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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 「실전 투자로 이어지는 단계별 비교평가 전략」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투자 판단은 감이 아니라 비교와 근거 위에 세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번 강의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처음 참여한 수업이었다. 역삼역 인근 월급쟁이부자들 사옥에서 12시부터 밤 9시가 넘도록 이어진 강의였는데, 9시간 이상 강의하면서도 전혀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잔쟈니님의 모습이 강렬하게 남았다.
“지식은 강의에서 얻지만, 태도는 강사의 모습에서 배운다”는 말을 실감했다. 단순히 부동산 지식을 얻은 것을 넘어, 몰입과 열정이야말로 좋은 투자자의 기본 태도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수업에서 다룬 비교평가의 관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그동안 나는 아파트를 볼 때 보통 지역과 단지 정도만 고려했는데, 강의에서는 우선 지역의 핵심가치를 파악해야하고, 같은 단지 안에서도 매물별로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그에 따라 투자 가치도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라인·향·층·가격대별로 세밀하게 비교해야 진짜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단지냐 아니냐”가 아니라, “같은 단지 안에서도 어떤 매물이 더 유리한지”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점이 새로운 시각이었다.
강의에서 배운 독서 후기 작성법을 따라, 앞으로는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 반드시 나만의 언어로 기록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우수 수강생(? 이유를 모르겠지만)으로 선발되어 처음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경험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강사님과 사진도 찍고, 직접 사인도 받으면서 ‘이 길을 제대로 걸어가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책상 앞에서 자료를 보는 것과 현장에서 몰입하며 배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학습 습관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이 배움을 실제 투자와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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