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 금부동 님께서 오픈 시간 전 스터디 카페와 조율해 주신 덕에, 아침 8시에 선배와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스미는 좋은 영향력]
사업에 적용 되는 ‘잘 되는 시스템’을 작년 한여름에 강남 한복판 어느 어학원에서 경험해 봤다. 중심은 [남을 돕는 것]. 학습과 실전에 먼저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타인을 돕는 구조다. 8월 갓 월부에 들어온 이 삐약이는 아직 어떤 부분이 된장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조 모임의 조장님들 그리고 도우러 오는 선배님들껜 확실히 받는 것이 있고,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얻는다.
[선배와의 만남의 맛!]
여는 말로는 초기 단계에 가졌던 비슷한 고민으로 시작되지만, 다 경험해 보셨기에 대답의 끝은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의 확장까지 이어진다.
[비전보드 대로 돼요]
감정보다는 이성에 기반을 두시는 서킬스 선배님. 비전보드 이야기가 나오자, “그렇죠 진짜 그렇게 돼요.”라고 말씀하셨다. 몽상가의 “괜찮아, 잘될 거야”가 아니다. 근육 하나하나 해부해 본 정형외과 전문의 느낌의 확언이었다.
1년에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만 원단위까지 계산해 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 집요한 계산은 저축액의 범위를 넘어서, ‘가용자금+모을 수 있는 돈+메인 대출금+끊을 수 있는 할부/구독료+급해서 대출받았을 때 얼마까지 가능한지?’까지 가늠하는 범위로 확장되어 결국 수익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친절함은 이런 거다! 친절의 3단계]
1단계: 나의 MBTI는 F! 감정 위주의 덩어리 질문을 선배님은 감정의 원인/환경/기질/학습 정도 등 정량적 카테고리로 나누어 실마리를 쥐여 주셨다.
2단계: 아직 나의 선택을 수용하지 못할 주변인과의 굳이 없어도 될 마찰, 더 나아가 내가 추구하는 바를 방해받지 않을 스킬을 알려 주셨다. 그래서 닉네임이 서킬스 선배님이 신가 하핫(아님).
3단계: “저는 오늘 시간이 많습니다. 추가 질문에 계속 답변드릴게요.” 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만나 뵙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구전으로만 듣던 성공자의 답변을 이렇게 들을 수 있다니! 나는 뒤에 일정으로 중간에 나오게 됐지만 이마저도 배려해 주시며 나의 질문을 1번으로 답변해 주셨다.
[천천히 빨리]
강의는 꼭꼭 씹어 소화하기를 추천하셨다. 그러면서도 비전보드가 과제여서 한 게 아니고, 진정 이루고 싶은 거면 실행하지 않겠냐며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주셨다.
[삐약삐약]
아는 만큼 보이는 건데 나는 이제 창조 받은 공기 같은 새싹(통장 쪼개기 하느라 죽겠다). 이 삐약이는 일단 감탄만 하고 분위기를 파악하고 부동산 재테크를 알아들으려 노오오력 해 본다.
[감사감사]
월부와 내부자 아닌 도우려는 모든 분들과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시는 해태방방 조장님, 지난달 용마루 조장님, 함께하는 조원분들, 그리고 어제 오프라인 대화에 참석해 주시고 고민과 경험을 담은 답변을 주신 서킬스 선배님, 참 감사합니다! (저만 잘하면 되겠습니다 :D)
댓글
행복님1 제테기때도 알았지만 늘 섬세하게 챙기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남겨주시고 항상 이따적으로 앞서시는 행복님 고맙습니다.^^ 나만잘하면 되겠다는 그말 새겨지네요.^^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