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오렌지하늘 속 9름을 걷는 구름이들 로레니v] 독서후기 _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5.09.15
책의 개요
1. 책 제목: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5.9
4. 총점 (10점 만점): 9.5점/10점
처음 읽을 때 "행복을 위한 7가지 조건"이라는 큰 틀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재독하면서 느낀거는 아는 것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다.
삶 속에서 내가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감사하고,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에 더 생각하면서 읽어갔다.
저자는 행복이 특정 성취나 결과가 아니라,
수용·변화·연결·강점·지혜·몸·영성이라는 일곱 가지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키워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이 7가지 포트폴리오가 이미 내 삶 속에 있는 것들을 다시 바라보고,
의식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삶의 태도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인상 깊은 구절
우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거움, 편안함, 안락함 같은 긍정적인 정서가 높은 상태를 '주관적 웰빙'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자신을 수용하고, 삶의 목적이 분명한 가운데 꾸준히 성장하며, 자율성을 갖고 환경을 잘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태를 '심리적 웰빙'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기여하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가는 상태를 '사회적 웰빙'이라고 한다. 행복한 삶은 이러한 주관적, 심리적, 사회적 웰빙을 모두 갖춰 누리는 삶이라 할 수 있다.
“진짜 긍정은 벌어진 일을 무조건 좋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런 의미에서 수용은 능동적인 긍정, 즉 기꺼이 경험하는 것이다.” (p.42)
“우리는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선택을 했던 것은 그 순간 최선이었다는 점을 존중해야 한다. 나와 내 삶이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훌륭하거나 아름답지 않더라도 그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용입니다” (p.47)
“스스로에게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p.55)
“감사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p.77)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p.80)
“존중이란 다시 본다는 것이다. 상대의 성격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 곧 수용이다” (p.289)
“인간의 주된 관심은 쾌락이나 고통 회피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 p.345)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친절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나의 종교는 친절입니다" (달라이라마) 나 자신이 사랑의 메신저, 아니 그냥 사랑 자체가 되어 주변의 사람을 돌보고 위해보자. 사실 그것이 이미 기적이다. 더불어 자신을 사랑하는 훈련을 해보자.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자기 연민을 갖고 감사해보자. 이런 훈련들을 일상생활에서 잘 해둔다면 영성이 높아지고 행복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다.
깨달은 것
수용은 단순히 참거나 포기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경험하는 힘이다
행복의 근육을 키우는 ‘감사와 음미’. 감사일기를 쓰고 있지만 ‘향유’의 단계까지 와있나? 실제로 즐기고, 만끽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그냥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대단한 것들의 집결체라는 것을 진정으로 음미하고 만끽해보는 노력
Respect 존중의 어원은 "다시 바라보기".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수용의 본질이고, 내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결된다.
사랑과 친절을 선택하는 결심은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적용할 것
어느 정도 잘 하는 것도 좋고, 성장도 좋고, 성공도 좋지만 스스로에게 먼저 따뜻하고 온화하게 대해주자. “괜.별.그”!! 하루의 끝에 “오늘도 괜찮아, 에이 그거 별거 아니야.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자.
감사일기 쓸 때, 단순히 ‘무엇이 좋았다’가 아니라 그 일이 가능했던 다른 사람의 기여와 세상의 배경까지 생각해보기
상대방의 부족함보다 강점을 먼저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기.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언제나 사랑과 친절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기. 상냥한 사람되기. 예쁘게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