아웃의 위험에서 멀 어진다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콧Louisa May Alcott은 "자신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점

 

  • 행복과 관계의 출발점은 나 자신. 내가 나와 원만한 관계를 맺을 때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 감정은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삶을 이끄는 안내자라는 관점이 신선했다. 슬픔, 분노, 불안 등 불편한 감정까지도 다 이유가 있고, 모두 나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은 감정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깨달음이었다.

 

  • 부족함의 반대말은 완벽함이 아니라 충분함이라는 문장이 정말 와닿았는데, 나는 부족한 존재라는 것은 이제까지 세상이 말하는 거짓말에 내 스스로도 속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럴 때 나는 스스로 충분하기를 선택해야한다. “당신은 지금 모습 있는 그대로 충분하고,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열망하는 모습 그 자체로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고 치유가 되는 말. 지금 학교를 하면서도 난 왜케 부조간거 같지? 나 잘 못하나? 이렇게 나의 부족함을 탓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혀 왔던 것 같은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것이 치유와 성장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깊게 와닿았다. 

 

  • 스트레스나 고난 역시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내가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나를 짓누르는 짐이 될 수도,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나와의 관계가 건강할 때 타인과도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자기 친화력이란 나 자신을 존중하고, 동시에 타인을 돕고 도움받을 수 있는 힘임을 깨달았다.

“자신과 친구인 사람은 삶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증명하려고 들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역시 스스로 결정한다. 자기 자신의 빛으로 살아간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매일 아침 확언에 “나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 라고 확언하는데 “나는 지금 그대로도 충분하다”라는 말도 스스로에게 해주자. 자기 친화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자.

 

  •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억누르지 않고, “나는 지금 분노를 경험하고 있다”와 같이 감정을 현상으로 바라보는 습관 들여보기 .

 

  • 스트레스를 피하려 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태도와 반응에 집중. 내가 상황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태도와 반응, 행동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

 

  • ‘나의 취약한 부분, 불완전한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대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  

 

 


댓글


2율
25. 09. 13. 07:42

아좌좌좌🔥🔥

버텨요
25. 09. 13. 08:14

멋지당 ㅎㅎ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