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무조건 세상에 맞추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아
읽은 날짜 : 25.09.1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고민 #관점 #태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제일기획 부사장에서 최인아 책방 대표까지, 30여 년간 일터에서 자기다움을 지킨 질문과 생각들”
2. 내용 및 줄거리
☑️시선과 태도가 퍼포먼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1부. 일 -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자아실현의 욕구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욕구로 일을 빼놓고 말할수 없다.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 해결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다.
누군가 꼰대가 되는건 성장하지 않아서 이다. 사회인이 된 후에는 일을 통해 성장한다.
일한 대가로 돈 말고도 성장 의미 재미 보람 성취를 가져가야 한다.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다.
행복과 즐거움 기쁨은 순간순간 느끼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
책 ‘행복의 기원’ : 행복이란 인간이 생존하는데 유리한 행동을 했을때 느껴지는 것.
다윈의 행복론 : 행복을 사진 한장으로 표현해보자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
일의 의미
p31 혼자 잘하는 것을 넘어 다른 이들도 잘하게 하는 것, 그들과 함께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의 기쁨을 새로 깨달았고 그런 일에 제가 의미있게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p49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 확률은 낮지만 파도가 덮쳐올 때 덜 흔들릴 수 있어요!
일의 본질
저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업의 핵심을 꿰뚫는 관점(일을 하는 동안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역량을 발휘하며 어떤 가치를 발생시키는가의 관점)을 갖고 있느냐입니다. 관점이 확실하고 올바르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의사결정의 선후를 정할 수 있으며, 지금 몰두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고민해보세요” p56 자신의 일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나아지기 위해 어제의 자신을 부정하며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겉에선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기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에요. 그렇게 얻은 시선과 관점은 오래도록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당장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도 지지대가 되어 줍니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내 문제의 프레임을 다시 짜보자. 문제는 회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곳에서 내가 원 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가?'입니다.
일을 기회라 여겨라. 개인이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얻기 어려운 기회를 회사 덕분에 가진다고. 밀도의 차이가 10년 뒤 능력과 퍼포먼스의 차이로 드러난다. 시선과 태도에 따라 경험과 인사이트가 축적되며 격차가 만들어진다.
p76 프로가 되고 싶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회사 조직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소중한 인생은 계속되며 일하는 한순간 한순간 모두가 내 안에 자산으로 쌓이고 있다.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스스로 알아차려야 능동적으로 행동의 변화를 꾀할수 있다. 상대에게도 일상적 생각을 넘어 그전까지 해보지 않았던 생각을 스스로 하게끔 질문을 던졌다.
p82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내가 도대체 이걸 왜 하고 있지? 어쩌자고 이 힘든 걸 하고 있지?' 이럴 때 뚜렷한 동기와 이유가 없으면 일을 지속하기 어렵고 이렇게 그만두는 경우가 잦으면 경험이 축적되기 어렵다. 하나의 큰 덩어리로 꿰어지지 않고 그저 찔끔찔끔 흩어진다. (중략) 이런 분들은 모두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왜 이런 시간을 보내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기쁘거나 슬프거나, 일이 잘 풀리거나 그렇지 않거나 떠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거죠.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알아야 한다.
큰 질문: 어떻게 쓰이고 싶은가
내가 어떻게 쓰이고 싶은지 내가 아는 나의 재능 취향 선호를 어떻게 썼을때 자신이 성장과 더불어 내가 속한 곳의 기여도 커질수 있을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봐야합니다. 이 질문은 평생 가까이 해야합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답를 찾았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며 상황이 변하면 답은 또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브랜딩이란
실체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만드는 작업
최소한 실체와 같거나 실체보다 나은 인식을 만드는 작업
나는 어떤 가치를 생산하고 인정 받을 것인가, 내가 만들어낼 가치 = 실체에 대한 고민이 먼저다.
내가 곧 브랜드라는 생각을 가지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고 무얼 해야하는지 명확해진다.
어떤 점에서 내가 선택되는지 적어보세요. 그것이 브랜드로서 제공하는 가치가 될 것이다. 가치가 선명하고 경쟁력이 충분하면 그길에서 계속 정진하면 된다. 없다면 만들어라.
시간과 함께 가치를 축적해나가는 작업
잘 해야 오래 하고 오래 해야 잘한다. 일이란 곧 기회이기도 한데 그 기회는 그 일에 쓰일만한 이유가 자신에게 있을깨 유지된다. 프로 선수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오래했고 그 끝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냈다. (책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자신을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은 매일 하는 행동이나 선택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어려운 프로젝트는 힘들지만 그 일을 하고나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
쉽게 대체될수 없는 나만의 가치 <-> 코모디티
※ 방해물: 중간/평균에 숨는 태도
일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브랜딩 하고자한다면 마땅히 일로써 승부를 봐야한다. 잘되어 성공을 거두면 취미가 아닌 업이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본캐가 될 것이다.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되려면
자신이 맡고있는 일을 잘해보려 애쓰고 작더라도 성과를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존중을 얻어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걸 알아야 오히려 내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떤 강점 개성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내가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야 승산이 높고 세상에 통한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재능은 씨앗이고 잠재 상태일뿐 그것이 능력으로 발현되고 인정받기 까지는 여러가지가 필요하고 투입되어야 한다. 태도와 의지 심성이 재능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세상이 우리에게 보내는 도전이나 고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떤 태도를 가졌나가 중요하다.
