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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월부학교 수강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월부학교 25년 여름학기 수강후기)[원쏘울]

25.09.14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주고 싶은 투자자 원쏘울입니다 :)

 

저는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만 3년반만에 처음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의 두근거림과 설레임의 시간을 이제는 소중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야할 시간이 왔네요 :)

월부의 최상위과정을 처음으로 경험해보았고, 저처럼 월부학교를 처음으로 수강하실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여름학기 복기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1.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22년초 처음 월부에 입문하여 기초강의를 수강하면서, 매번 광클의 쓰디쓴 아픔을 맞이하면서 언젠간 월부학교를 꼭 수강하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투자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열심히 집청소를 하던 와중에 핸드폰을 봤는데, 수많은 카톡과 부재중 전화… TF MVP 등극.. '헐.. 내가??' 라는 생각으로 세상에나 드디어 월부학교를 수강해보는구나!! 진짜 너무나도 설렘의 감정이 벅차올랐습니다 ㅜㅜ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2. 학교에서 가장 남겨야할 원씽: 원팀

 다랭튜터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첫학교 첫반장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학교도 처음인 내가 반장을?? 내가 아는 월부학교반장님을 하시는 분들은 다 엄청나신 분들이던대… 과연 내가 해도 되는 것일까?’ 

 

 정말 처음에는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스스로 압도되기도 하고, 지난학기의 수강경력이 있는 선배동료분들에게는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더 경험도 많고, 더 멋진분들을 반장님으로 맞이한다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갈텐데 괜히 제가 오히려 짐이 되지는 않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쏘울님은 반원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저의 걱정에 대해 다랭튜터님께서 원하시는 우리반의 반장의 모습에 대해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진정한 반장과 운영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반이 3개월동안 한배를 타고 나아감에 있어서, 함께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가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잠시 노를 저어나가는 속도를 늦추더라도 함께 이 레이스를 완주해나갈 수 있는 동료가 되어주자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

 

3. 한번은 꼭 마주하게 되는 진실의 순간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면, 독.강.임.투 그리고 인까지 투자자로 성장해야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인풋과 도전 그리고 쉴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다른 강의와는 다르게 3개월의 과정이기 때문에, 1달은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하더라도 2번째 3번째 달은 이런 과정을 처음 겪는 분들이라던 다분히 힘에 부치고 버거워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에 버거워하고 있다면, 다분히 튜터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라고 말씀해주셨던…^^;;)

 

 여기에 투자에 집중하느라 돌보지 못했던 가족과 회사에서 까지 일들이 하나, 둘 터지면서 해오던 일정들이 밀리면서 루틴이 무너지게 되면,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독서, 강의, 임장, 임장보고서, 동료와의 소통까지…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 엉망진창이구나 ㅜㅜ  

 

 저 역시도 이런 순간을 맞이했었고, 정말 우당탕탕, 좌충우돌하는 제 모습에 감정적으로 힘듦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척척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반장이라는 나는 왜 이렇게 버겁고 힘든걸까 ㅜㅜ…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다랭튜터님께서는 지금이 내 월부생활중의 가장 전성기다라고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전성기이기 때문에 바쁜 것이고, 이런 시기가 영원하고 매순간이 아니기에 지금 이 순간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학교를 수강하면서 내가 지금 정말 바쁘다면, 지금이 내 투자생활의 전성기이다.   

 

4. 진실을 마주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았다면 성장의 영역을 찾은 것이다.

 월부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춰 나가다보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되는 것들도 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어 다음일정에 지장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전 많은 영역이 시간이 다 많이걸렸다는… 쿨럭…) 

 

 처음에는 이런부분들이 반복되면서, 제 자신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런 것도 잘 못하다니, 동료들의 임보를 보면 이부분은 핵심파레토를 잘 찾아서 쓰던데 나는 이부분에서 내용과 접근법이 부족하구나.. 아.. 기초반에서 할 때 제대로 쌓고 올 껄 그랬어… 

 

 위와 같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다 보니, 제가 전에는 부족했던 부분에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것들을 이 과정속에서 직면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해야 그만큼 더 쌓아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부족함을 찾을 수 있었고, 찾았다면 이 부분을 더 개선한다면 그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다면, 그 부분이 나의 성장 포인트이다.  

 

5. 끝이 아닌 시작

 7월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약 2주 뒤면, 종강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좀 더 열심히 할 껄, 좀 더 잘할 껄’ 이라는 후회가 없을 수는 없지만, 오히려 더 성장해야 할 영역을 채워나가야겠다는 설렘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번에 내가 알게 된 나의 숙제들을 마주하면서 꾸준히 더 성장해야 하는 성장의 시간을 시작해야겠다는 설렘으로 이번 학기를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 항상 기본적인 것들을 꾸준히 인풋할 수 있어야 한다 => 규칙적인 생활
  • 꾸준하려면 체력도 받쳐주어야 한다 => 운동시간 규칙적으로 갖기, 먹는 것 잘 먹기
  •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압도되지 않고 하나씩 나눠서 해나가기
  • 함께하는 분들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며 즐겁게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 목표한 바가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기

 

 

2025년 7월, 8월, 9월 3개월동안 정말 투자자로써 치열한 성장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던 우리 꽃돌이들 잉부님, 지부님, 준성님, 코치님, 떠라님, 상이님, 벨라님, 방모님 그리고 정말 너무나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드려도 너무나 부족한 다랭튜터님!! 처음이라는 경험을 꽃돌이와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했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20년뒤 오늘을 돌아봤을 때, 우리가 함께 다니면서 함께 흘렸던 땀방울과 성장을 위한 치열한 고민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


해바라기v
25. 09. 14. 21:47

원쏘울 선배님^^ 독모때 인사드린 것 같은데 ㅎㅎ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월학 가을학기 준비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긴장도 많이 되는데 ㅎㅎ 차분히 준비하고 광클 잘 해서 성장 가득한 학기 보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벨라권
25. 09. 15. 17:06

반장님.. 편지 기대하고 왔는데... 없...?

월부지니1
25. 09. 15. 17:12

ㅎㅎㅎ멋쟁이 반장님 아직도 선글라스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시간이 갈수록 꽃돌이들과 원팀이 되고 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항상 앞에서 이끌어주셔서 저희가 원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쏠반장님의 원페이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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