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의 벗 월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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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며칠 전 러닝을 하면서서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왜 갑자기 러닝 이야기냐구요?
그 날은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스로 러닝을 하기로 약속했기에
일단 러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아직은 비가 오지 않았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걷기도 하고 러닝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곧 눈앞이 보이지 않을 것처럼 비가 쏟아졌고
그러자 정말 그래도 꽤나 있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눈앞에서 전부 사라졌고
저를 포함하여 정말 소수 인원만 꿋꿋이 러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비가 그치자 신기하게도 어디서 숨어있으셨던 건지..
눈앞에 다시 나타나 걷고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쏟아지는 비를 맞고 러닝을 하며
이를 투자 시장에 빗대어 생각해 봤습니다.
어느 누가 봐도 투자하기 좋은 시장(맑은 날씨)에는
너도 나도 투자를 하겠다고 공부를 하겠다고
달려들곤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러닝하기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요.
하지만..
이런 좋은 시장이 오래 갈 수도 있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지금의 시점처럼
6.27 규제 / 9.7 규제가 발표되며 시장의 관심이 꺼지고
너도 나도 달려들던 사람들은 갑자기 증발이라도 한듯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사라지곤 합니다.
마치 러닝을 하다가 폭우가 쏟아진다고 바로 사람들이 없어졌던 것처럼요.
하지만..
누군가는 지금의 이 시장이 평생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갑니다.
마치 폭우 또한 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뛰는 것처럼요.
그렇게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기회는
어느 순간 찾아오게 되고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덕분에 기회를 잡으러 가고
누군가는 드디어 좋은 시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이제서야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 몰려듭니다.
마치 폭우를 뚫고 러닝을 한 사람은 운동을 마치고 다음 해야 할 일을 하려고 떠나갈 때
그때서야 다시 나와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처럼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이겁니다.
언제든 좋은 시장도 좋지 않은 시장도 있으며
좋은 시장만 따라가며 공부한 사람은 그 기회가 왔을 때 제 때 잡기 힘들 수 있지만
좋은 시장에서도 좋지 않은 시장에서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과정을 인내하며 버틴 사람들에게는 그 기회가 왔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그 기회를 잡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한 단 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은 늘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주변 사람들도 동료분들도 늘 변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시장 상황이 안 좋다고..
누군가는 지금은 기회가 아니라고..
누군가는 더 좋은 기회가 다른 곳에 있다고..
누군가는 조금 더 나중에 해도 된다고..
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기도 부족한 시간에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열심히 만들어 떠나가곤 합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대며..
지금은 시장이 시끄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가격이 싼 곳도 있고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은
여러가지 정책과 규제가 나오고 있는 지금 시점에
떠나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며 떠나지 않고
해야 할 이유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금 시점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멋진 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번에도 사라지실 건가요?
언제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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