시간의 밀도 :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을 높여라. 그만큼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답할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도 높은 결과를 내가 쉽지 않은데 데면데면하면서 그렇게 하기란 어렵다. 우리에겐 없는건 돈보다도 시간이다. 시간을 잘 보내는 걸 기준 삼아 선택해라.
루틴 :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심플라이프를 삼아야한다.
시간의 질 : 혼자의 시간을 갖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혼자 있는 시간의 질이다. 남다른 성취를 하거나 자신의 뜻에 따라 사는 분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한다.
타자에 대한 감수성 : 사람을 상대하는 일엔 딱 정해놓은 한계가 없다. 누군가와 부대끼고 살아가는데 함께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낄지 예측하고 판단해 수용하거나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일에서의 감수성 = 센스는 일에 영향을 줄 변수들을 미리 폭 넓게 헤아리고 느끼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일 감수성을 높이는 방법은 일을 지시한 이에게 질문해서 의도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
그냥 한다 : 해낸 자만이 할 수 있는 말. 잘 폴리든 그렇지 않든, 잘될 것 같은 희망이 보이든 그렇지 않든, 결과가 나오든 그렇지 않든 시시때때로 찾아 오는 도전과 시련에 지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한다.
조직과 상관없이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라.
2부. 삶 -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p213 질문은 상대방을 존중할 때 하게 됩니다. 자신이 다 정해서 그냥 해버리지 않고 상대의 뜻에 맞추는 거죠. 취향도, 기질도 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의 기준을 정해 일방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일일이 질문하고 의사를 듣고 반영하려면 당연히 수고도, 시간도, 비용도 훨씬 많이 듭니다.
주체적으로 산다는 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존중하는것. 나는 뭘 하고 싶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지, 왜 하필 그걸 원하는지 자꾸 스스로 묻고 알아차려서 그걸 중심에 두는 삶.
자신에게 묻고 생각해 본 것을 써봐라. 오늘 한 생각 중 제일 마음에 든 건 뭐였는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생각하며 기록해 보세요. 이렇게 자신에 대해 묻고 생각하다 보면 묻지 않을 땐 그냥 지나쳤을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축적되어 있다 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바탕이 되는 거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핵심에 닿으라
: 시간과 노력은 재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 끝까지 가봐야 알수 있는 것들이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의 핵심에 닿아보는 것.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의 핵심까지 내려가, 겉에선 알 수 없는 일의 본질과 비로소 만나면 그 일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이 생기고 그걸로 그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나갈 수 있다. 그러면 재미가 붙기 시작한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성취하고 재미에 닿았다.
지속하는 마음 : 현실은 마라톤에 가깝고 일터에서의 성취는 시간과의 싸움일 때가 많다. 좋아하는 마음은 무언가를 시작하게 하지만, 그 일이 끝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좋아하는 마음 이면의 지속하는 마음도 돌아봐야 한다.
JUST DO IT : 지름길엔 덫이 있어서 실력이 잘 쌓이지 않는다.
리더십의 중요성 :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대부분은 사람들을 통해야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혼자서 시작해 마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어떤 분야에서든 여러 사람이 협업해야 한다. 이럴 때 전문가로서 성과를 내려면 우선 함께하는 사람들을 움직여야 한다.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을 수 없죠.
불확실성 :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 만약 여러분의 성과가 지지부진해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혹시 불확실성의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나는 이 일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가? 혹은 해내야 하는가? 우리가 도전하고 시도하고 목표를 세울 때마다 실은 불확실성도 함께합니다. 무엇이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시간(불확실성의 구간)에도 꺾이지 않고 애쓰고 견뎌야 성취할 수 있다.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돌아보는 시간이 곧 나아가는 시간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유불리를 떠나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는게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 집중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생각과 고민에 몰입해라.
긴 시간을 바쳐 도달한 어떤 생각, 자신에게 중요한 거라는 확신 끝에 도달한 생각이 있으면 훨씬 덜 휩쓸리게 된다.
어떤 질문은 오랜 시간이 걸린 후에야 답을 내어준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문일수록 그렇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
인간의 고차원적인 욕구 중 ‘자아실현’이 있는데 일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는 점이 와닿았다. 이전에는 일하지 않는 삶, 은퇴를 꿈꿨는데 이제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돈 뿐만 아니라 성장/의미/재미/보람/성취를 얻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는 태도가 ’나의 성장 + 너의 성장'이 아닐까? 회사에서도 월부에서도 통하는 윈윈 방식인 것 같다. 타인의 이익까지 충족시킴으로써 사회적으로 기여했다는 만족감도 생길 것 같다.
‘나를 위해 일’하려면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많이 질문하고 납득할 만한 답을 찾을 때까지 고민해보고 (질문/생각->정리/납득->인사이트/동력 반복)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핵심에 닿으라고 하는데, 비전보드를 그려본 과정이 이 단계인 것 같다. 계속 해서 이 일의 의미 why를 명확하게 잡아야만, 힘들때도 꺾이지 않고 결국 임계점을 넘어 성공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월부 안에서 투자자로서 활동하며 내 비전보드(꿈)에 가까워지는('나를 위해 일'하는) 동시에 ‘결과로써 기여’하려면 1. 투자로 성과를 낼 줄 아는 실력이 있어야 하고 2. 내가 받았던 것처럼 나도 나누려는 마음이 있어야하는 것 같다. 누가 알려준 적은 없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세상이 원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는데, 이 공동체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를 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속 얼라인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