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독서후기

25.09.14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린치핀 ,

저자 및 출판사 :린치핀 , 세스고딘, 필름

읽은 날짜 : 2025.08.15 - 2025.09.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린치핀 #감정노동 #선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5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가장 영향력있는 마케팅 구루. ㅇ다양한 글로벌기업의 CEO 역임

[본것]

: p.39 더 표준에 가깝게, 더 저렴하게 해서 이기는 것이다. 또는 더 빠르게, 더 독특하게, 더 인간적으로 해서 이기는 것이다.

=>두가지 방법을 제시하면서 후자에 무게를 두는 방법을 책에서는 권하고 있다. 가격경쟁을 시작하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린치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게 된다.

p.61 채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이제 그런 단순한 일에 대해서는 보수를 거의 지불하지 않는다. 반면 판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 나아가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채집<판매<창조 . 나는 판매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판매를 못하면 창조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지만, 자꾸 채집에 머무르고자 하는 마음이 남아있다.

p.68 린치핀은 신비로운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니다. 새로운 종류의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스스로 훈련한 사람들이다.

p.74 린치핀이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은 귀찮고 힘들다.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은 위험하고 무서운 일이다. 이런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굴레를 벗어던져야 하는데, 자유를 견디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경제적으로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판단은 오류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p.110 탁월함은 미묘한 차이에서 나온다. 먼저 상사를 안심시켜라. 앞으로 몰고 올 변화를 조직이 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첫 번째 관문이 될 것이다. 자신이 밀고 가는 방향이 옳은지 그른지는 두 번째 문제다. 계속 나아간다는 것이 중요하다.

p.120 감정노동은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 감정노동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선택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 길을 찾는 일이다.

p.143 극적인 성공을 이루는 조직은 항상 점근선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 점근선을 분쇄할 수 있는 시장에서 나온다. 볼링에서 320점 얻는 방법을 찾는다면 대단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점근선이 뭔지 몰라서 찾아봤다. 끝없이 가까워지지만 만나지 않는 선.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p.159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10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도전과 책임, 유연성, 안정적인 작업환경, 돈, 직업적 발전,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 의욕을 자극하는 동료와 상사, 일자체의 재미, 조직문화, 자신이 속한 지역과 공동체.

이들 중 완벽하게 외부적인 요인은 단 하나, 돈밖에 없다. 다른 요인은 모두 나 스스로를 위하기 때문에,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p.169 선물을 주는 행동은 그 자체가 보상이다. 다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선물을 주는 습관을 들일수록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더 마음을 열고 상사는 더 유연해지며 고객들은 더 충성할 것이다.

p.177 하루라도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늘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야 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높은 값을 지불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내게 주어진 단 하나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p.192 어떤 조직에서든, 누구도 시키지 않은 감정노동이라는 선물을 사심 없이 나누어주는 의욕에 찬 사람들에게 미래가 달려 있다.

p.206 마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상당히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몇 시간 더, 며칠 더, 몇주 더 여유가 있다면 좀 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일을 제시간에 마무리 짓는 것도 예술의 일부이며, 그런 마무리가 실제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p.243 판매가 저조하면, 어디에 두려움이 숨어 있는지 찾아라. 마케팅 회의가 막다른 골목에 처하면, 어디에 두려움이 숨어 잇는지 찾아라.

p.318 선물은 즉각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종족 내 사회적인 관계를 맺으라는 요구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선물은 반드시 자신의 영감을 존중하고 자신의 예술을 기꺼이 포용하는 태도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p.366 여기서 놀라운 진실은 그에게 영감이 찾아오고 난 ‘다음에’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기회가 먼저 오고 나서 영감이 찾아온 것이 아니다.

p.422 고유한 창의성을 갖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책임 있는 위치와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그래야 실질적으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다. ~고유하다는 말은 창의성에 초점과 통찰력이 있다는 뜻이다.

‘고유한 창의성을 발휘하는’것이 가장 어렵다. 통찰력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해법을 제시했을 때 사람들이 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을 감수할 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꾸물대지 말고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이런 일을 기꺼이 하고자 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다.

p.442 제대로 된 답과 내가 팔 수 있는 답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해라. 조직 내에서 이단으로 치부되는 아이디어는 대부분 폐기된다. 틀려서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파는 사람이 지명도가 없거나 업적이 없기 때문에 폐기되는 것이다. ~상사가 저항을 느낄만한 제안을 한다면, 그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

p.452 성공하는 조직은 모두 사람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예술을 작업하는 사람 상호작용하는사람. 단순히 돈으로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고 선물을 주고 관계를 맺는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이런 상호작용은 모두 예술이다. 사람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인간적인 결론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동하게 하고, 익명성 없는 상호작용을 하게끔 사람들을 바꾸는 것 모두가 예술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지혜, 프라냐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현실을 예술가적 눈으로 바라본다는 뜻이 아니다. 정직한 눈으로는 구름으로 가려진 수평선 너머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세상이 점점 빨리 변할수록 이런 정직한 눈을 가진 예술가들이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것이다.

우리가 이런 예술가가 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은 바로 저항이다. 나는 그런 일은 하지 못한다고, 그런 일을 할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을 것이라고 도마뱀뇌는 크게 소리친다. 하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완성해서 세상에 내보낼 용기다. 저항을 극복하기로 선택한 사람, 올바른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통찰을 가진 사람은 성공적인 린치핀이 될 수 있다.

[깨달은 것]

선물을 줘야 한다는 것. 예술, 통찰력, 솔선, 관계. 선물은 상품이 아니다. 서비스와 관계, 존경, 기쁨들.

예전부터 고마운 사람이 많았고, 그에 대한 보답을 꼭 하고 싶었다.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내가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선물을 준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지는 못한 것 같다. 우선 내가 모든 측면에서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주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는데, 실질적인 것만이 선물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내가 부족하더라도 예술을 나누고, 통찰을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선물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직장에서의 나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적다고 생각했다. 말단 직원으로 입사한 내가 조직에서 바꾸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한 가지씩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이런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나뿐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조금 위로받는 느낌도 들었다.
투자상황에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 또한 많다는 것, 그리고 학교에서 들어와 새롭게 느낀 기버에 대한 내용이 맞닿는다고 느꼈다. 투자하는 것이나, 선물하는것 또한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